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상규)는 올해 실시한 농촌여성교육 중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과 천연염색연구회 회원 14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가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여성교육은 생활개선회원 및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15일부터 8월24일까지 3개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향토음식연구회 0명, 천연염색연구회(자격증반) 20명,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 10명 등 총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에 10명이 응시해 4명이 합격하고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실시한 민간 등록자격증인 천연염색지도사 3급에 16명이 응시해 1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농촌여성교육은 연구회원의 전문가적 능력개발을 위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직업적으로 연계 가능한 교육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며 회원들의 높은 호응 속에 교육이 진행돼 자격증이라는 부가적인 결과도 따라오게 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여성교육과 같은 연중교육을 통해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 연구회원의 전문가적 능력개발로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여성후계세대를 배출하고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호법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장 유해근, 부녀회장 조정자)가 지난 10일 ‘제22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도로변 풀 깎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율현동에서 호법면 후안리 3.5㎞에 이르는 자전거도로를 비롯해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의 한 종목인 농구경기가 진행되는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진입도로, 42번국도변 주요 꽃 식재 예정지로 호법면 남·녀새마을지도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정자 호법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손님을 맞이하는 기분으로 오늘 행사에 임하게 됐다”며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이천시를 기억시키고 싶다”며 아름다운 거리조성을 통한 경기도 생활대축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호법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풀 깎기 행사 후 주요도로변을 따라 메리골드, 백일홍, 코리우스 등 손님맞이 꽃 심기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전국 최초 ‘국가지정 쌀 산업 특구’인 여주에서 지난 10일 전국 최초로 노지(露地) 벼베기가 치러졌다. 올해 첫 수확된 쌀은 여주읍 우만리 171-4번지 홍기완(57)씨 논에서 재배된 조생종 올벼로 지난 5월3일 4천㎡ 논에 모내기를 한 후 약 3개월 만에 수확의 결실을 이룬 것이다. 이날 벼베기 행사에는 김규창 여주군의회 의장과 엄우현 농협여주지부장 및 농업관계자와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이 날 수확된 벼는 여주통합RPC(미곡처리장)가 전량 수매해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 유명 백화점과 마트에 4㎏ 소포장으로 납품하게 되고 15일에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여주쌀 판촉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전국 최초 노지 벼베기를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됐으며 최고 품질의 밥맛을 소비자가 직접 느끼게 함으로써 여주쌀 판매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능서면 왕대리(왕터) 지역 70ha의 ‘왕실진상답’에서 생산된 신 여주 자채쌀도 직접 체계적으로 관리해 유명 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쳐 고가의 명품 쌀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이 급변하는 유통구조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천시는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원 36명이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3개월간의 상인대학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영광스런 졸업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경영혁신사업의 일환으로, 고객관리 및 마케팅기법 등을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강의는 협성대학교(이민상 지도교수) 주관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시간씩 진행된 상인교육으로써 지난 4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그간 총 40시간의 수업이 진행됐다. 이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한 아케이드 설치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계기로 새롭게 변모하기 시작한 관고전통시장은 시민모두가 즐겨 찾는 명물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고자 노력해왔다. 관고전통시장은 그동안 상인회를 중심으로 각종 이벤트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펼쳐 왔다 또 타 지방자치단체 전통시장과의 경쟁을 거쳐 상인대학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대외적으로도 경쟁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밖에 지난 8월 2일에는 환경부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는 등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인 장점을 최대한
여주군은 주민등록 세대의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의 정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46일간 진행될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다. 중점 조사사항은 ▲도로명 주소 정합성 확인 ▲제3자 요청에 의한 주민등록 사실조사 ▲각종사유로 주민등록 말소 및 거주불명 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발급 등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실조사가 도로명주소 정합성 확인을 위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로 실시되니, 주민 여러분은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실조사 기간동안 직권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최대 3/4까지 경감된다.
여주군 최초 여정면장으로 취임한 허옥희 능서면장이 경로당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 1일 여주군 최초 여성면장으로 취임한 허옥희 능서면장이 지역 내 27개리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취임인사 및 마을 현안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화합을 도모했다. 면장 취임한 허 면장은 최우선적 업무로 경로당 방문을 추진해 각 마을의 애로사항과 경로회원의 고충을 파악, 군과 협의해 지역민이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 면장은 3일간 경로당을 방문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이 편해야 능서면이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을 것이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많은 경로회원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들어 면정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주군은 황학산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건축 공사가 공정률 85%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하 1층, 지상 3층에 1천525㎡ 규모인 산림박물관 조성은 전시 용역 1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됐다. 전시 면적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에 걸쳐 453.3㎡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안내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오리엔테이션홀과 제1상설전시실이, 지상 2층에는 제2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이 각각 자리 잡는다. 전시공간은 11개 구역으로 나뉘며 제1존은 안내데스크와 ‘꽃따라, 길따라, 이야기따라’ 코너가 들어서고 제2존은 오리엔테이션을 위한 공간으로 ‘여주의 자연, 황학산 수림’을 소개한다. 제3존 ‘숲의 발자취를 찾아서’에서는 식물화석, 지구와 식물의 역사, 참나무의 역사 같은 것들을 차례로 보여준다. 제4존은 ‘숲으로 떠나는 어린 씨앗들’이, 제5존은 ‘숲속의 포식자들과의 만남’이, 제6존은 ‘꽃을 피우기 위한 힘겨운 여정’이, 제7존은 ‘숲의 주인으로 성장’이, 제8존은 ‘숲을 지켜라, 도토리 방위대’가, 제9존은 ‘숲의 사계, 숲의 하모니, 산림정음’이, 제10존은 ‘숲을
이천시는 대표적인 노인 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372개소에 지난달 가스타이머 설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스타이머는 가스의 중간밸브를 열면 자동으로 시간이 설정돼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의 중간밸브를 잠그는 안전차단 장치로 조리 후 가스를 잠그지 않아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 가스화재의 경우 65%가 음식을 올려놓고 다른 일을 하거나, 잠깐 밖에 나간 사이에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로 나타났으며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초동대처가 늦으며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가스안전사고의 취약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화재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편안하고 안락한 경로당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지난 5일 김진성 UNITCO 사무총장과 황영조 국가대표 마라톤 총감독을 시 및 이천도자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조병돈 시장, 송수근 문화체육부 홍보지원국장 등 관련 인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 시장이 김 사무총장과 황영조 감독에게 홍보대사 위촉패을 수여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진성 사무총장은 UN의 산하 조직인 유니트코(UNITCO) 사무총장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의 생활수준 차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다. 황영조 총감독은 1992년 열린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국가대표 마라톤 총감독,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선수단 감독 등을 역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체육인이다. 이들은 ‘제25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이천 도자기 산업 및 문화 홍보 ▲각종 이천 지역축제 홍보 ▲지역특산물 홍보 ▲기타 축제공식행사 참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조 시장은 “유네스코 창의 도시로 지정된 시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분야에서 인지도를 구축한 전문가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큰 힘을 얻게 됐다”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보대사들은
여주군은 지난 5일 4층 대회의실에서 6급 이하 직원 136명에게 인사발령 사령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발령은 승진 21명, 6급 요원선발 1명, 보직변경 10명, 전보 104명 등 총 136명이다. 특히 이번 인사는 현 보직에 발령받은지 3년 이상 된 공무원을 주 대상으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에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직원 개인 개인에게 새로운 업무 연찬의 기회를 부여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일 실·과장급 공무원 9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김주명 주민생활지원과장이 지방행정서기관으로, 유준희 금사면장이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이주현 기술지원과장이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