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올해말 착공 예정되면서 일선 지자체들이 나들목과 휴게소 유치 경쟁을 본격화하는가 하면 총선 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 20일자 1면 보도)대부분의 노선이 사실상 비공식적으로 예정되면서 이 일대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4년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수립, 총사업비 6조7천억 원을 들여 서울과 세종을 잇는 총 연장 129㎞(6차로)의 고속도로를 오는 2025년 개통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2008년부터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 실행계획 수립을 비롯해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반영,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실시했다. 그러나 서울~세종고속도로 관련해 현재까지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나들목이나 휴게소 위치 등의 계획을 세우기 위한 설계조차 이뤄지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예상 노선도가 나돌면서 구간 내 지자체 등이 유치경쟁에 나서는 등 들썩이는 분위기다. 실제 서울~세종고속도로 예정 노선도 분석 결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만나는 가칭 서하남분기점을 비롯해 ‘가칭’ 용인분기점(영동고속도로),
유치원 운영비 70%가 인건비 누리과정 지원금 없어 체납 위기 22만원 부담 退院 아동도 속출 경기, 오늘 도청앞서 항의 집회 인천, 누리과정 편성 요구 시위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지원금이 ‘보육대란’의 마지노선인 20일까지 유치원들에 미지급되는 등 사태 해결의 기미가 없자 사립유치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하는 등 부작용이 현실화하고 있다. ▶▶관련기사 9면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제1부교육감을 반장으로 한 누리과정비상대책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태 종료 때까지 관련 법률 검토, 행·재정적 해소 대책, 정보 제공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인건비 체납 공포와 원아 유출의 직격탄을 맞은 유치원들이 생겨나면서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는 21일 오전 900여 곳의 유치원 원장과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송기문 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 회장 대행은 “도내 사립유치원 1천100여 곳 중 회원으로 가입된 900여 곳의 원장과 학부모들이 경기도청으로 모여 누리과정비 지급 마지노선인 20일 현재 사태 해결이 되지 않은 것을
사흘째 이어진 한파로 도내 전력수요가 하루만에 역대 최대치를 또 갱신했다. 20일 한전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최대전력은 1천148만kW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오전 11시 전력 최대치(1천144만kW)를 하루 만에 또 갱신한 수치다. 종전 최대치는 2014년 12월 18일 오전 11시의 1천94만kW였다. 최대전력은 일정 기간에 부하가 가장 많이 걸렸을 때의 전력을 뜻하며, 동시에 사용된 전력이 많은 경우 최대 전력은 높아진다. 이날 오전 현재 한전의 전국 전력 공급능력은 9천485만kW로, 최대전력(8천168만kW) 대비 14%(공급예비력 1천304만kW)의 공급예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정조의 사상과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하는 학술대회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대장정 서막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대연회장에서 역사, 문화, 관광 등 분야 전문가와 관련 학회 회원,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조사상과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가치 극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현모 교수(여주대)는 ‘정조의 사중지공(私中之公) 연구’ 주제발표에서 “정조는 부친 사도세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수원화성을 건설하는 과정에 대의명분을 만들고 지지 세력을 규합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 교수는 “현실 정치도 대의명분으로 설득하고 지지 세력으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정조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리더십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철상 박사(고문헌연구가)는 ‘정조시대 문화의 국제성’에서 “정조시대 문화는 조선 문화의 고유성에 청나라의 새로운 문물을 결합시킨 것”이라며 “당시의 국제성은 우리의 고유성만 고집한 것이 아니라 보편성을 추구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이 ‘무예보통지를
수원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시민배심원제 제3기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사진> 이날 위촉된 운영위원은 변호사, 교수,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수원시 시민배심원제 제3기는 판정관, 부판정관 각 1명, 심의대상결정위원 7명 등 운영위원 9명과 시민공모와 추천의 방식으로 선정된 144명(공모 91명, 추천 53명)의 시민예비배심원이 활동하게 된다. 판정관은 지난 2기에 이어 이상용 변호사, 부판정관으로는 박승득 변호사가 맡아 시민배심법정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시민배심원제 제3기 운영위원은 2018년 1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시민배심법정 심의대상 안건 결정, 법정 개정 등 운영을 총괄한다. 시민예비배심원 144명은 법정 개정시 10~20명이 배심원으로 직접 참여한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개방·공유·소통·협력을 기반으로 시, 사업소, 구청 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17개소에 구축, 시청과 구청 간 기관장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용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영상회의 시스템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앞으로 정책결정과 각종 회의를 위한 출장으로 소요되는 교통 및 시간 등 기회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이번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으로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원격 협업을 통해 시정의 신속한 전달로 신뢰 높은 행정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기존 회의 문화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 구청과 동 주민센터 간에도 영상회의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선진 행정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센터는 지난 18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이지훈 마을르네상스센터장, 김병익 마을만들기추진단장, 구마을만들기협의회장, 추진주체, 일반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2016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추진방향, 추진절차, 달라지는 제도,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센터는 이웃과 함께 만들어 더 행복한 우리마을 ‘2016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을 지난 18일 공고, 오는 2월 1일~3일까지 접수받는다. 2016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은 1추진주체가 연1회 1사업 응모를 원칙으로 한다. 공모사업 공고문과 사업신청서 및 제출서류는 마을르네상스센터 홈페이지(www.maeulcenter.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마을만들기 추진단(228-3853)이나 마을르네상스센터(070-4465-3434)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은행이 연간 발행한 5만원권 지폐가 지난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발행한 5만원권 지폐는 20조5천702억원으로 2014년(15조2천625억원)과 비교해 34.8%(5조3천77억원) 늘면서 증가세로 다시 돌아섰다. 장수로는 4억1천만 장이 넘는다. 지난 2009년 처음 유통된 5만원권 발행은 첫해 10조7천67억원에서 이듬해 15조4천963억원으로 1년 만에 50%가량 급증했다. 이후 2011년 17조2천694억원, 2012년 17조7천796억원으로 늘었다가 2013년 15조4천121억원, 2014년 15조2천625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5만원권 환수율은 2014년의 25.8%(환수액 3조9천403억원)보다 크게 높아진 40.1%(8조2천500억원)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80%를 넘는 다른 지폐와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5만원권 중 일부가 비자금 용도 등으로 지하경제로 흘러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5만원권 지급한도 관리를 중단하고 수요에 맞게 충분히 공급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5만원권 발행액과 환수액이 함께 늘어난 것은 과거보다 유통이 원활하게 이뤄
롯데자산개발이 올해 복합 쇼핑몰 신규 프로젝트 착공 등 본격적으로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20일 롯데자산개발에 따르면 오는 2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개발 중인 ‘롯데몰 송도’ 복합단지 내 오피스텔 2천40실을 분양한다. 롯데몰 송도는 면적 8만4천여㎡의 부지에 쇼핑몰, 백화점, 마트, 극장, 호텔, 오피스텔 등이 들어서며 1단계로 지난 2013년 12월 롯데마트가 개점해 영업 중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올해 5만4천여㎡의 부지에 주거·상업·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며 연말까지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자산개발은 그동안 ‘롯데몰 김포공항’, ‘롯데몰 수원’ 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온 리벨로퍼(리테일+디벨로퍼)로서 국내에서 보기 드문 종합부동산회사”라며 “올해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공간과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KT는 20일 한국광고학회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청춘기(氣)업(UP)’을 공동 진행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개 대학 인문·사회 계열 학생 500명에게 광고·홍보 등과 관련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연구 과제로 ‘2030세대 관점의 KT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를 개진하게 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5세대(5G) 통신, 기가 인터넷, 기가 사물인터넷(IoT) 등 KT의 핵심 미래 기술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KT그룹의 ‘퓨처 온 센터’와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방문할 기회도 주어진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