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필 통합진보당 광명갑 예비후보는 지난 5일 민주통합당이 백재현 의원을 경선없이 단수공천한 것과 관련 “민주통합당은 선거인단 참여 시민들의 허탈함과 분노도 헤아려야 할 것”이라며 야권연대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받은 백재현 의원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는 것이 도리지만 이보다 먼저 김진홍·이재구 두 예비후보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두 후보와 운동원들 못지않게 위로받아야 할 분들은 바로 선거인단에 참여한 광명시민들”이라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1야당의 국회의원 후보를 직접 뽑을 수 있다’는 기대로 참여한 많은 시민들이 허탈해 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백 후보는 공천 경쟁에서 이겼다는 승리감은 뒤로 하고, 시민들의 바람인 제대로 된 야권연대를 성사시키는 일에 책임있게 나서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지부장 이종환)는 6일 광명시 발전을 위한 ‘농협·광명시 제휴카드 2011년도 적립기금’ 6천만원을 광명시(시장 양기대)에 전달했다. 농협은 2005년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상품 개발을 통해 시와 제휴를 맺고 시청 법인카드, 시 보조금카드 및 광명사랑카드 등으로 조정된 기금을 매년 광명시에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억9천만원이 전달됐다. 이종환(사진 오른쪽)지부장은 “앞으로도 광명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공익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지역 청소년을 국제 전문가로 키우기 위해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유학 장학생으로 선발한 임혜연양과 박준석군이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유학길에 올랐다. 두 학생은 지난 2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받았고, 5일 중국 연변과기대가 국내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유학생 40여명과 함께 중국으로 출발했다. 학사일정은 6일부터 곧바로 시작하게 된다. 유학생 선발은 지난해 11월24일 양 시장과 김진경 연변과기대 총장이 체결한 우호협력증진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시는 지난 1월26일 최청평 연변과기대 재단이사와 장영석 중국어과 교수 등의 면접을 통해 최종 2명을 선발했다. 양 시장은 두 학생에게 “국제전문가로서의 꿈을 이뤄 향후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국가와 광명시를 위해 활약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연변과기대 조선족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연변과기대 내 설치된 국제학교에서 광명시 관내 초·중학생 각 20명을 선발해 중국어 및 영어 어학연수과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평생교육복지진흥회와 소년소녀돕기 작은사랑나눔은 지난 4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꿈나무 소년소녀가정 청소년과 다문화가정 30명을 초청해 ‘광명직장인밴드 작은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광명시 직장인 밴드 7개 팀 30여명이 참여해 600여명의 시민·청소년들에게 휴일저녁을 뜨겁게 달굴 록 음악을 선사하며 소년소녀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줬다. 김관규 직장인밴드회장 은 “오늘 음악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음악회는 시민,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모두가 참여해 문화축제를 만들었다”며 “함께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기부금 모금과 자원봉사 청소년들의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이남숙 ㈔한국평생교육복지진흥회·소년소녀돕기 작은사랑나눔 대표는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일은 특정인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참여해 힘을 보태고 희망을 나눌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더불어 살 수 있는 삶을 누리고 어린 새싹들이 바르게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기대 시장은 “초청받은 소년소녀가정 및 다문화가족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보며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을
박승원·김성태 경기도의원과 김익찬·정용연·조화영 광명시의원은 지난달 29일 장영기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을 전략공천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가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갑자기 외부 인사를 민주통합당에 입당시키고 광명을 지역에 전략공천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전혀 활동하지 않은 사람을 낙하산 공천한다는 것은 현재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들과 광명시민, 그리고 광명을 지역 당원 및 당직자들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지역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인사의 전략공천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최고위원회의는 밀실공천을 중단하고 국민공천을 위한 시민 경선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광명시 관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소하동 4단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회장 오태식)가 삼일절을 맞아 자체경비로 태극기를 구입, 1천여세대 전 가구에서 국기를 게양해 화제를 낳고 있다. 입주자 대표회의 관리이사 윤석진씨에 따르면 “살기좋은, 살맛나는, 살고싶은 4단지를 만들기 위해 각 동 대표들이 지난 3년여에 걸쳐 많은 봉사를 해 왔다”며 “이번 삼일절에 단지 내 전세대 가구를 직접 방문해 국기를 무료로 나눠 주며 국기계양을 권장, 입주자들이 적극적인 호응을 해준 결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동 대표 중 한사람인 이구현(개인택시영업)씨는 “4단지 내 통장들과 입주자 대표회의, 단지 내 노인회 등이 지속적인 협조 체제를 이루고 있어 4단지 아파트 입주자 대부분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며 “입주자 대표 회의시 전 과정을 공개하고 있어 타 아파트단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밝고 명랑한 아파트 단지”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아파트 단지는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지난 2009년 8월에 입주, 최근 광명역세권개발에 따른 주변 환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광명경찰서는 29일 오후 경찰서 2층 청하연에서 이 훈 경찰서장, 이영면 안산보호관찰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안산보호관찰소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보호관찰 후 사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년범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인근지역 합동순찰 등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파트너십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장은 “재범의 위험성이 높은 소년범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게 이끌어주는 일이야말로 우리 어른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소장은 “폭력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자는 양기관의 뜻이 일치한 만큼 학생들이 웃을 수 있는 학교만들기에 노력하자”며 양 기관의 협력 및 학교폭력 근절 의지를 다졌다.
광명시는 공영주차장 위탁 운영업체에 대해 매월 1회씩 실태를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공영주차장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매월 1회씩 △주차요금 적정 징수 여부(입·출차 시간 정확성, 할인율 적정) △주차요금 사전 징수 시간 준수 여부 △주차구획 내에서의 주차요금 징수 여부 △주차요금 징수원 친절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1차 경고조치하고 경고 후에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계약취소 및 차기 위탁참여를 배제시키기로 했다. 또 시는 주차요금 징수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PDA 주차요금 단말기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도입 검토를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는 27일 오전 소방과 미술을 접목한 ‘미술과 같이하는 소방안전교실’ 운영을 위해 성기준 광명아트앤 미술문화창작소 원장과 김효철 광명C&C 미술학원장을 소방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성 원장 등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작품(만화, 캐릭터 등)대여 전시를 통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소방홍보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향후 어린이날 소방체험교실, 119대축제 행사, 각종 소방안전교육시 작품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술작품 감상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외상후 스트레스(PTSD)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소방홍보위원으로 위촉된 성 원장과 김 원장은 “평소 소방안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다양한 불조심작품 창작과 어린이 조기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 널리 알리고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충진 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조기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도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으로 총 13억원을 들여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저공해엔진(LPG)개조, 조기폐차 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광명시에 등록된 차량 중 배출가스 보증기간(차량 총중량 3.5톤이상 2년, 3.5톤미만 5년)이 경과된 배출허용기준 초과차량과, 총중량 2.5톤 이상이며 출고 후 7년(최초등록일 2005년 12월 31일까지)이상인 차량 중 ‘저공해 조치 의무명령서’를 받은 차량이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은 대당 180만~732만원, 저공해엔진(LPG) 개조는 342만~353만원까지 약 90~95%, 조기폐차는 최고 700만원까지 약 80~90%를 지원하게 된다. 구조변경 검사 후 45~75일 이내 성능확인검사 합격 차량의 경우 3년 동안 환경개선부담금과 정밀검사가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저공해사업 대상 차량 소유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0907)와 시청 녹색환경과(☎031-2680-6215)로 연락해 상담 받은 뒤 본인의 차량에 맞는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