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폐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폐렴은 지난 2005년 국내 사망원인 10위에서 2015년 4위로 올라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질병으로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은 65세 미만 사망률의 약 70배로 노인에게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인천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7.9점으로 전체 평균 71.4점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의료원은 지난 2007년부터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률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고품질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육성단지 조성사업’(이하 강화쌀 조성사업)이 지난 5월말 모내기를 마치고 차질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2017년을 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의 원년의 해로 삼고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통합RPC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5㏊를 기준으로 8개 단지 200여㏊를 집단화·규모화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자체 작성한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에 따라 품질 좋고 안전한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해당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군은 강화섬쌀 브랜드 네이밍, 신규 포장재 개발, 대형마트 마케팅 등 신 소비시장 판로개척 및 쌀값 안정 등 중장기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그동안의 ‘고품질 쌀’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고품질 쌀’로 한층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깨끗하고(Clean)’, ‘안전하고(Safe)’, ‘밥 맛 좋은(Delicous)’ 고품질 쌀을 생산, 출시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쌀 조성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 확신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우리의 선택과 집중이 옳았음을 증명할 수
인천 계양구의회는 ‘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 관련 예산안이 만장 일치로 원안 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골목형시장 육성 공모사업’은 대형마트의 확대, 온라인 쇼핑몰 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의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중소기업청 지원금 5억2천만 원과 시비 및 구비를 포함한 총 10억4천만 원은 병방시장과 작전시장 2개소에 지원, 오는 15일 예산결산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구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재래시장이 대형 마트, 아울렛 등이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변화해 마을공동체 복합문화공간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은 최근 음주운전 사망사고 증가에 따른 특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오는 9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교통경찰, 경찰관기동대 등 160여 명을 동원해 제1경인고속도로 도화나들목 진입로 등 20개소에서 특별 음주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13명 중 7명이 6월~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단속장소를 9개소에서 대폭 늘려 그물망식으로 단속한다. 또 음주운전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단속장소를 30∼40분 단위로 수시로 변경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도 시행한다. 아울러 지역 행락지는 주간 시간대에, 1주일에 2회 이상은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일제단속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단속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인천경찰은 음주운전 차량 동승자에게는 방조 혐의를 적용하며 상습 음주운전자는 구속하고 차량도 압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그재그 운전 또는 전조등을 켜지 않고 운전하는 등 음주운전 의심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회식 등 술자리에 갈 때에는 차량을 가져가지 말고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인천시는 서해5도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백령도에 이어 강화·연평지역 3개소, 220호로 확대,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읍·면지역 소규모 장기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그 주변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대도시 위주로 공급하던 공공임대주택을 지방 중소도시 및 낙후지역에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해당 지역에 필요한 임대주택의 유형과 공급호수를 국토교통부에 제안하고 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자체(10%)와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공공주택건설비용을 분담, 시행된다. 지난해 선정된 옹진백령 공공주택지구 임대주택 80호는 현재 토지보상 중이며 올해 선정된 강화군 강화읍(130호), 강화읍 새시장(40호), 옹진군 연평면(50호)는 새롭게 추진된다. 이로써 시는 현재 주거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됐던 도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임대아파트 총 300호를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은 물론 대상지 주변 낙후된 지역의 재활성화를 위한 마을 정비 지원도 받을 수 있어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여성가족재단은 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7 인천서북부지역 여성일자리 종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부평·계양·서구가 주관해 40대~60대 경력단절 여성의 고용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인천 및 인근지역 중견 강소기업 35개사와 관내 여성 구직자 1천여 명과 관내 새일센터, 유관기관 5곳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 홍희경 대표는 “2017 인천서북부지역 여성일자리 종합박람회가 기업에는 원하는 인재를 제공하고 경력단절여성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직업과 직장을 다시 찾는 기회를 잡아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옹진군은 8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여름철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군은 터미널 이용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신문고 신고 활성화, 풍수해보험 안내 등을 홍보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구는 지난 7일 신인천발전본부아 ‘옐로카펫·투광기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신인천발전본부는 관내 해원초, 능내초 교통위험 횡단보도에 옐로카펫과 투광기 설치를 위한 2천500만 원을 후원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옐로카펫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강화나들길 2코스’가 한국관광공사의 걷기 여행길에서 이달의 추천 길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강화나들길 2코스에는 항쟁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갑곶돈대, 광성보 등 진과 보, 돈대가 다른 코스에 비해 유독 많이 남아 있다. 게다가 명칭도 ‘호국돈대길’,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길이지만 풍경만은 전국의 여느 코스보다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강화는 오래 전부터 나라를 지켜낸 소중한 터전이자 외국의 문화와 물자가 들고 나던 관문이었던 외국과의 교류 및 충돌이 잦았던 곳으로 그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이다. 특히 광성보는 지난 1871년 4월 미국이 통상을 요구하며 함대를 이끌고 침공할 당시, 초지진, 덕진진을 점령한 후 광성보에 이르러 백병전을 전개한 곳이다. 강화나들길 2코스는 총 17㎞의 둑길로 완주에는 6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유적지마다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시원한 바다풍경, 고즈넉한 숲길을 걷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사드 영향으로 인한 중국여객 감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대만여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인천공항공사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대만 최대 여행사인 라이언트래블(Lion Travel)과 ‘대만 여객·환승수요 증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와 라이언트래블은 대만 여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협력하고 대만발 인천 경유 환승상품 신규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시행 등 양국 간 여객·환승객 증대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대만은 전체인구 2천300만 명 중 연간 63% 이상인 1천450만 명이 해외로 출국하는 관광대국이자 중국, 일본, 미국에 이은 4대 방한 관광시장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