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글로벌브랜드컨설팅그룹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국내 브랜드 가치평가 ‘베스트코리아브랜드2017’에서 전년보다 5계단 상승한 36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인터브랜드는 재무적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에 근거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데, 한샘 브랜드 가치는 4천988억 원으로 지난 해보다 319억 원 올랐다. 한샘은 1970년 부엌가구를 시작으로, 가정용가구(인테리어가구), 건자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가며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실(室)’ 단위로 꾸며진 공간에서 전문가와 상담이 가능한 플래그샵, 리하우스, 키친앤바스 등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내다보는 평가지표이며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도 하다”며 “국내 가구시장 1위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외무대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경찰이 중소기업의 근간을 흔드는 핵심기술유출 등을 뿌리 뽑기 위해 ‘산업기술유출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간 산업기술 유출 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국제범죄수사4대’를 산업기술 및 영업비밀 유출 사건 전담부서로 운영, 지난해 말까지 산업기술 유출 사범 506명(141건)을 검거한 바 있다. 국수4대는 이번 단속에서 ▲국가핵심기술 및 중요 산업기술 유출행위 ▲방위산업기술 유출 및 침해행위 ▲기업 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핵심기술을 가로채는 행위(부당처우) ▲대기업·중소기업의 핵심 영업비밀 침해 및 탈취행위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술보호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호 설명회 및 현장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보안교육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유출 피해 예방활동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lsh@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개발도상국의 에너지정책 분야 전문가 육성을 위해 에너지과학정책학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주대는 코이카로부터 총 25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2021년까지 5년 동안 개발도상국 교육생 총 60명을 선발,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17개월의 교육기간을 마치면 ‘에너지과학정책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첫 번째 교육과정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며, 개발도상국 에너지정책분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오는 4월8일 수원시 장안공원에서 ‘건강보험 40주년 기념 건강걷기대회 및 건강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 출범 40년을 맞아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로 1부 건강걷기대회가 오전 9시30부터 오후 1시까지, 2부 건강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건강콘서트에는 가수 홍진영, 배치기, 장재인, 스텔라장, 마스크, 불독의 축하 공연과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건강체험관과 페이스페인팅, 포토존이 운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건강걷기대회에 참가 희망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또는 건강iN(hi.nhis.or.kr)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이상훈기자 lsh@
한류스타 그룹 JYJ의 김준수(30)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에 배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시아(XIA)준수’로 활동해 온 김준수가 경기남부청 홍보단에 배치됐다고 30일 밝혔다. 의경 1천84기인 김준수는 내년 11월8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경기남부청 홍보단은 총 13명으로 구성돼 학교폭력 예방활동, 노인·아동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을 하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 2월9일 입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화성 의무경찰교육센터에서 3주간 의무경찰 교육을 각각 받았다. 한편, 그룹 ‘더블에스 301’의 김형준(30)도 다음달 6일 입대, 오는 5월24일 경기남부청 홍보단에 배치돼 김준수의 후임으로 근무할 예정이다./이상훈기자 lsh@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장 및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김거성 도교육청 감사관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음주운전 등 감사사례를 안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기서 교육장은 “부패방지교육이 연1회 2시간 이상 의무화된 만큼 고위공직자인 학교장께서는 솔선수범해 교육을 이수하고 각급학교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청렴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2017년 2분기 학점은행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방문 접수 또는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통해 온라인으로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학점은행제 학습자로 등록하려는 자. 학습 결과를 학점으로 인정받으려는 자, 학점인정을 통해 향후 학위취득 및 자격취득을 계획하는 자 등이다. /이상훈기자 lsh@
2017년 22개 단체 심사·선정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학예 관련 공익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민간사회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2017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 총 22개 단체를 선정·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한 사업은 유형별로 학생안전 5개, 대안교육 7개, 학생·학부모지원 3개, 소통·협력 5개, 학생인권 1개, 기획·홍보 1개 등 22개다. 학생안전은 학교폭력예방, 성폭력예방, 안전교육을, 대안교육은 교육 소외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중점을 둔다. 또 학생·학부모지원은 스포츠클럽, 학부모 및 교사 연수, 학부모극단 학교공연 등 사업을, 소통·협력은 다문화 이해 교육, 청소년 평화교육, 청소년소통 동아리 운영을, 학생인권은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민주시민 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획·홍보는 경기혁신교육 포럼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전문성 및 책임성, 사업의 독창성, 사업의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등을 심사기준으로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했다. 또한 편중 지원 방지와 다양한 분야 선정을 위해 사업별 1천만 원 이내, 1단체 1사업 지원으로 제한, 22개 단체에 총 2억 원을 지원하며,
경인교육대학교총동문회(회장 신태복)는 30일 오전 인천광역시 남구청소년수련관에서 이재희 경인교대 총장,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 경인교육대학교 역대 총동문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인천교육대학 터 표지석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인교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실시한 다양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수도권 초등교사 양성의 터전임을 기리고자 동문들의 뜻을 모아 가로×세로 90㎝×60㎝ 직사각형 오석 대리석에 직사각형 화강암 받침을 댄 기념 표지석을 설치했다. 경인교대는 1946년 경기도의 공립학교 교원 양성기관으로 개성에 설립됐으나, 6.25 한국전쟁으로 피난기를 거쳐 휴전과 더불어 인천에 자리를 잡으며 인천사범학교로 개명해 경인지역의 초등교원을 양성하게 됐다. 신태복 회장은 “현재 청소년수련관이 자리한 건물이 당시에는 옥탑방형태의 4층에 오르간 연습실이 자리해 교정 가득 오르간소리가 울려 퍼지던 곳으로 이 곳에서 초등교사로의 꿈을 키웠던 추억의 장소”라며 “스승의 인품과 실력을 다진 의미있는 곳이기에 수도권 초등교육의 산실로 기리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7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떠안은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S8의 흥행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미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는 분위기여서 시장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0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출고가를 90만원 초중반대, 갤럭시S8플러스 출고가를 90만원 중후반대로 각각 책정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예상대로 갤럭시S8 출고가가 93만5천원 안팎으로 정해지면 LG전자의 G6와 불과 3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게 된다. 삼성전자는 애초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S8플러스를 110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가격을 낮추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S8에 지문·홍채·얼굴인식 센서를 집어넣고,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까지 새로 도입한 만큼 90만원대 출고가는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더구나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예약 구매자에게 40여만원 상당의 사은품과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갤럭시S8을 PC와 연결할 수 있는 ‘덱스’, 블루투스 스피커 등이 사은품으로 거론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 조사 과정에서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