여주군은 겨울철 강설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하기 위한 설해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설해종합대책 사전준비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계획 수립, 제설기 점검 및 수리, 모래 적치장과 주머니 설치 등 제설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제설차, 살포기, 제설기, 굴삭기, 청소차 등 총 216대의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750?? 소금 262?? 모래 757㎥, 모래주머니 5만3천개 등의 제설자재 보유하고 있는 군은 예상소요량을 조기 파악해 부족분은 미리 준비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15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의 도로 설해종합대책기간에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제설작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4일 제13회 이천쌀문화축제(13th Icheon Rice Cultural Festival)가 열리고 있는 설봉공원 행사장에서 홍콩수출 계약체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김인영 시의회의장, 율면농협 박병건 조합장, KH Food Company 양시훈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홍콩수출은 올 4월에 시청에서 수출 간담회를 갖은 후, 6월 첫 수출선적을 했다. 2010년산 이천쌀은 재고량이 부족해 당초 60잨??수출하기로 했으나 부득이 21.4잨??수출한다. 홍콩의 고가 양곡시장은 일본쌀이 점유하고 있었으나 금년 원전사고로 인해 홍콩인들이 일본산 농수축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대체할 쌀로 이천쌀을 선택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이천쌀이 연간 120??`11년산)과 기타 농산물 연간 30잨??KH Food Company가 홍콩으로 보내 시티슈퍼(Citysuper) 등 고급매장에서 판매한다. 시티슈퍼는 홍콩과 대만에 7개의 대형매장을 운영하는 홍콩 최대의 슈퍼체인점으로 세계 각국의 우수 농산물과 식품의 경연장이다. 양 대표는 축사를 통해 “시티슈퍼에 이천쌀과 이천시 농산물이 입점한다는 것은
이천시는 최근 이천쌀문화축제 문화마당에서 관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9회 학생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천문화원과 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설봉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악경연대회는 설봉문화제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됐는데, 올해는 쌀문화축제 문화마당에서 열려 축제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시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효양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11개 초·중·고교의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김홍수 한국민속촌 농악단장과 죽향대금산조 원형보존회의 최명호씨는 심사평을 통해 “농악을 비롯한 풍물은 대개 곡창지대에서 발전하게 마련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인 이천에서 경기 웃다리 가락의 맥을 이어가는 이천풍물가락을 선보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삼도사물놀이’를 공연한 매곡초등학교 풍물단이 차지했으며, 가산초등학교와 효양중학교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또 이황초등학교를 비롯한 8개 학교가 장려상과 참가상을 받았다.
여주군 공무원 10명 중 9명은 인사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4명은 이직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주군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병희)은 지난 7~8월 6급 이하 조합원 480명 가운데 169명이 참여한 공무원 처우개선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조사결과를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인사운영 원칙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9.0%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로는 객관적인 평가기준 미흡과 다면평가 문제점(24.8%), 소수직렬 승진기회 부족(22.9%), 직급별 승진대상자 사전 미공개(20.4%) 등을 들었다. 승진에 대해서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47.9%로 가장 많았으나 ‘불합리하다’거나 ‘매우 불합리해 개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44.5%에 달했다. 이직에 대해서도 ‘고려해보겠다’는 의견이 44.5%로 나타났고, 이유로 직장문화의 문제(42.3%)와 적은 보수(33.0%)를 들었다. 근무하면서 힘든 점은 민원관계(25.6%), 강압적인 조직문화(21.3%), 과도한 업무량(20.2%) 등을 꼽았고 비상근무의 문제점에 대해 비효율적인 사무실 대기(30.0%), 비상근무 발령권자의 책임 면피용(24.8%),
여주친환경급식센터는 최근 강천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해바라기권역과 강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해바라기마을이 도시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자매결연을 통해 해바라기권역은 우수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직거래를 추진하게 되며, 친환경급식센터는 일손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윤섭남 해바라기권역 위원장은 “상호협약을 통해 마을주민과 센터 간의 친숙한 자매관계를 유지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상생운동에 더욱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제13회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시는 이날 2천명분의 쌀밥을 짓고 600m의 가래떡을 만들어 2천명이 나눠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쌀밥 행사는 무게 320㎏에 지름 1.6m, 높이 1.7m의 대형 무쇠 가마솥 2개에 2천명분의 쌀(160kg)을 넣고 장박불을 때 밥이 다 되면 100㎏가 넘는 솥뚜껑을 기중기로 올리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삽으로 밥을 퍼낸다. 축제장 쌀밥카페에서 정오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는 가마솥 쌀밥 짓기 이벤트에는 매번 100m 이상 행렬이 늘어선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가마솥 쌀밥 짓기는 쌀과 물의 양, 불의 세기, 뜸 들이는 시간 등에 대한 이천시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비법이 담겨 있다. 방금 퍼낸 가마솥 쌀밥은 겉절이와 고추장 한 술이 얹어져 이천쌀 비빔밥으로 2천원에 팔리며 솥에서 긁어낸 누룽지는 관람객들에게 나눠준다. 이 비빔밥 행사는 축제장 쌀밥카페에서 낮 12시와 오후 2시에 실시된다. 또한 풍년과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하는 600m의 무지개 가래떡은 2천명이 30㎝씩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이천시가 설봉공원 주차 멈춤턱(CAR STOPER)을 도자기로 제작 설치해 도자기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며 신선하고 친근감 있는 주차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자기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주차공간에 접목시키고 시의 특산품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독특한 주차 공간 조성을 통해 도자기의 일상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도자기 주차 멈춤턱을 설치하게 됐다. 시는 이번 설봉공원 제1주차장에 설치된 주차 멈춤턱은 시의 특산물인 쌀, 복숭아, 산수유 등을 형상화한 독특한 문양을 넣어 조각한 분청도자기로 제작, 설치해 시가 도자기의 본고장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모델로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의 반응을 살핀 후 향후 도자기로 특화된 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다양한 기획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주군은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의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을 위한 공무원 실명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무원 예방접종 실명제는 공무원 1인당 우제류 사육농가 8~9호를 담당자로 지정해 예방접종 실시여부 확인과 농장주에 대한 주기적 교육·홍보를 실시하는 제도다. 군은 실명제 공무원으로 김춘석 군수와 조종화 부군수, 농정과장을 비롯해 각부서 팀장급 146명 등 총 149명을 실명제 담당자로 지정했다. 예방접종 실명제 담당자는 월 1회 이상 현장점검 실시와 주 1회 이상 문자발송을 통해 백신접종 여부와 질병발생 여부 등 예찰활동을 실시하며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김문섭 농정과장은 “소규모 사육농가가 가축의 부상과 유사산, 생선성 감소 등의 이유로 접종을 기피할 경우 구제역 발생을 막아내기 어렵고, 특히 금년은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은 관계로 우제류 사육농가 100% 예방접종을 위해 철저히 지도·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군은 최근 군민회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지구온난화 영상물 시청, 기후변화와 녹색생활이라는 강의를 주제로 그린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그린리더’란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활동가를 말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춘석 군수는 “인간의 무분별한 석유연료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했고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라는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해 각종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위기상황을 잘 알고 계시고 어린시절부터 대중교통 이용하기, 물아껴 쓰기, 쓰레기 재활용하기 등 절약이 몸에 배어 있는 어르신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 참가자에게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된 저탄소 녹색생활에 대해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알려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역 리더로써의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군과 지난 25일 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여주연합 방과후학교지원센터 협의회 및 개소식’을 가졌다. 26일 지원청에 따르면 ‘여주연합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지난 9월 1일자로 경기도내 유일하게 지정 받은 교과부 공모사업으로 3년 간 시범 운영하게 되며 운영 사례는 전국적으로 일반화 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원청과 군이 중심이 돼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 청소년 대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및 보육사업 등 양한 부문에서 서로의 사업을 공유하고 협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청 관계자는 “이 지원센터를 통해 좀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청소년 교육활동 및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이 운영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 사업을 군과 상호 협조, 긴밀한 공조체제로 잘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