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3일 고양시내 위치한 낙민초등학교에서 ‘독서토론 한마당 학생기획운영단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평가하는 독서토론 한마당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고등학교 희망학생으로 구성된 학생기획운영단 22명과 운영위원 10명 등 총 32명이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오는 8월 실시하는 ‘학생주도형 독서토론 한마당’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고교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운영단을 기획, 진행, 홍보 3개 분과로 나눠 세부 프로그램 구성·운영을 위한 역할 분담을 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소크라틱 세미나 토론 등을 미리 실습한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이번 독서토론 한마당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는 것으로 또래 학생들의 요구가 잘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중심의 독서교육 활성화와 소통, 공감의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시행한 ‘2017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합격자 명단 및 개인별 성적을 발표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 합격률은 초졸 95.38%, 중졸 83.92%, 고졸 79.57%로 나타났다. 초졸 검정고시는 지원자 590명 중 563명이 응시해 537명이 합격했다. 또 중졸 검정고시는 지원자 1천612명 중 1천468명이 응시, 1천232명이 합격했으며, 고졸 검정고시는 지원자 4천867명 중 4천106명이 응시해 3천267명이 합격했다. 최고득점의 영예는 전과목 만점을 기록한 초졸 김모(11)양 등 12명, 중졸 임모(15)군 등 6명, 고졸 유모(26)씨 등 12명이 차지했다. 또한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황모(77·여)씨, 조모(11)군, 중졸 정모(78)씨, 김모(12)군, 고졸 문모(82·여)씨, 이모(12)군 등이다.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 및 개인별 성적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o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도교육청 평생교육과(☏ 031-820-0888)로 하면 된다. 한편, 원서접수 시 희망한 자에 한해 합격 증서를 우편으로도 발송한다./이상훈기
수원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1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업중단숙려제 담당자 205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숙려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상담 등 적극적인 개입으로 학교 적응력 증진을 도모하고, 체계적인 예방 활동으로 인적자원 유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연수는 ‘2017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지침’과 ‘학업중단 예방 운영 사례 나눔’, ‘대안교육 위탁기관’ 안내를 주제로 진행됐다./이상훈기자 lsh@
사례1. 지난해 6월 경기도 내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1학년 학생 A군에게 머리와 얼굴을 10여 차례 폭행 당하는 등 전치2주의 상해를 입는 교권 침해가 발생했다. A군은 수행평가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벌을 주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고, 이 교사는 당시 충격으로 한달여 가까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현재 타 지역으로 학교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례2. 지난 4월 도내 한 고교 1학년 학생 B군은 수업 중 여교사가 지도하는 과정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 진짜 씨XX’이라며 욕설을 하는 교권 침해가 일어났다. 해당 교사는 바로 학생 태도에 대해 지도를 하려 했지만 B군은 재차 ‘지시 불이행으로 선도위원회 처분 받으면 그만’이라며 폭언을 이어갔고, 교사는 충격속에 현재 다른 학교로 옮길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내에서 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는 2015년 417건, 지난해 47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 기간 학부모 등에 의한 교권 침해도 각각 493건, 500건씩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폭행(30건, 23건), 폭언·욕설(348건, 305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0일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는 의료접근성은 취약하나 건강관리 욕구가 높은 용인시 처인구의 ㈜삼화콘덴서공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건강관리서비스에는 운동처방사, 운동지도사, 영양사 등 공단의 전문인력이 참여,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8월4일까지 3개월간 현장에 상주하면서 체력측정, 영양상담, 건강운동 및 건강강좌 등 원스톱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스톱건강관리서비스는 기초체력측정, 운동·영양 상담과 처방, 스트레칭교육과 운동·영양지도, 지역자원 연계, 전화상담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공단 관계자는 “향후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새 대통령이 ‘교육대통령’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이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을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학생을 위한 교육 개혁을 단행하고, 미래의 희망인 교육을 최우선적 과제로 삼는 교육대통령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과 새 정부가 새로운 나라를 원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은 교육 개혁에 있다. 대한민국의 근본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힘이 교육에서 나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새 대통령은 공교육 비용의 국가 책임, 교실을 바꾸는 교육, 공정하고 깨끗한 희망 교육, 국민이 결정하는 교육 개혁을 통한 ‘교육 혁명’을 약속했다”면서 “대통령이 약속한 ‘교육 혁명’은 올해 초 교육감협의회가 제안했던 ‘교육 대통령이 완수해야 할 교육 개혁 과제’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감협의회의 제안을 수용한 대통령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대통령이 밝힌 정의로운 사회, 원칙이 살아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학교를 변화하고 교육을 혁신하며 학생들이 행복
“10만 청원운동 전개” vs “불법행위 강력 조치” 환경부 ‘꼼수’에 시민단체-지역주민 갈등 고조 시 “사회적 협의기구 등 정부 차원서 해결하자” <속보>광교비상취수원 해제를 둘러싼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간 갈등과 관련해 국토부와 환경부의 떠넘기기식 행정이 근본 원인이란 비판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 10일자 18면 등) 수원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 등 대책에 나섰지만 정부 차원의 문제 해결 요구가 커지고 있다. 더욱이 오십여년 가까이 피해를 감수해 온 지역주민들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민원 제기 등 강력 조치한다는 입장인 반면 시민사회단체는 ‘광교상수원지키기 10만명 청원운동’ 등 갈등이 증폭되고 있어 ‘사회적 협의기구’에 경기도와 국토부, 환경부는 물론 권익위 등도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와 주목된다. 1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 상수원정책 검토 과정에서 환경오염 방지와 광교저수지 수질 보전 및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 방안을 검토, 총 6차례에 걸쳐 ‘광교저수지의 비상취수원 변경’에 관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시 비상취수원을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원시수도정비기본계획
市, 27일까지 홈페이지서 14개 핵심사업 토론열어 시민 뿐 아니라 누리꾼 자유롭게 의견 제시 가능 市 지역사회보장 거버넌스 활성화 등 의견수렴 전시기획 등 4개 분과 시민 마이스터 219명 모집 ‘수원 시민 정부 정책주간’ 이달 18일부터 운영 ■ 정책토론방 ‘아고라’ 본격 운영 수원 시민의 정부 원년을 선포한 수원시가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해 시민과 누리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온라인 정책토론방 ‘수원시민의 정부 아고라’를 본격 운영한다.아고라(Agora)는 민회나 재판 등이 진행된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광장으로, 현재는 공적인 의사소통이나 직접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앞으로 수원시는 이들이 제시한 의견을 핵심 추진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토론방에서 댓글로 의견 표현. 시는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 14개 핵심사업에 대한 설명과 토론 주제가 게시된 토론방을 열고, 의견(댓글)을 수렴한다. 이에 따라 수원 시민뿐 아니라 모든 누리꾼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는 각 토론방의 ‘우수제안’(5개 내외)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탭S3가 국내에 출시된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탭S3를 통신사 상품에 가입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자급제 상품으로 국내에 선보인다. 출고가는 LTE 모델이 85만9천원, 와이파이 모델이 69만9천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실버 2종이다.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갤럭시탭S3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9.7인치 태블릿이다. 전작보다 대폭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생산성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4K 고화질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 기능도 있다. 갤럭시탭S3를 구매하면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달려있던 스타일러스 S펜이 기본 제공된다. S펜은 펜대 두께가 9㎜로 일반 필기구와 비슷하고, 인식 가능한 필압이 2천48단계에서 4천96단계로 높아져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갤럭시탭S3는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을 적용한 스테레오 스피커 4개를 모서리에 각각 탑재했고,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USB 타입C 포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고속
‘19대 대선’ 들여다보니 19대 대선 경기도 지역에서 모두 70여명의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촬영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9일 도내 지자체와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용인시 구갈동 제7투표소(구갈동주민센터)에서 77세 남성이 기표 오류로 본인이 지지하는 후보자에게 투표하지 못했다며 투표용지를 찢어 버렸다. 이어 오전 11시 20분쯤에는 여주시 강천면 제4투표소(걸은2리 마을회관)에서 72세 남성이 잘못된 기표를 이유로 투표용지를 다시 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했다. 화성시 장안면 제4투표소(노진초등학교), 김포시 김포본동 제4투표소(김포서초등학교), 부천시 괴안동 제5투표소(삼익3차아파트경로당), 의왕시 부곡동 제2투표소(부곡중학교) 등에서도 유사한 투표용지 훼손 사건이 발생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을 하다 적발된 유권자도 많았고, 이 중 특정후보에게 기표한 투표용지를 촬영한 경우도 있었다. 또 수원 광교2동, 안양 부림동 등 도내 곳곳 투표소에서도 투표용지를 촬영한 유권자들이 투표 종사원들에게 발각돼 사진을 삭제당했다. 오후 9시 현재 각 지자체 등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