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여공노)이 세종국악당(여주읍 소재)에서 400여 노조원과 가족, 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출범했다. 3일 여공노에 따르면 여공노의 출범은 공무원의 복리 후생 차원을 넘어 기존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11만 군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여주 발전을 촉진시키는 혁신적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것. 여공노 출범과 향후 조직운영 방향을 제시한 안병희 위원장은 “불합리한 상명하복의 관행을 타파하며, 조합원의 고충해소, 아름다운 직장 문화 조성, 건전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군민에게 인정받는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각종 대인관계 속에서 고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하고, 즐거운 직장생활과 활기 넘치는 대민서비스가 실현되도록 연구와 교육을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은 식전 행사로 풍물놀이와 축하공연에 이어 노조기 등 깃발입장, 경과보고, 출범선언문 낭독, 여공노 조합원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합창,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으로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여주군 홍천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한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단국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1일까지 여주군 흥천면 외사3리, 대당1리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15명으로 구성된 여름농활대는 미리 주문받아 놓은 일감에 따라 3개조로 나눠 농작물 심기 및 잡초제거, 축사청소에 땀 흘리며 농촌활동을 몸소 체험했다. 이근태 흥천면장은 대학생들에게 “농민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농촌봉사활동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미래가 밝다”며 격려 및 고마움을 전했다.
이천시의 ‘김’ 생산업체인 ㈜진해식품 오주연 이사가 국내 유일의 농식품 수출전문가 양성기관인 농수산무역대학에서 해외 수출시장 개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1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경기도 G마크 인증업체인 ㈜진해식품의 오주연 이사는 농식품 수출 전문가 교육을 통해 얻은 전문지식을 토대로 중국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을 벌여 지난 5월에 2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5월말 추진된 무역대학 ‘몽골 해외연수’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벌여 지난달 8일 약 1만달러를 수출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그 결과 ㈜진해식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40만달러 수출고를 올렸으며 올해 200만달러(지난해 40만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해 한국 김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여주군은 최근 주민복지 등 각종 행정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일부 부서가 본청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돼 군청 앞 건물을 매입해 흩어진 부서를 통합 이전한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은 본청 바로 앞에 자리한 영무스카이빌딩 매입과 관련해 제176회 임시회 시 예산을 확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으며 오는 7월 초부터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실시, 8월초 새롭게 단장한 사무실로 지역경제과 등 4개과가 입주한다. 매입한 건물은 영무스카이빌딩 4층 전체 93만5천976㎡로 하리 별관에서 근무하던 지역경제과, 문화관광과와 경관디자인팀 신설로 사무실이 비좁게 된 도시과, 그리고 협소한 사무실에서 6개팀이 근무해 민원인이 방문해도 앉을 공간도 없던 환경보호과 등 4개과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오학복지회관에 위치한 한강살리기사업지원단은 본관 4층 환경보호과가 사용하던 곳으로 이전 배치되며 도시과가 사용하던 구 선거관리위원회사무실에는 하리 별관에서 근무하던 세무과 과표조사팀과 경기도특별사법경찰 지원 7팀이 각각 입주한다. 민원이 많은 지역경제과 차량등록팀은 지난 2005년까지 차량등록업무를 수행하던 상리 관용차량 차고지로 이전한다. 특히
4대강 사업이 진행중인 남한강 여주 강천보의 임시물막이 150m가 지난 2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유실됐다. 30일 강천보사업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부터 임시 교량과 연결되는 임시물막이 구간 40m가 급류에 쓸려 내려가기 시작해 1시간여만에 강천보 임시물막이 300m 중 150m가 떠내려갔다. 강천보 임시물막이의 높이는 41.5m이지만 유실이 시작된 구간은 40.5m로 낮게 설치돼 있었다. 임시물막이는 초당 유입량 2천300t을 견디도록 설치됐지만 이날 오전 5시쯤부터 상류 충주조정지댐에서 초당 2천t을 방류하고 섬강에서 초당 1천500t이 흘러내려 오면서 임시물막이가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 임시물막이의 유실로 한때 강천보 수위가 42.2m까지 올라갔지만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더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천보 임시물막이는 지난달 1일 봄비에 200m 구간이 유실돼 장마철을 앞두고 보강공사를 벌였었다. 강천보사업단 관계자는 “유실이 시작된 구간은 폭우 시 상류 농경지 침수와 역류현상을 막기위해 높이를 낮춰 설치됐다”며 “강천보 수문공사는 대부분 완료해 이번 유실로 보 자체의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강천보 물빼기 작업과 임시물막이 보강에는 2~
29일 농협중앙회 광주시지부는 ‘여성 리더십개발 현장교육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여주군은 최근 ㈜임광아이앤씨 박찬재 대표가 김춘석 여주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여주군 관내 학생 중 모범이 되는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우며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여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여주여고와 여주제일고 학생 2명을 각각 선정해 상·하반기 66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고 상반기 장학금 132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여주에서 사업을 하면서 여주군과 군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그 고마움을 다시 여주 군민들에게 환원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 장학금 지급 인원을 늘려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천시 창전12통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위원장 윤원용)는 지난 28일 창전12통 대원4차 아파트 상가 앞에서 남천, 가문비, 측백, 율마 등 9종 260개 묘목 및 화분을 분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꽃 나눔 행사’는 지난달 치러진 마을주변 꽃길 조성사업과 같은 맥락으로 창전12통을 꽃향기 가득한 마을로 만들고 주민들과 꽃으로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위해 마련됐다. 윤원용 위원장은 “앞으로 행사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화분관리 교육을 하고 화분을 잘 가꾼 주민들의 수기를 접수받아 마을축제 때 시상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여주군은 비도시지역 면소재지인 청안지구, 효지지구, 이포지구, 상품지구 및 간매지구에 대해 제2종 지구단위계획(준도시지역)변경 용역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구)‘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해 90년대 말 개발계획을 변경한 이후 정비하지 않아 그동안 재정비에 대한 주민건의가 계속 됐으며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 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계획적인 도시발전에 장애가 되는 지구단위계획 및 구역 경계를 확인하고, 현 실정에 맞게 정리해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올해 말, 해당지구 주민에게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은 금년 4월에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 후 5월에 입찰을 실시했으며, 향후 세부추진사항으로는 용역결과 검토, 주민설명회, 의회의견 청취, 군계획위원회 심의를 득한 후 그 의견들을 검토하고 계획에 반영해 오는 2012년에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준도시지역의 지구단위계획 구역 확장 및 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의 변경 결정으로 주민 불편 사항 해소는 물론, 준도시지역을 거점으로 살기 좋은 농촌이 되도록 계획적이고
이천시는 구제역 발생농가의 재입식과 재활을 돕기 위해 보상금의 20%인, 290억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에 20%의 보상금이 추가로 지급되면 전체 보상금 추정금액 1천500억원의 70%가 지급되는 상황이어서 재입식에 대한 어려움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지급금 50%를 지급한 바 있으며, 재입식에 따른 가축 구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젖소와 한우농가의 가축 나눔 행사를 추진하는 등 가축입식 자금의 지원과 축산 경영비 지원 등 다각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27일 현재 가축 입식 자금은 20억원을, 경영비는 37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농가의 신청에 따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 보상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난 1일부터는 보상팀을 추가로 구성해 농가별 보상금을 산정하고 하루 빨리 지급토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오는 7월부터는 보상금 정산 및 지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일제 보강접종이 오는 7월에 실시됨에 따라 축산농가는 구제역 추가 예방 접종 및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시의 김찬영(사진) 백사면장과 윤순성(사진) 세무과장이 오는 30일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 퇴임식을 갖는다. 김찬영 백사면장은 1977년 이천군 재무과에서 지방지적기원보로 공직을 시작한 후 재무과와 지적과를 거쳐 2000년 지적과장으로 승진하기까지 오로지 지적업무에만 매진해 온 이천시 지적업무의 산증인이다. 같은날 퇴임식을 같는 윤순성 세무과장은 1978년 백사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내무과 민원계장과 총무과 인사계장 등을 거치고 읍·면·동장을 두루 거친 후 지난해 7월부터 세무과장으로 근무해 왔다. 이들은 재임기간 동안 행자부장관표창과 내무부장관표창, 경기도지사표창 등 많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퇴임식은 윤순성 세무과장이 30일 오전 9시30분 이천시장실에서, 김찬영 백사면장은 같은날 오전 11시 백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