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시사회복지협의회는 25일 공동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인 ‘광명 희망나기 운동’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시 하안3동 병아리어린이공원에서 실시됐으며 양기대 시장과 윤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를 비롯한 시민과 소외계층 등 500여명이 참석해 범시민 지역복지나눔운동으로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특히 ‘광명 희망나기 운동’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복지법인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범시민적인 복지나눔운동으로 전개된다는 점에서 새로운 복지 대안 모델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초생활수급제도나 정부의 긴급지원제도, 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 등 현 복지제도가 개개인의 현실적인 사정을 모두 고려하지 못하는 반면, ‘광명 희망나기 운동’은 개인의 사정에 맞게 유연하게 지원하고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의 자발적인 후원과 지원이 있어야만 이 운동이 지속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및 봉사가 필수적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희망나기 운동이 기초생활수급제도나 정부의 긴급지원제도, 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 혜택에서 제외된 어렵고 힘든 모든 분들께 복지의 마지막 보루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시흥 보금자리 신도시 사업 추진에 광명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교육, 사회복지, 교통, 일자리, 체육시설 등 각 분야별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 사회복지, 교통, 일자리, 체육시설 등 분야별로 구성되는 보금자리 신도시 TF팀은 향후 LH공사와의 협상에 대비해 면밀한 사전계획을 수립해 대응하는 등 보금자리 사업 추진에 광명시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양기대 시장은 “그간의 철산동, 하안동, 소하동, 역세권 택지개발사업 사례를 돌이켜 볼 때 중앙정부와 LH공사의 밀어붙이기식 개발과 우리시의 치밀한 사전 대비 부족으로 인하여 준공 후에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광명ㆍ시흥 보금자리 신도시만큼은 우리시의 T.F팀이 주도적이고 면밀한 사전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LH공사와의 협상에 철저히 대비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광명ㆍ시흥 보금자리 신도시관련 제1회 정기 보고회’는 15일 수도권 4개 도시 벤치마킹에 이어 광명ㆍ시흥 보금자리 신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계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는 향후 지속적인 정기
광명시는 24일 뉴타운사업 추진과 관련한 일부 정비업체의 불법행위를 근절시켜 투명한 뉴타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찬성과 반대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주민의사에 따라 뉴타운사업을 추진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시 관계자는 이미 지난 2009년 11월 6일부터 ‘광명시 정비사업 업무처리지침’을 시행하고 있으며, 동의서 및 인감증명서 징구과정에서 정비업체, 설계업체, 시공업체의 불법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불허하는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는 물론,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할 방침이다. 또한 광명시는 뉴타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협조가 필수적인 사항이므로, 동의서 징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실무근의 유언비어 또는 토지 등 소유자들에게 금품제공 등 위법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 구역별 추진위원회에 행정지도를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 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은 관련법 절차에 따라 광명제14R구역이 이미 조합을 설립하였고, 10개 구역이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여 조합설립 준비 중에 있으며, 3개 구역에
광명시 소하동의 육군 제52보병사단과 광명시가 평생학습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8일 광명시청에서 양기대 시장과 이문석 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명시는 제52보병사단 장병들을 위한 평생학습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게 되고, 52사단은 지역 축제와 각종 문화행사의 참여는 물론 기타 대규모의 인력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한다. 양기대 시장은 “시민들에 비해 평생학습 기회가 적은 게 바로 군에 종사하는 분”이라며 “군 장병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양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광명일자리센터’에서 취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보다 35% 이상 취업알선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2월 개소된 일자리센터는 현재 직업상담사 6명이 매월 평균 약 2700여명의 구직희망자에게 취업알선을 해 주고 있으며, 이들 중 올해 3월까지 취업한 실적은 지난해 340명보다 121명이상 증가한 461명으로 나타났다. 취업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대형유통매장 및 SK테크노파크 입주로 인해 일자리가 예년보다 증가한 점도 있지만, 이들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구인·구직만남의 장 운영, 이동일자리센터, 취업자 간담회 개최, 구인처 발굴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펼침에 따라 취업실적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광명일자리센터에서는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더 많은 취업지원을 위해 올해 6월에는 SK테크노파크에서 청년층 대상 기술관련 취업알선을, 10월에는 실내체육관에서 중·장년 및 노년층 대상 비숙련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월 2회 이상 이동일자리센터 운영, 구직자 동행면접,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과 상설면접장을 수시로 운영하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네트워크 운영협의회를 통한 구
광명경찰서(서장 고창경) 방범순찰대가 16일부터 이틀동안 충남 보령의 경찰수련원에서 중대 특별외박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외박에서는 천성규(경감) 방순대장 등 지휘요원이 방순대원에게 손수 고기를 구워 직접 먹여주는 등 친근하게 다가가 서로간의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됐다. 정윤성 방순대원은 “군대에서 이런 경험을 한다는 것은 생각조차 못해본 일이었는데 너무 좋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휘요원 및 대원들의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종재 대원은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을 것 같다”며 “다가가기 힘들었던 선임 대원들과 가까워진 것 같아 앞으로의 부대 생활이 기대 된다”며 즐거워했다.
광명시 연극협회(지부장 오차진)가 지역의 역사 속 인물인 민회빈 강씨의 삶을 극화한 연극 ‘강빈’이 제29회 전국 연극제 경기도 예선에서 경기도 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하고 연출상, 우수연기상, 무대미술상을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 조선후기 새로운 문물과 실용주의에 눈뜬 여인으로 최근 새롭게 조명받는 소현세자빈 강씨는 현재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능원인 영회원에 모셔져 있는 광명지역의 역사 속 인물이다. 광명시 연극협회는 이러한 지역 역사의 인물을 재조명한 연극 ‘강빈’을 지난 7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해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연극 ‘강빈’은 강씨의 어린시절과 세자빈 책봉, 청나라 볼모 살이, 소현세자의 죽음, 시아버지인 인조와의 대립 등 파란만장한 민회빈 강씨의 삶과 시련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신을 탄탄한 구성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광명시 연극협회의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연극예술이 한 단계 발전하는 촉매제가 되었음은 물론, 조선 후기의 새로운 여성상으로 부각되는 민회빈 강씨가 연극을 매개로 대중들에게 깊이 각인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광명시 연극협회는
광명시는 금연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공서부터 시작하는 금연실천지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청사의 금연전면화 시행과 더불어 시청 주변의 버스정류장과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100% 실내금연 참여를 유도하고 금연지역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시의 금연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말에 개최된 제4차 AFHC 총회에서 WHO 건강도시 우수계획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 청사 금연전면화’ 실무추진팀을 구성하고, 정기적인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적 접근성을 고려해 시청과 보건소, 광명동의 보건분소 및 10인 이상의 사업체 등에 금연클리닉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 1일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담배 없는 날’로 지정해 시청 내 매점에서 담배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또한 시는 2011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주최하는 건강영향평가 참여기관 공개 모집에 ‘실천하는 금연터 만들기 사업’을 응모해 건강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7월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시청 직원 및 금연전문가, 시청 주변시설의 관리자, 주민대표 등과 함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 여성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여성인재은행’을 운영한다. 시는 현재 77개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위원 1천180명 중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 1천7명 중에서 여성위원이 363명(36%)으로, 여성정책 기본계획 권고율인 40%에 못 미치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위원회 신설 및 위원 임기 만료 시 남성위원 위촉 편향과 전문분야 여성인력 확보 부족으로 파악, 향후 여성인재풀을 운영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과 대학,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 정치, 행정, 경제, 환경, 언론 등 14개 분야의 여성전문가를 6월까지 공모 또는 추천받아 여성인재풀을 운영할 예정이다. 등록된 여성인재는 각종위원회 여성위원 위촉, 여성관련분야 의견수렴 역할 및 자문, 사회교육 및 시청교육 강사활용 및 자원봉사, 시정홍보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인재카드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bym70325@korea.kr) 또는 가족여성과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서초등학교가 학부모 평생 교육의 일환으로 ‘좋은 엄마 교육 RECALL’ 프로그램 강좌를 실시, 오프라인 수업 참여율이 100%에 달하는 등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경기도의 후원으로 경인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하는 이번 강좌는 경인교대 김영옥 교수 등 평생교육 최고 전문가 14명이 온·오프라인의 블렌디드 수업을 통해 자녀교육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RECALL의 의미는 관계 맺기(Relationship), 감성 가지기(Emotion), 진로(Career), 자기 주도적 습관(Attitude), 학습(Learning), 글로벌 리더 만들기(Leadership) 등 여섯 가지 프로그램의 이니셜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다. 조한정 학부모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들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됐고,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다”면서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열심히 수강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순 교장은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광명서초등학교에서 운영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대해 더 많은 지식과 배움을 통해 아이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