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오는 14일 부평공원에서 ‘부평을 안전도시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2017년 부평구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자전거도시만들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색자전거 체험, 자전거로 비눗방울·솜사탕 만들기, 전구 켜기, 세발자전거 경주 등이 열린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부소방서는 추석연휴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가현산, 원적산, 철마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등산로에서 ▲등산객 대상 기초건강검진 및 심폐소생술 체험장 ▲플래카드 활용을 통한 산악사고 예방 대국민 홍보활동 ▲등산로 일대 유동순찰 등을 진행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중구는 최근 베트남 칸화성 냐짱시 방문단 10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나짱시 방문단은 구민의 날에 참석했으며 관광·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교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는 ‘SL 드림스쿨’이 환경부가 수여하는 제28차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SL 드림스쿨은 공사 직원이 강사로 나서 자유학기제 대상 중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폐자원을 에너지로 만드는 자원순환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생태오리엔티어링 등을 교육하는 환경 프로그램이다. /이정규기자 ljk@
올해 추석 연휴에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이용객이 하루 평균 18만7천여 명이 넘어서며 출발·도착 승객 수에서 각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1일 간 모두 206만 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187만8천639명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이에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 수 또한 역대 연휴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기록인 올해 설 연휴 하루 평균 공항 이용객 수 17만3천858명보다 7.9% 증가한 수치다. 이번 연휴에는 역사상 가장 긴 연휴에 차례를 마치고 가족·친구 등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몰리면서 인천국제공항은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연휴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추석 당일인 지난 4일까지 엿새 연속 하루 평균 출발 승객 수가 10만 명을 웃돌았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발한 승객 수가 11만4천72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1일에는 11만6천111명을 기록하며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석 다음 날인 지난 5일부터는 귀국하는 승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하루 도착
2018년 인천시가 다양한 국제스포츠 대회 개최지로 주목 받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주최로 내년 10월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2년마다 8개국 여자 선수들이 벌이는 국가대항전으로, 앞선 두 번의 대회는 모두 미국에서 열렸다. 한국은 지난 2016년 대회에서 미국에 이어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내년 9월에는 인천∼경기∼강원 접경지역을 따라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7년 국제자전거대회’가 열린다. 총 487㎞의 구간 중 약 70㎞는 강화군 교동도 구간이다. 행정자치부·시·경기도·강원도가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15개국, 55개 팀, 1천550명이 참가한다. 또 내년 9월 12∼16일 남동체육관에서는 ‘2018 세계검도선수권대회’가 국제검도연맹 주최로 열린며 50개국 선수단과 응원단 등 약 2만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에는 ‘인천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가 국제테니스연맹 주최로 15개국, 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시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노래방에서 도우미 여성을 불러 놀고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업주를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공갈 및 사기 혐의로 기소된 A(4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5년 8∼11월 인천 소재 노래방 2곳에서 술을 마시며 도우미 여성과 함께 놀고서는 불법 행위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술값 등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유사한 전과가 많아 재범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반성하고 있고 피해 정도가 크지 않지만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찰은 지난 27일부터 ‘추석연휴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시작, 다음달 9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음주운전은 언제든지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유흥가·음식점 밀집지역 주변 ‘목’지점에서 단속하고, 심야ㆍ새벽시간 및 아침 출근시간에도 집중단속 한다. 단속기간 동안 인천경찰은 교통정보센터에서 무전 지휘하는 그물망식 단속을 시행하고, 단속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도 병행한다. 또한 영종도와 강화도 등 행락지에 대해서는 24시간 음주단속 실시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일제단속을 펼친다. /이정규기자 ljk@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인천시에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인천 제3연륙교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인천시당 지역위원장과 시의원들은 2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가 제3연륙교 착공 계획을 올해 안해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제3연륙교는 내년에 착공해도 2025∼2026년에나 개통된다”며,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업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등 교통 수요를 고려하면 지금이 착공의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했다.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번째 해상교량인 3연륙교는 길이 4.85km, 폭 27m로 계획됐다. 이 다리는 아파트 분양을 통해 건설비 5천억 원을 이미 10년 전 확보해 놓고 있지만, 3명의 인천시장이 매달렸지만 아직 첫 삽조차 못 떴다. 3연륙교를 개통하면 자연히 통행량이 줄어들 1·2연륙교(영종대교·인천대교)의 손실을 누가 부담할지를 놓고 중앙 부처와 줄다리기를 현재까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7일 박남춘 등 인천지역 민주당 국회의원 7명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3연륙교 즉시 착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시
“강화군 목숙마을 하점산단 생긴 이후로…” 인천 강화군 하점지반산업단지 인근 목숙마을 주민들이 수 년째 악취와 분진으로 고통받고 있다. 게다가 이 마을에서만 지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폐암 사망자가 4명이나 발생해 주민들이 해결책 마련을 적극 요구하고 있다. 28일 강화군에 따르면 목숙마을 주민들은 올해 들어 “공장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을 10여 차례 이상 군에 제기했다. 15년 전 군이 조성한 하점산단은 당초 15곳의 입체가 입주했으나, 현재는 염색, 타이어 재생, 해충약 제조공장 등 7곳으로 줄었다. 주민 50여 명이 사는 목숙마을에 환경피해가 시작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7년부터 6년간 이 마을 주민 4명이 폐암으로 사망하자 주민들은 마을에서 100m 정도 떨어진 인근 산업단지를 주범으로 지목했다. 이에 군은 지난 2013년 인하대와 함께 역학조사를 벌여 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한 대기오염 물질과 암 발병 간의 인과관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당시 조사에서 이 마을 경로당 주변의 분진 농도는 인천시내 주거지역 평균 분진농도의 6배인 108.64㎍/㎥로 측정됐다. 토양 중금속 농도 역시 평균치보다 2배 이상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