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관고동 여성유도회(회장 박영순)는 지난 16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치 50박스는 관내 불우이웃 14가구와 경로당 11곳,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달됐다. 한편 김치를 전달받은 오모(36·여)씨는 “매년 김치가 떨어질 무렵, 관고동 여성유도회가 김치를 제공해줘 정말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천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1년 세외수입분야 시·군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1천700만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세외수입 징수 및 부과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신규세외수입 발굴, 특수시책 추진 ▲기관장 관심도 및 특수시책 등 모두 5개 분야 10개 지표로 이뤄졌다. 시는 역점시책 주요사업으로 ‘지방재정 조기집행 재원 확보를 위한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 등의 계획을 수립, 세외수입 체납액정리에 매진한 결과 지난해 총 15억여 원의 정리실적을 거뒀다.
임금님표 이천쌀의 올 첫 벼베기가 15일 오후 2시부터 호법면 후안리 뜰에서 실시됐다. 올해 첫 수확된 이천쌀은 조생종 진부올벼로 지난 1월 21일 모내기를 실시한 후 비닐하우스(990㎡)에서 길러져 145일만에 수확하게 됐으며, 벼 수확 후에는 올찰벼를 후작으로 심게 된다. 수확량은 정곡 340kg 가량이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모내기와 벼 베기를 실시 해 차별화된 임금님표 이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벼베기 행사에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범관 국회의원, 김인영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문방래 농협경기지역부본부장, 김용회 농협이천시지부장, 서울관악농협조합장, 백승빈 호법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지 1년이 지나는 동안 내가 가진 모든 열정을 시민들이 조금더 행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썼습니다. 물론 뜻하지 않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 시민들이 응원해주고,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천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2010년 6월 취임한 조병돈 이천시장은 지난 1년동안을 시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친 1년으로 표현했다. 도시외형적으로는 ‘인구35만 계획도시’, 문화적으로는 ‘창의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 나눔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조 시장이 달려온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조 시장과 일문일답. -1년 동안의 주요성과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외에도 우리시는 지난해 시정 각 부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중리·마장지구 택지개발 사업이 중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방위적 노력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정상추진하기로 확정됐다. 지역의 오랜 현안이던 남이천나들목 설치는 정부를 상대로 집요하게 설득한 끝에 마침내 국토해양부의 최종 신설승인을 이끌어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여주지회는 여주읍 천송리 일원에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을 건립하고 지난 13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춘석 여주군수, 김규창 여주군의회의장, 우용락 베트남참전우공전우회 중앙회장 및 오성길 여주지회장을 비롯 300여명의 전우회원과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건립된 베트남 참전 국가유공자 기념탑은 7m의 기념탑과 1.7m 동상, 취지문비, 참전부대비 8식으로 이뤄져 있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념탑 건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여주지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자유수호와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토록 기억하며 법적, 제도적인 예우와 지원시책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군 베트남 참전자 수는 430여명이며,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여주지회 65명의 회원들은 지역봉사, 국가안보·애국 홍보 등 각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천시 창전청소년문화의집이 총 10개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3일 문화의 집에 따르면 문화의 집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인 ‘꿈을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이 올해 여성가족부 주최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받게 됐다. 그동안 문화의 집은 청소년수련시설 예산으로 연간 1천300명의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지만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연간 2만6천명의 관내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멘토링 활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계형 관장은 “고정 지원되는 한정된 예산으로는 이천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수 없어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해왔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직원들의 역량개발을 통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여주군 가남면 로타리클럽이 지난 9일 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회원들과 김춘석 여주군수, 김진호 경기도의회의원, 박용일 여주군의회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박시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로타리 이념에 입각한 봉사정신으로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고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며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회장직에서 물러난 김연묵 이임회장은 ‘초야의 봉사’라는 로타리안 이념을 가지고 2010년부터 로타리클럽을 이끌어 왔으며 지역발전의 구심체로써 아낌없는 성원을 보여준 회원들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천시소건소는 바쁜 직장생활로 운동할 기회가 적은 직장인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야간운동교실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하여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 운동은 직장인들의 참여와 높은 평가 속에서 전국 여러 시·군 담당자들이 벤치마킹을 다녀가기도 했다. 운동교실에서는 설봉공원으로 운동을 온 시민들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등을 음악에 맞춰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의 직장인 야간운동교실은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1시간씩 운영된다.
여주군은 ‘전원생활에 딱 맞는 귀농교육’을 지난 8일 여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개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귀농인과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기존의 모집인원인 30명보다 2배가 많은 60여명이 신청해 군으로의 귀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총 16회를 실시되며 총 10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이고 실패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귀농계획 수립과 농기계 조작법, 영농기술 등 실용적인 과정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완수 여주농기센터 기술기획과장의 ‘여주농업과 소비자가 찾는 농산물’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으며 박중하 경영정보팀장의 농업관련기관 및 단체에 관한 소개와 개인별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5개월 동안 함께 공부할 학우들과의 소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활기찬 농업·농촌 인력과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은 강한 꿈을 갖는 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9일 여주지역 주요도로와 하천변 대청소에 참가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줍고 있다. 여주군은 장마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를 대비하고 한강살리기 사업구간 경관 품격제고를 위해 지난 9일, 여주지역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아침 6시30분부터 시작된 이날 대청소에는 베트남참전전우회와 공군 제8229부대,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62여단, 여주축산업협동조합, 농협중앙회 여주군지부 등 유관기관과 여주군청, 여주읍사무소 공무원 등 총 628명이 참가했다. 김춘석 군수는 “이른 새벽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동참해 주신 단체 및 유관기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