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의 대표 관광축제를 공동홍보하는 ‘경기 축제 Focus-Day’ 행사가 9일 오후3시 경부고속도로 서울영업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연채 도 정무부지사, 최승규 한국도로공사 부사장, 유태호 도공경기지역본부장, 공사직원, 도청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 서울영업소를 통과하는 고객들에게 경기관광지도, 각종 축제 홍보물을 나눠줬다. 서상하 고객팀장은 “행사를 통해 경기도 축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꽃씨, 후불 하이패스카드 안내, 교통안전 리플렛 등도 함께 전달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축제 Focus-Day’는 지난해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도청이 교통·환경·사회공헌·관광 등 공익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두번째 열렸다.
<속보>민간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구리소각장의 주민감시원제도가 관련법을 외면하는 등 변칙운영(본보 2월9일, 10일 각각 10면보도)돼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주민지원협의체가 개선안을 만들고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8일 시 및 구리자원회수시설주민지원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달 말 협의를 갖고 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따른 인건비 낭비 및 인원조정을 위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협의체가 시에 제출한 개선안은 종전 3개월 단위로 연임에 제한이 없던 감시원의 근무기간을 1년 단위로 1회에 한 하도록 제한했다. 이에 따라 종전 처럼 특정인에게 수 년간 연장 근무토록 해 퇴직금 발생 혜택을 주는 일이 사라지게 됐다. 이와 함께 현재 4명의 감시원을 내년 6월까지 2명으로 줄이는 등 감시원 수를 관련법에 맞게 조정하기로 했다. 구리소각장은 지난 2007년 7월 환경부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1일쓰레기 평균반입량을 고려해 2명의 감시원을 두도록 돼 있으나 법 개정이 이뤄진지 1년 6개월이 경과하도록 여전히 4명의 감시원을 둬 '자기사람 챙기기'라는 비난이 제기 됐다. 시 관계자는 “종전 연임제한이 없어
서울-춘천간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7월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고속도로 인근 지자체들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통행료 인하 요구 움직임이 일고있다. 이 고속도로는 하남시 선동을 시점부로 춘천까지 연결되며 하남-와부 1천200원, 하남-화도간 2천100원으로 요금이 책정돼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 인근지역 주민들은 통행료가 터무니 없이 비싸다며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들은 최근 이장단을 중심으로 통행료 인하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남양주시의회 이철우의원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서’를 채택하고 의회차원에서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남시도 인근 지자체와 뜻을 같이하고 조만간 통행료 인하문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할 예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하남에서 교량 하나 건너는데 요금을 1천200원으로 책정한 것은 거리에 비해 높은 요금 수준”이라며 “국토관리청 등에서 현실에 맞게 요금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지난 2004년 당시 건설교통부가 30년간 민간위탁과 5천200원(소형차 기준)의 통행료를책정한 바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울-춘천 민자고속도
구리시가 사노동 일대에 시립추모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나 주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사노사랑연합회는 7일 오전 10시 시청 앞에서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립추모공원 건립백지화 촉구집회를 개최했다. 사노사랑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시는 주민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치 않고 편법적인 방법을 동원, 사노동 대다수 주민들이 반대하는 추모공원을 건립하려 한다”며 “사노동 발전을 저해하는 추모공원 사업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는 낮 12시까지 약 2시간동안 진행됐으며, 박영순 시장과 주민대표가 만나 대화를 가진 후 산회했다. 박영순 시장은 주민 대표들과 가진 면담자리에서 “5월에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충분히 전달, 도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노동 산175-20번지 일원 25만㎡에 장례식장, 납골당, 관리사무소 등을 갖춘 시립추모공원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도시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다.
“모터를 타고 직접 짜릿함을 느껴 보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고객이 직접 모터보트를 타고 짜릿한 질주를 체험하는 페어보트 행사(사진)를 실시한다.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수면을 달리는 페어보트 시승이벤트는 배팅 외의 색다른 재미로 이용객 수가 해마다 늘어나 지난 3년 동안 817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올해는 경정 경주가 열리는 매주 수·목요일 제3경주 종료 후 페어보트 2대를 하루 5회씩 운행할 예정이다. 페어보트 탑승 고객은 헬멧과 구명동의, 선수복 등 선수와 똑같이 안전장비를 갖추고 보트에 탑승해 경주 수면을 2바퀴 돈다. 일일 탑승인원은 10명 선착순이며 참가 희망자는 경정장 제1코너 심판탑 앞쪽 유선장에서 접수를 받는다. 경주사업본부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위해 스포츠양말이나 스포츠타올 등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페어보트란? 경정용 모터보트와 동일한 모습이지만 좌석을 앞·뒤 두 개 설치한 2인용 모터보트를 말한다. 앞좌석과 뒷자석에 모두 핸들과 가속장치(스로틀래버)가 장착돼 있다. 고객을 위한 시승이벤트에서는 경정선수가 뒤에 타서 핸들과 가속장치를 조작한다. 원래 페어보트는 일본경정에서 후보생 입학시험에
“책 읽기를 통해 구리시민들의 가족문화 패러다임이 확 바뀌고 있습니다” 도서를 대여하고 이를 관리하던 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을 추진, 도서관이 구리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황복순(59)구리시립도서관장은 “거실에 책꽂이를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는 독서운동에 참여한 가구가 1만5000여 가구에 이른다” 면서 “이는 구리시 전체 7만 가구의 20%를 웃도는 높은 참여율”이라고 밝혔다. 시가 3년전 ‘거실을서재로구리시민운동본부’(공동본부장 홍도암 노인회장, 김문경 문화원장)를 발족한 이후 황 관장은 ‘책 읽기 릴레이 행사’, ‘책 축제 운영’, ‘독서 정보제공’ 등 각종 책읽기 운동을 주도적으로 앞장 서 추진해 왔다. 황 관장은 “그동안 기증받은 도서가 3만권이 넘었다”며 “이사가는 시민들이 도서를 기증해 줄 때는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리시립도서관은 황 관장의 아이디어로 버스승강장, 공원, 지하철 역사, 관공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미사리경정장에서 2009 경정문화교실을 연다. 경주사업본부는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한 복합문화공간 ‘미사홀’에서 오는 15일부터 경정문화교실 봄학기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경주가 펼쳐지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0주 동안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적인 내용과 실용 강좌로 구성돼 있어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요교실에서는 ‘리본공예 배우고 웰빙비누 만들기’가 실시된다. 첫 5주동안 열리는 리본공예 강좌는 리본원단 및 매듭의 기본적인 특징부터 머리핀이나 헤어밴드 제작 기술까지 지도한다. 6주째부터는 천연비누의 특징과 재료와 환경친화적인 천연비누 만들기 실습을 하게 된다. 또 목요교실에서는 ‘자녀교육 노하우 업그레이드’ 강좌가 열린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독서 글쓰기 지도를 위한 어머니 NIE특강’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에게 좋은 기회다.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신문을 활용해 글쓰기와 생각하기, 주장하고 논평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법이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문주엽(6기)이 지난 1일 14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5회차 주간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6번정으로 출전해 진입 코스를 5코스로 통과한 문주엽은 1주 1턴 지점에서 파워풀한 휘감기를 성공시키면서 선두 고일수(1번정)를 바짝 추격하며 2위로 올라섰고, 1주회 2턴지점에서는 돋보이는 선회기술로 1번정을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이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5회차 베스트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다음은 문주엽과의 일문일답. -주간 베스트플레이어 선정 소감은. ▲작년 고객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으나 부진해서 아쉬움이 많았다.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하게 돼 고객의 성원에 약간이나마 보답한 것 같아 기쁘다. -승리 요인은. ▲주간 베스트플레이어에 선정된 1일차 14경주는 사전에 준비했던 프로펠러와 모터의 조화가 잘 맞았고, 찌르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는데, 마침 1주회 2턴마크 선회 시 공간이 생겨 과감한 찌르기를 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 -올해 목표는.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가 좋은 모습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오는 8~9일 이틀동안 제7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정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 제33회차부터 올 제4회차까지 평균경주득점 상위 66명의 선수가 예선을 거쳐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오는 9일 목요일 14경주에 펼쳐지며, 시상식은 경주수면 선상에서 열린다.
하남시민장학회(이사장 김황식)는 2009년도 상반기 장학회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상반기 장학생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장학생 신청 대상자는 2009년 4월 2일 기준으로 하남시에 2년 이상 거주한 시민의 자녀로 최우수 장학생과 진학장려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일반장학생, 특기 장학생 분야에서 136명을 선발한다. 최우수 장학생은 2009년 하남시 관내 고등학교별 입학전형고사에서 최우수로 입학한 학생과 관내 고교 졸업학생 중 최우수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이다. 성적우수 장학생은 고등학교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내신 평균 2등급 이상이며 전문대, 4년제 대학생은 직전학기 평균 평점이 4.0이상을 받아야 한다. 일반장학생은 고등학생은 직전학기 내신 평균이 5등급 이상이어야 하며, 대학생은 평점 3.0이상이어야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직전학기 중 정부 또는 광역 자치단체 이상의 대회에서 3위 이상 성적으로 입상했거나 이에 상응하는 활동으로 하남시를 빛낸 학생도 특기장학생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금 지급금액은 총1억2천9백만원으로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학생 1백만원, 4년제 대학생 1백50만원씩 각각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