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생학습원장에 신민선(48·여) 씨가 임용됐다. 시는 평생학습분야 전문가 영입을 통해 평생학습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공개모집을 한 결과 신민선 신임 원장을 발탁한 것이다. 신임 신민선 원장은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관장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평생교육 겸임교수 등 약 20여년 간 평생교육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과장급 직위에 외부인사를 영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고, 전문성과 혁신성이 요구되는 평생학습원장 직위에 유능한 인재가 임용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신민선 원장은 2년간 광명시민의 평생교육 및 학습동아리 지원, 평생학습도시 정책개발 및 연구, 평생학습관련 기관 및 단체의 연계지원, 시민교육계획 수립시행, 평생교육종사자 연수, 평생학습에 관한 정보 수집 및 제공업무 등 광명시의 평생학습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평생학습원장직에 응모한 10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원장 선발시험위원회에서 1차 형식요건심사, 2차 적격성 서류심사, 3차 직무수행계획서 발표 등을 절차를 거쳐 신민선 신임 원장을 결정한 것이다.
광명시 중앙도서관과 하안도서관, 어린이(옹달샘, 소하어린이)도서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들 도서관은 어린이 문화강좌와 특별공연, 원화전시회, 권장도서 목록 배포, 독서퀴즈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중앙 도서관은 어린이대상 문화 강좌로 ‘미래를 여는 창의 생활 과학 교실’ 등 4개 강좌를, 하안 도서관은 ‘동시야 놀자’ 등 5개 강좌를, 소하 어린이도서관과 옹달샘도서관은 ‘손으로 꾸미는 공예나라’등 6개 강좌를 진행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책 속에서 자유롭게 상상해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양성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02-2680-6525), 하안도서관(02-2680-2874), 소하어린이도서관(02-2680-6103), 옹달샘도서관(02-2680-6551)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나갈 여자축구선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14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홈페이지와 한국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내고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여자축구단에서 활약할 여자 축구선수들을 모집한다. KSPO 여자축구단의 모집 자격은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선수등록 기록이 있으며 연맹 주관 대회에 참가한 실적이 있는 18세 이상의 여자 선수에게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모집에 희망하는 선수는 입단지원서 1부와 선수등록확인서(협회발행) 1부, 경기실적증명 1부를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운영단(하남시 미사리경정장 내)으로 개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된 선수들은 오는 15일 미사리경정장 잔디축구장에서 실전 모의 경기를 통한 공개 테스트를 거친 후 18일 개별통보 및 경주사업본부 홈페이지에 합격자 명단을 게시된다. 공단은 이들 합격자들은 모아 곧바로 동계 훈련에 돌입하며 2월 중에 KSPO 여자축구단을 공식 창단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KSPO 여자축구단 창단으로 국내 여자선수들의 취업 및 활동 무대가 넓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국민적
광명경찰서 제23대 고창경(48)서장이 10일 취임했다. 신임 고창경 서장은 제주에서 출신해 경찰 간부후보 38기생으로 안산, 과천을 거쳐 경기청 인사계와 기동단장 등 주요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과묵한 성격에 조직생활에 있어서 투철한 국가관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상·하 조직내부에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업무처리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고 서장은 “친서민 치안정책을 생활화해 사회적인 약자들이 억울하지 않은 공정한 사회 건설에 경찰이 앞장서자”며 “향후 법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 서장은 광명시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수 있도록 민생치안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을 내비췄다.
광명시 소하2동 역세권개발지구 휴먼시아 1·2단지 내에 시립어린이집 ‘한울’과 ‘밝은 빛’ 2개소가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이번 휴먼시아 1단지의 한울어린이집(면적 230㎡, 정원 47명)과 휴먼시아 2단지의 밝은빛어린이집(면적 127㎡, 정원 29명)의 개원으로 그동안 보육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겪던 학부모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 참석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그동안 보육시설이 충분치 못해 학부모들의 불편이 크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앞으로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1일 들어온 구제역 의심 신고가 양성으로 확정 판명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 차단과 방역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가축이 신고된 지난 1일 축산위생연구소가 구제역 의심 신고 가축 1두를 정밀 검사한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났다. 이에 시는 구제역 의심가축 신고 접수와 동시에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해당농가에서 사육하던 가축 74두를 살처분하는 한편, 전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은 광명시 가학동 447번지로 반경 500m안에는 구제역 발생 농가 외에 다른 축산농가가 없지만, 반경 3㎞이내엔 40호 759두, 10㎞ 안에는 26호 2천530두가 있어 전체 61개 농가(복합 사육 포함시 67호) 총 3천183두의 가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우선적으로 반경 3㎞이내에 있는 가축에 대해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점차 구제역 예방접종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사실 확인과 함께 구제역 의심 농가의 가축 전부를 매립하고, 지하수나 가스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최초 구제역 발생농가 주변 진입로를 폐쇄하고 차량을 통제했다.
광명시 소속 6급이하 공무원의 호칭이 새해부터 ‘주무관’으로 바뀐다. 그동안 6급 이하 실무 직원들을 부르는 명칭은 ‘주사, 여사’ 등이 관행적으로 사용됐으나, 여러 호칭들이 사용돼 통일성이 없고 이로 인해 업무상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지난해 8월 직원 호칭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를 반영해 6급 이하 대외 직명을 주무관으로 하는 ‘광명시 실무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규정’을 공포하고 지난해 말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앞으로 직위명이 없는 6급(상당) 이하 일반직, 기능직, 별정직과 직위가 없는 계약직 공무원은 공문서를 비롯해 홈페이지, 명함 등에 직급 대신 주무관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6급 이하의 공무원명칭을 새로운 용어로 바꾸면 대내외적으로 직원들 스스로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또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대국민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명의 한우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남양주와 양평에서 의심신고와 확진판정이 잇따르면서 경기남부지역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농가는 경기남부 구제역 발생농가의 경계지역(반경 10㎞)을 벗어난 데다가 광명 지역은 4천여마리의 우제류 사육농가가 있는 시흥, 서울과 인접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경기도 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광명시 가학동 한우농장의 한우 74마리 중 1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인다고 전날 신고됐는데 오늘 오전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시흥의 한우농장 5곳의 소 131마리도 모두 살처분·매몰하고 인접 지자체로 통하는 주요 길목과 인근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가축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또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에서 2마리 소를 키우고 있는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에방적 살처분에 들어간 가운데 2일 오후 3시쯤 내곡리 인근지역에서 한우 24마리를 키우고 있는 농가에서 1마리가 다리를 절고 식욕이 감퇴되는 등의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 남양주시는 이날부터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에 25개 접종반을 편성해 3일까지 관내 1만7천600여마리의
27일 오후 12시35분쯤 광명시 광명2동의 한 빌라 2층 J(45)씨 집에서 불이 나 J씨의 아내(44)씨가 숨졌다. J씨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불은 2층 집안 내부 25㎡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0여분만에 꺼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광명시 드림스타트센터가 27일 하안13단지 3층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 사무실을 마련,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을 상시로 배치해 광명1·2동, 철산동, 소하동 등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가정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양기대 시장은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