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웨딩박람회가 오는 6월 11일(일요일) 단 하루 수원 동수원사거리에 위치한 라마다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결혼준비를 시작하기 위한 예비부부들을 위한 행사로 준비 과정에 필요한 모든 품목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라마다호텔에서 열려 평소 호텔예식에 관심이 있던 예비부부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 밖의 전국웨딩홀 무료섭외, 스튜디오,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허니문, 가전제품, 한복, 예물, 예단, 맞춤정장, 피부관리, 재무설계, 폐백음식 등의 상담도 한 자리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 수원웨딩박람회와 단독 제휴돼 있는 ‘엘린’ 웨딩드레스 샵에서는 2017년 ‘클라라웨딩’, ‘라스포사’, ‘아뜰리에로리에’의 신상 드레스가 입고돼 행사 당일 전시 및 신상화보집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원웨딩박람회 전문 웨딩플래너들이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최신 트렌드와 각 업체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으며, 총 예산비용을 산출, 현명한 결혼준비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25년의 웨딩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노하우를 예비부부들 모두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가치를
평택(안성)웨딩박람회가 오는 6월 18일 T웨딩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예비부부들이 원하는 추세와 트렌드에 맞춰 행사 내용을 기획했다. 이는 스몰웨딩, 작은웨딩, 셀프웨딩 등 결혼준비가 간소화 되면서 작은 비용 대비 실용적인 구성들로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품목들이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평택웨딩박람회는 차별화된 웨딩패키지 구성을 만들어 예비부부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신상 드레스로 입고 된 ‘아뜰리에로리에’, ‘라스포사’, ‘클라라웨딩’의 화보집과 전시회를 통해 직접 감상하고,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된다. 또 평상시 웨딩패키지 가격에서 5~10%의 추가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며, 평택지역을 포함한 전국예식장 상담이 이뤄진다. 행사 장소인 T웨딩홀은 2017년 예약자들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했고, 실시간 홀투어를 해볼 수 있다. 그 밖의 신혼여행, 정장, 예물, 예단, 청첩장, 폐백음식, 재무설계, 피부관리, 가전제품 등의 브랜드 혼수 업체들이 참석하여 상담만 해도 푸짐한 사은품을 받아볼 수 있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기획한 이유는 바로 예비부부들이 결혼준비를 하면서 느끼는 비용적인 부담감을 줄이기
㈜한샘은 오는 31일부터 6월3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키친&바스 차이나’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35개국 2천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주방과 욕실 가구 및 용품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회에는 한샘을 비롯해 LG하우시스, 한화L&C, 코웨이 등 국내 업체와 TOTO(토토), KOHLER(콜러), America Standard(아메리카 스탠다드), Simens(지멘스), Boche(보쉬), Duravit(듀라빗) 등 해외 유명 욕실업체들이 참가한다. 한샘은 이번 전시회에 ‘원데이 바스 솔루션(Oneday Bath Solution)’이란 콘셉트로 200여㎡ 규모의 부스에 7개 제품을 출품한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이미 국내에서도 ‘하루 만에 우리 집 욕실을 호텔처럼’이라는 콘셉트로 단 하루 만에 시공 가능한 욕실을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국 욕실 리모델링 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한샘바스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내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속보>환경부가 광교비상취수원 해제 실질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 ‘지자체장에게 결정권이 있다’는 답변만 되풀이하는 떠넘기기식 행정으로 수원시와 주민들, 시민단체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수년간의 ‘인문학대표도시 만들기’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가운데 (본보 5월 10·11·15·17·25일자 1·18면 보도) 지난 26일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 수원시를 방문했지만 광교비상취수원 방문은 커녕 전혀 언급조차 하지 않은 채 비점오염원 관리시설만 방문하고 돌아가 비난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2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26일 오전 10시쯤 송죽동 만석공원 일원에 위치한 ‘일왕저수지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방문, 한강유역청, 경기도, 수원시 등의 비점오염 시설 관계자 15명 등과 약 1시간 동안 운영현황을 점검한 뒤 돌아갔다. 이날 조 장관이 비점오염 시설 점검 후 ‘환경부 책임론’과 고조되는 ‘수원시 피해론’ 속에 수원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광교비상취수원 해제와 관련해 광교저수지 방문은 고사하고, 아무런 언급조차 하지 않은 채 발길을 돌리면서 방문의 목적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환경부가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극한 대립을 빚은
전국 시·도 교육감회는 지난 26일 오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총회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지원 방침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그동안 누리과정으로 인한 교육현장의 혼란과 교육재정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이제 누리과정 문제의 근본적인 해소 방안에 한발 다가가게 됐으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등학교 교육을 위해 온전히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와 함께 미세먼지 해결·석면 제거·우레탄 시설 철거·내진 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 고등학교 무상 교육 실시와 교육 체제의 전면적 혁신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비율 확대 등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논의와 협력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감들은 또 새 정부의 공공일자리 창출에 맞춰 협의회 내에 ‘대정부 교육정책 조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초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긴급 안건으로 교육부문 인력확보 방안으로 사서교사 및 상담교사 확보를 제안했으나, 일부 교육감들이 지역에 따라 상황이 다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대정부
경찰의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강화되자 단속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성과를 톡톡히 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경찰에 적발된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총 102만9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만여건에 비해 15만9천여건(18.3%) 증가했다. 유형별 사례를 보면 속도위반 52만4천여건, 신호위반 18만4천여건, 끼어들기 7만5천여건, 안전띠 미착용 4만1천여건, 꼬리물기 2만4천여건 등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같은 단속 건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단속 강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 대비 단속건수가 증가한 유형은 꼬리물기, 끼어들기, 신호위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이다. 교통법규 위반 단속 강화는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천655건의 교통사고로 190명이 숨지고, 2만2천985명이 다친 것과 비교할 때 올해 발생 건수는 1천147건(7.8%), 부상은 2천711명(1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는 법규 위반 유형을 위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감소 효과도 차츰 나타나고 있는데, 법질서 확립
문재인 대통령 핵심 공약인 ‘비정규직 제로’ 정책 여파가 각 지자체는 물론 금융권 등 민간기업 영역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수천여 명의 비정규직이 근무 중인 경기도교육청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속에 현재까지도 이들 비정규직에 대한 이렇다할 계획조차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 정책을 나몰라라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도교육청 내 근무 인원은 총 3만5천779명으로 이들 중 무기계약직은 2만8천961명, 나머지는 비정규직으로 분류되는 기간제 근로자는 6천818명에 달한다. 또한 1년 단위로 계약을 맺고 근무 중인 이들 기간제 근로자 중에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가능한 인원은 총 2천177명이다. 이 외에 4천641명은 육아휴직 등으로 인해 생긴 정규직의 빈 자리를 메우러 들어온 육아 휴직대체자나 초단시간근로자, 고령자 등으로 무기계약직 전환이 불가능한 대체근로자들이다. 이에 따라 최근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기조에 맞춰 지자체와 공기업은 물론 금융권 등 민간기업까지도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
용인시가 출자해 설립한 용인시축구센터 기숙사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교육당국과 경찰이 각각 진상조사와 내사에 착수했다. 특히 축구센터는 퇴소 조치된 가해학생을 3개월 만에 재입소시켜 피해학생과 함께 생활하게 하는가 하면 해당 학교에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25일 용인시축구센터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축구센터 소속 A중학교 학생 B군은 지난해 12월 “1년 선배인 C군으로부터 기숙사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축구 코치에게 사실을 털어놨다. C군이 4명이 함께 생활하는 기숙사 방 내에서 자신에게 입을 맞추도록 하고, 신체 일부를 만지도록 하는 등 성추행했다는 것이다. 이후 코치진은 B군과 C군에게서 경위서를 받은 뒤 ‘합의 하에 한 것’으로 결론내고, 별도의 상벌위원회도 열지 않고 C군에게 2달 훈련 참가 금지 및 합숙소 퇴소 조치를 했다. 또 사건이 확산되지 않도록 교육생들의 입단속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의 부모는 자녀의 진학 등을 고려해 C군 퇴소조치로 사건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더는 문제 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군이 지난 3월 축구센터 합숙소에 다시 입소하면서
교육부, 국정기획자문위 보고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의 극한 대립을 불렀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내년부터 국고로 부담한다. 또 국공립 유치원 원아수용률을 현행 25%에서 40%로 높이기 위해 공공형 유치원 1천300여학급과 국공립 유치원 2천400여학급을 늘리고, 내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이 우선적으로 국공립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25일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는 어린이집 누리 과정 예산을 전액 국고로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누리과정이 중앙과 지방정부 사이에 큰 문제가 됐었고, 학부모가 피해를 봤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래서 누리과정의 국가책임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41.2%를 중앙정부가 부담했는데 8천600억원쯤 된다”며 “이를 전액 중앙정부가 국고로 부담하고, 누리과정 지원 단가도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는 보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와 함께 “현재 25%인 국공립 유치원 원아수용률을 40%로 높이고 2018학년도부터 저소득층 유아의 우선 입학을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4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건강보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내용을 공유하고,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 확대 및 재난적의료비 지원 현황과 2017년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 제도변경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공단과 경기도소비자단체는 국민의 권익보호와 알권리 충족을 위해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국상 본부장은 “소비자시민사회단체를 통해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실현을 위해 공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