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의 건강검진 체험사례를 발굴 전파해 우수성을 알리고자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생애, 영유아, 암, 학교밖청소년 건강검진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한 사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계기로 건강생활을 실천한 사례 ▲공단 건강검진과 관련된 미담사례를 주제로 하며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체험수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월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eh@nhis.or.kr)이나 우편(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9월29일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경찰청은 여름철 피서객이 몰리는 화성 제부도와 국화도 치안센터에 경찰 인력을 보강, 다음달 31일까지 여름파출소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부도와 국화도에는 평소 경찰관이 1명씩 24시간 상주한다. 경찰은 휴가철을 앞둔 지난달 29일 제부도에 8명, 국화도에 3명의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해 여름파출소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기간인 다음 달 31일까지 64일간 이 지역 피서지 치안 관리 및 민원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도 피서지 순찰활동으로 피서객들의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교통관리 및 물놀이 사고 예방 등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도시의 품격을 높이자-가공선로의 지중화 <3> 지중화사업 선진국에 답이 있다 배전선로 지중화율 작년 17.11% 美 뉴욕 72.2% 日 도쿄 86.3% 국비지원 등 정부차원 추진 시급 해외 마이크로트랜칭 공법 도입시 시간·복구비용 등 ⅓로 절감 가능 국민 안전 증진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전주와 공중선(전력·통신·방송 케이블 등)의 지중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지중화율이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전과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을 정부가 직접 나서 필요지역 선정과 우선 시행, 전액 국비 지원 등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국책사업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주목된다. 19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내 배전선로 지중화율 확인 결과 2005년 11.7%, 2010년 14.26%, 2013년 15.54%, 2014년 16.03%, 2015년 16.69%, 2016년 12월 17.11%로 연평균 증가율은 고작 0.46%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는 지중화
수원시 내 한 공립중학교가 학생 자율 참여형 자율동아리를 운영 중인 가운데 일부 동아리가 당초 취지와 달리 학부모 주도형으로 변질, 운영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말썽을 빚고 있다. 19일 수원교육지원청과 Y중학교 등에 따르면 지난 1998년 수원시 영통구에 설립된 Y중학교는 총 20학급, 학생수 629명, 교원수 50명 규모의 공립중학교로, 지난 2015년부터 흥미, 소질, 적성, 특기가 비슷한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당초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 원만한 인간관계 형성과 잠재 능력의 창의적 계발·신장을 목적으로 도입된 자율동아리는 현재 과학철학반, 응용물리탐구반, 생태계융합반, 자연관찰반 등 모두 63개 자율동아리(팀당 최소 6명 이상)가 구성돼 1~3학년 전교생 중 200여 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이 참여, 활동하고 있다. 또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이 중심이 돼 조직·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바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조언하는 보조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동아리 활동이 평가를 통해 수상이나 생활기록부에 반영되다 보니 일부 동아리의 경우 학생이 아닌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
NH농협은행 수원시지부와 수원농협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기미 판매 확대를 위한 ‘수원 효원미 쌀 1인당 2포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 1천80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간 NH농협은행 수원시지부를 포함한 관내 18개 사무소와 수원농협 임직원들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경기미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염규종 조합장은 “상반기 사업추진 마무리로 바쁜 가운데에도 경기미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계통간의 상생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용 NH농협은행 수원시지부장은 “앞으로도 경기미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 경인지역 노인장기요양보험 44개 운영센터장들과 함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실천 확산을 위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민원접점에서 수행하는 운영센터장들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공렴(公廉) 아카데미 특강이 진행됐다. 박국상 본부장은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공단의 청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클린공단이 되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
김상곤 “행복한 교육환경 위해 연내 방안 마련” 이재정 “총제적 개혁 위해 수능 절대평가화 해야” 조희연 “전교조 법외노조화 문제 조속한 조처 필요” 교육부가 가진 유·초·중등 교육권한을 각 시·도 교육청으로 이양하는 방안이 올해 마련될 전망이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우동기 대구교육감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교육감, 부교육감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유·초·중등 교육업무를 시·도 교육청과 일선 학교로 단계적으로 이양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면서 “교육부의 권한·사무 이양은 개별 학교의 자율성을 높여 즐겁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현장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교육부와 협의회 간 ‘교육자치정책협의회(가칭)’을 구성하자고 제안했고, 최근 교육부에 신설한 교육자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수원시는 19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도시재생 뉴딜정책과 지자체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김동호 세종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임경수 전주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이희원 아산시배방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주제 발표와 이재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 김은희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센터장,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송복섭 전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장, 송영출 포항시 도시재생과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안상욱 이사장은 “지방분권·자치분권 정신에 맞게 지방·현장·사업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지원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종합 운영 사례’를 발표한 안 이사장은 “도시재생특별법 관련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을 키워야 한다”면서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현장 지원센터 구성·운영, 활성화 계획 수립, 사전 제안 검토, 주민협의체 구성, 자료 조사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 도시재
도시의 품격을 높이자-가공선로의 지중화 <2> 지중화사업 정부가 나설 때 지중화 구간 시민 만족도 높아 구도심 주민들 ‘역차별’ 갈등 도시미관 개선·사고 예방 등 필요성 공감하나 비용 부담 발목 새정부 ‘도시재생’ 기대감 고조 사례1 지난해 9월 27일 의정부의 한 주택가에서 전신주에 올라가 인터넷 개통작업을 하던 김모(35)씨가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김씨의 시신을 검안한 결과 감전 때 나타나는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 3월에는 수원시 인계동 일대에서 까마귀 수백여 마리가 전신주를 점령하면서 합선으로 인해 15분 넘게 정전이 발생,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례2 경기도와 수원시, 삼성전자는 2009년 3월부터 총 사업비 1천463억여원을 들여 원천동 삼성3거리~태장동 신동3거리 총 3.12㎞ 구간, 너비 20m(4차선)의 기존 도로를 35m(왕복 6~8차선) 확장과 함께 지중화 사업을 진행, 2014년 준공과 함께 이 구간에 설치됐던 전신주와 난립한 공중케이블이 정리돼 수원지역에서 가장 깨끗한 도로로 손꼽히고 있다. 경기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속보>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이 억대 웃돈이 붙어 불법 거래된다는 본보의 단독 보도 이후 검찰이 LH 직원과 부동산업자 등을 무더기로 적발하고 LH 또한 관리감독 강화와 업무절차 전산화, 사후통제 강화 등의 세부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본보 2016년 10월 13·17일자 1면, 5월 3일자 19면)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임차권을 받았다가 불법 양도하는 경우 퇴거 조처와 함께 4년간 입주 자격이 제한된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간 공공임대를 얻었다가 불법 양도한 경우 벌금 등 처벌은 가해졌으나 입주 제한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렇다 보니 분양전환 공공임대의 경우 임차인은 임차권을 원칙적으로 양도할 수 없음에도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분양으로 전환되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에서 임차권 불법 양도가 암암리 이뤄지고 있었다. 앞으로 공공임대의 임차권을 불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거나 임대주택을 전대하는 경우 계약이 해제되고 4년간 입주자 자격을 얻지 못한다. 이와 함께 주택 분양시장이 과열됐거나 과열될 조짐이 있는 지역에 주거정책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매제한 등 청약규제를 적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