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북문진입로 개설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성사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진입로가 개설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 용이로 하남지역 경제활성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최근 경기도가 관리를 이양받은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광주 및 성남시 2곳에서만 진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공원 북문 등 일부가 결쳐있는 하남지역은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도로망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강동을 비롯 송파 등 서울 동북지역 주민들이 남한산성을 찾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 광주 및 성남 등지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실정이다. 윤완채(하남)도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문수 지사를 상대로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북문 진입도로 개설을 강력 주장했다. 윤 의원은 “남한산성 북문~하남시 상사창동 간 약 1㎞구간에 자연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문화보존이 가능한 진입도로를 개설하면 남한산성의 문화가치와 주변의 빼어난 생태환경을 찾는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특히 윤 의원은 “하남시 하사창동을 경유하는 진입로가 개설될 경우 관광 및 등산객에 의한 하남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경원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남한
구리시가 15년만에 공공시설 용지 약 10만6천㎡를 경기도로부터 되돌려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소유권을 이전한 공유자산은 교문2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도로와 어린이공원 등으로 2008년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575억원 규모이다. 또 올해 시 예산규모 4천133억원의 14%에 해당하는 큰 액수다. 시는 기존 공공시설용지의 복합화 및 중복결정을 통한 토지효율성 제고 방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찾아낸 토지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유자산의 환수는 시 공무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맺은 결과”라며 “면적은 작지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제1공구에 새로 건설된 한강대교 명칭을 놓고 하남시와 남양주시가 공방을 벌이며 진통<본보 2월11일자 10면 보도>을 겪었던 대교명칭이 하남시 행정명칭을 따 ‘미사대교’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지난 2004년 하남시 미사동~남양주시 삼패동을 잇는 한강교량공사가 시작된 이후 서로 자기지역 고유명칭을 주장하며 자치단체간에 벌어졌던 뜨거운 논쟁이 4년여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동안 시공사측은 교량명칭을 놓고 자치단체간 거센 분쟁이 일자 하남시쪽에는 ‘하남미사대교’로, 남양주시에는 ‘남양주대교’라고 각각 다른 명칭을 써가며 해당지역 눈치를 살폈다. 서울국토관리청 시설물명선정위원회는 지난 13일 개최된 3차회의에서 하남시가 요구한 ‘미사대교’와 남양주시가 내놓은 ‘덕소대교’를 위원 표결에 부쳐 9명의 선정위원 중 6명이 지지한 ‘미사대교’로 확정했다. 시설물명선정위원회는 앞서 2차례 가진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가운데 한강의 옛이름인 ‘아리수대교’를 중재안으로 제시했으나 양 시가
50년 전통의 남한중학교는 그동안 동문 1만5천여명을 배출했다. 오랜 역사만큼 우수한 인재들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며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들은 2006년·2007년 남한고 연속 2회 수석입학과 2006년 신장고 수석합격 등 학력 우수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하남정보산업고 전체 수석, 국립국악고, 한영외국어고, 한국에니메이션고, 부산 조리과학고, 성남외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등에 합격했다. 특히 남한중핸드볼팀은 지난 2006년부터 3년연속 경기도대표로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등 핸드볼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드 높이고 있다. ▲동문들 학교 사랑 지극 남한중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장학금이 있다. 총 동문회에서 모금한 1천만원이 넘는 장학금으로 지난해 월말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 25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올해는 1천930만원의 장학금을 47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어서 전체 학생의 70%가 장학금 수혜를 받고 있다. 동문들은 기금을 모아 학교교훈석을 기증하고 제막식을 가졌으며, 최근 역대 동문회장단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학교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앞장서기로 하는 등 역사와 전통에 걸맞는 명문
제23회 구리시민의 날 행사가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동대항 체육대회 등 시민대화합 한마당 축제를 열고 ‘고구려의 기상, 대한민국 구리시’ 건설을 위한 다짐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이 참여하는 주민 화합과 참여행정의 발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는 치어리더, 난타 등 축하공연과 동별 입장식 등으로 식전 공개행사가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시의 위상을 드높인 시민들에 대해 시장 상장을 수여하고, 특공무술과 에어로빅, 걷기대회, 피구경기, 퀴즈왕 선발, 노인참여경기등 다채로운 식후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하남시가 불법 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쓰레기 50%이상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하남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시청직원을 총 투입, 대대적인 불법투기 단속에 들어갔다. 시는 이를 위해 주간에는 3~4명을 1개조로 100개조를 편성해 주2회 단속을 실시하고 있고, 야간에는 35개조로 구성된 야간 단속반을 주1회 이상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과에서 12개반 38명으로 구성된 기동단속반을 이용,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가 적극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나선 것은 최근 분리되지 않은 쓰레기가 김포매립장에서 적발돼 한차례 쓰레기 반입이 중단되는 홍역을 치렀기 때문이다. 시는 단속 첫날 김황식 시장이 직접 단속현장을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불법배출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는 등 쓰레게 불법투기를 막기위한 의지가 강하다. 특히 단속 결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비닐, 캔, 종이 등 재활용품을 함께 배출하거나, 음식물쓰레기를 검은 비닐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 등 시민들의 의식전환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는 생활폐기물의 배출시 지정된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정해진 분리배출방법에 따
지난주 제32회차 경주의 베스트플레이어로 구현구(4기·사진)가 선정됐다. 6호정 구현구는 0.42초의 늦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과감하게 바깥쪽에서 크게 휘감아 돌며 안쪽 빠지기로 선행하던 1호정 안지민과 병주한 뒤 2주 1턴 찌르기를 성공시켜 선두로 나서며 1위로 골인했다. 제32회차 경주에 4회 출전해 모두 1위를 한 기록한 구현구(A2급)는 현재 승률30%, 연대율 54%, 삼연대율 62%를 기록하고 있다.
하남시 및 광주하남교육청이 지원하는 동부거점학교 영어체험교실 개관식이 6일 오후 2시 동부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석희 광주하남교육장을 비롯 홍병성 교장, 윤완채 김영환 도의원, 이현심 시의원, 각급 학교장,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석희 교육장은 “영어체험교실 개관으로 하남시 영어교육거점학교가 됐다”면서 “영어교육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병성 교장은 “다양한 체험학습 환경을 통해 최상의 영어 학습장으로 감동과 신바람을 제공할 것"이라며"시설관리 및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영어체험교실은 하남시가 올해 사업비 2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매년 1억5천만원의 인건비를 지원, 운영된다. 영어체험교실은 원어민 강사 2명과 한국인 강사 1명, 행정요원 1명이 상주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무료로 운영된다.
하남시축구협회가 관내 중학교를 상대로 축구부 창단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축구부 창단에 필요한 여론수렴 과정에서 축구협회와 학교운영위원회측이 갈등을 빚고 있다. 6일 하남시축구협회 및 S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에 따르면 하남시가 지원 육성하는 중학교 축구부를 S학교에 창단키 위해 축구협회가 S학교측을 상대로 설득에 나섰으나 학교운영위원회가 축구부 창단을 반대해 무산됐다. 하남시축구협회는 수 년전부터 엘리트 스포츠 육성을 위해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축구부 창단을 목표로 창단작업을 벌여 왔으나 선듯 나서는 학교가 없어 진통을 겪었다. 특히 하남시축구협회는 올해 천현초등학교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축구인프라 구축 및 엘리트 체육발전을 위해 S중학교에 축구부 창단을 건의하고 학교측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S중학교 운영위원회는 최근 학교측이 제출한 축구부 창단안을 놓고 심의를 가져 부결시켰다. 이와 함께 또 다른 S중학교를 상대로 축구부 창단을 재 추진했으나 이 학교 역시 학습분위기 저해 등을 이유로 운영위원들이 반대, 축구부 창단이 성사를 거두지 못했다. 이같은 와중에 하남시축구협회 회원들이 지난달 28일과 지난 5일 S중학교 운영위원장을 맡고
하남시가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업무를 추진하면서 선거법저촉을 이유로 주민들이 스스로 내 건 중앙대유치 환영현수막을 모조리 수거해 과잉단속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하남시 및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시 광고물단속반이 상가 및 개인사무실 등에 내 걸린 중앙대유치 환영 축하 현수막을 선거법에 저촉된다며 모두 강제철거 했다. 중앙대 유치 환영 현수막은 최근 하남시가 중앙대 유치를 확정 발표한 이후 본관 건물에 게시한 것을 비롯 일부 기업과 지역주민들이 환영하는 내용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곳곳에 내 걸었으며 이 과정에서 선관위가 시청 본관에 걸린 중앙대유치확정 대형현수막과 최근 개최된 이성문화축제 프랑카드 문구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업적홍보로 볼 수 있다’며 선거법 저촉여부 검토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시가 이성문화축제 프랑카드에 중앙대 유치 내용을 삽입하고, 중앙대 유치를 적극 알린 축제홍보가 현행 선거법이 금하고 있는 업적홍보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조사 및 확인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선관위가 중앙대 유치 홍보를 문제삼자 최근 끝난 이성문화축제홍보 프랑카드에 적힌 중앙대유치 내용을 삭제하는 등 현수막홍보가 한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