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비스병원은 1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3주년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10년 이상 근속 직원들에게 감사패와 순금열쇠 및 해외여행상품권 등을 전달했으며 병원발전에 기여한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공로상과 우수직원상, 친절직원상을 수여했다./이정규기자 ljk@
한국지엠은 지난 5월 한 달간 수츨 3만1천231대를 포함해 총 4만3천8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5월 내수판매는 1만1천854대로 전년동월대비 31% 감소했으나 준중형세단 크루즈와 중형세단 말리부 등 주력 제품 라인업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꾸준한 인기로 가솔린 중형세단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말리부의 5월 내수판매는 지난 달 새로운 광고 방영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3천510대를 판매, 전월대비 22.8% 증가하며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입증했다. 크루즈는 지난 달 1천160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34.1% 증가했으며 1천166대가 판매된 트랙스는 전년대비 22.7%가 늘어 큰폭의 증가세를 보여 SUV 라인업 성장을 이끌었다. /이정규기자 ljk@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구에 소재한 바다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번 유 시장 방문는 ‘소통·공감 확대! 10만명 미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크게 듣고 넓게 반영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 시장은 만 3세아반인 ‘진주반’을 찾아 동화책 읽어주며 아이들과 자유놀이를 함께 하고 점심배식과 식사를 함께 하는 등 일일 보육교사 활동을 체험했다. 이후 어린이집 원장과 대표자, 보육교사와 간담회를 갖고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인해 보육관련 종사자들이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등 공공성이 높은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어린이집의 운영시간, 보육교사 처우, 운영실태 등 시행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하면서 보육의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인천시는 31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로 상황실 운영을 중단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 방역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 해 12월 서구 소규모 농가의 AI 발생 이외에는 추가 발생은 없었다. 시는 그동안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가금류에 대해 예방적 도태를 실시, 확산위험농가 및 방역취약농가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했다. 또 철새에 의한 AI 유입을 막기 위해 하천 주변과 저수지 등에 광역방제기, 군 제독차, 보건소 방역차량 등으로 집중소독 및 특별방역을 추진했다. 축산농가가 밀집해 있는 강화군에 AI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전국에 구제역이 발생했던 지난 2월에는 긴급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했다. 시는 평시방역체계로 전환되면 가금류 사육 농가 등의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해 높은 수준의 방역관리가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및 AI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위험시기 종료와 관계없이 축산농가에서 철저한 백신접종과 축사 내·외 소독, 출입차량과 출입자 등에 대한
인천 영종도에는 전국 최초로 경찰서가 아닌 지구대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도서지역 주민들이 섬에서도 면허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30일 도서지역 면허행정 절차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옹진군청, 인천면허시험장과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섬 주민들은 지역에 사진관, 병원, 면허시험장 등 면허 민원 관련시설이 없는 탓에 배를 타고 육지로 나와 운전면허증 갱신·재교부 등 민원을 해결해야만 했다. 게다가 기상 악화 시 배 운항 중단으로 민원을 제때 처리치 못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면허행정 절차 개선으로 섬 주민들은 면허 민원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한 뒤 인근 보건소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면허 민원 수수료도 은행계좌이체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게 개선됐다. 인천경찰청은 이 날부터 백령·연평·대청·덕적·북도 등 5개 섬을 대상으로 1종 보통과 2종 운전면허 민원을 개선된 행정절차로 처리하고 있으며 적용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강화군은 올해 농업대학 교육과정을 현장실습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 농업대학은 실용적인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실습농장을 임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일수의 60%이상을 현장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의 특화작목인 수박을 3개월간 실습포장에서 직접 재배하면서 농사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오는 7월말이면 수확도 이뤄진다. 군 농업대학 학장인 이상복 군수는 “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도시근교 농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현장교육 중심의 농업대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계양구는 다음 달 3일 전통 국악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계양산 국악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국악인들의 경연대회와, 식전 길놀이 행사,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로 진행, 계산체육공원과, 계양산 야외공연장 등에서 풍물·사물·민요·전통무용 등 4개부문 경연으로 펼쳐진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퍼레이드는 인천경찰청 기마대, 1민사단 군악대, 대취타대, 사회단체별 행렬단 및 12개 동 행렬단 등 1천300여 명이 참여해 작전역에서 계산체육공원까지 약 2.5㎞ 구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한타래무용단, 민들레문화봉사단 등 유명 국악인과 지역예술단체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 문화체육관광과(☎032-450-5873)로 문의하면 된다./이정규기자 ljk@
인천 서부경찰서는 동거녀를 살해하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 및 공무집행방해)로 A(56)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완정동의 한 주택에서 동거녀 B(40)씨를 흉기로 2차례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팔 등을 흉기에 찔린 경찰관은 검단지구대 소속 C(53) 경위와 D(27) 순경으로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백령주민들의 대중교통권 확대의 희망을 담은 ‘옹진훼미리호’가 첫 뱃고동을 울린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백령~인천항로 내항정기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고려고속훼리에 30일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교부했다. 고려고속훼리의 ‘옹진훼미리호’는 오는 6월 6일 아침 백령도를 출발, 첫 운항을 개시한다. ‘옹진훼미리호’는 여객 354명과 화물 5t 이상을 실을 수 있는 쾌속선으로 매일 오전 7시 30분 백령도를 출발해 대청도·소청도·인천까지 총 123해리(약 228㎞)의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고려고속훼리는 백령지역 주민 숙원사업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당초 오는 6월 1일 운항을 목표로 했으나 선박이 해외에서 도입됨에 따라 선원들이 선박의 설비·장비에 대해 충분한 조정능력을 숙지하고 안전운항에 필요한 준비를 철저히 마무리하기 위해 다소 늦어졌다. 인천해수청은 앞서 지난 4월 28일 백령~인천항로에 대해 선박 계류시설 확보와 해상교통안전과 관련한 점검사항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면허를 교부한 바 있다. 이후 해상교통안전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운항관리규정 현장심사(항로답사) 및 선박 접·이안시 안전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에 최종 본 면허를 교
인천 부평구가 청소년의 좋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0여 명이 참가한 ‘청소년 참여예산 학교’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구 정책방향과 재정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정책 제안, 예산편성과정 참여 등 구정에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참여예산 학교는 모둠별 토론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너지 절약사업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청소년의 문화시설 이용 확대 등 8개의 사업이 제안되기도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구의 예산과 정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우리 청소년들은 매우 소중한 국가자산”이라며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발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 시각의 창의적인 제안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안된 사업은 부서검토와 주민위원회 및 민관협의회 논의를 거쳐 반영여부가 결정되며 반영 사업엔 2018년도 구 본예산이 편성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