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강화~인천 간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1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강화대교로 일원화된 군계외 버스를 초지대교를 이용한 신규 노선 신설, 강화남단 노선확대, 버스 증차를 통한 배차간격 단축 계획 등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셰부계획은 6개 노선 중 인천터미널행의 4개 노선에 대해 버스증차와 중복노선 조정, 변경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소요시간을 줄여 나가게 되며 800번 배차간격 축소, 700번과 700-1번의 노선 통폐합 및 배차간격 축소, 70번 노선변경 및 배차간격 축소, 그리고 길상~검암 간 신규노선 신설해 KTX와 지하철역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응답하라 1950 인천상륙작전 프로젝트’가 관광특구 활성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19일 중구에 따르면 ‘월미관광특구’는 지난 2011년 월미도, 연안부두, 개항장 지역을 포함한 300만898.5㎡가 지정된 인천 유일의 관광특구다. 이번에 선정된 ‘응답하라 1950 인천상륙작전 프로젝트’ 사업은 지난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의 주 무대였던 월미도의 역사적 장소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월미관광특구의 새로운 발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구가 제안했다. 구는 12억4천만원(국비 6억2천만원, 지방비 6억2천만원)을 활용해 인천상륙작전 등 월미도 내 다양한 역사자원과 이야기 등 콘텐츠를 발굴, 스토리텔링으로 개발한다. 또 현재 유휴시설인 구 갑문홍보관을 ‘인천상륙작전 스토리텔링센터’로 리모델링, 전시 및 기념공간과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명예도로로 지정된 맥아더길 및 인천상륙작전축제 등과 연계, 월미문화의거리~스토리텔링센터~맥아더길~인천역을 잇는 (가칭)자유의길(Freedom Road)을 조성해 보행환경 개선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월미관광특구는 연간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에 인천-웨이하이시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를 추진하는 지역거점 ‘인천관’이 오는 10월 개관한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인천관 설치는 한·중 FTA 본격시행과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창립 등 대 중국 투자유치, 수출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인천시의 전략적 판단에 기인한다. 인천관은 인천의 기회요인을 배가시키고, 중국 내수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 양도시간 대중 수출 및 투자유치를 확대하는 첨병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인천관의 설치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인천 투자기업에 대한 전시물품 수요조사, 유관기관의 의견을 거쳐 현지답사를 마치고 웨이하이시와의 협조하에 가까운 시일 내에 임대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관은 시 및 유관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상호지원하는 형태의 복합 기능을 수행하는 공간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통관·관세를 비롯한 수출입 분야, 투자와 산업협력, 관광 및 사회문화 교류, 양 도시 대학 간의 인문 유대 프로그램 추진 등 각 방면에서 교류협력을 집중하는 실질적으로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인천 계양구가 지난해 기준 인천 군·구 행정평가에서 교통안전 분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교통안전업무 추진체계 ▲교통안전 시민의식 향상사업 ▲교통약자이동편의 및 교통안전도 증진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등 총 4개 항목의 9개 세부사항을 평가했다. 구는 그동안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선진교통문화의식 확산을 위해 계양경찰서, 계양구녹색어머니연합회, ㈔계양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했다. 또 어린이,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편의 시설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어린이, 노약자 등 안전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계양구를 최고의 교통안전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작년 12월 통과중 차량 파손 잔해물만 정리후 안전조치 전무 시, 뒤늦게 안전점검 D등급 판정 이제야 긴급 보수·보강공사 추진 안전 민원 제기했던 시민들 비판 인천시가 지난해 낙석으로 인한 차량파손 사고가 발생한 동암역 굴다리에 대해 3개월이나 안전조치를 외면한 채 방치하다 뒤늦게 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뒷북 행정’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17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오전 9시쯤 동암역 굴다리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잔해물이 운행중인 승용 차량을 덮쳐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인천시와 코레일은 사고현장 콘크리트 잔해물만 정리한 채 안전조치는 현재까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은 동암역 굴다리 추가사고 위험성을 제기하고 조속한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와 코레일은 굴다리 관리와 책임주체에 대한 검토가 있었고 코레일은 사고 4일 후 “보관서류 검토 결과 관리책임은 인천시에 있다”며 시와 부평구에 통보했다. 그러나 시는 특별한 사유없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굴다리를 3개월간 방치하다 뒤늦게 안전점검에 나서 뒷북 행정이라는 비
㈜유조이월드는 국내 최초 및 최대 규모의 가상현실 테마파크 ‘유조이월드’를 내년 하반기 인천에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유조이월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구현하는 하이테크놀로지를 결합해 게임, 예술작품,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도심형 실내 테마파크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1만6천915㎡의 부지에 지상 6층 및 지하 6층을 포함 연면적 11만8천㎡의 세계적인 규모로 들어선다. 유조이월드는 국내 최정상급의 국내 IT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융·결합의 장으로 꾸며지는 만큼, 개장 후 연간 3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디지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평이다. 유조이월드 관계자는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과 호주 등에서는 이미 가상현실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있다”며 “유조이월드는 새로운 게임과 VR, AR 개발품을 위한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 향후 IT분야 발전 및 신 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는 VR 산업계의 새로운 수요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또 “인천공항과 인접해 해외 관광객 유치 및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14일 재우철강과 경량골재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된 재활용 석탄회는 인공경량골재 1만㎥와 저회경량골재 1만㎥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영흥본부는 석탄회 재활용 경량골재를 공급하고, 재우철강은 구매한 경량골재를 사용하여 건설자재를 생산 및 판매하게 된다. 계약을 통해 판매되는 경량골재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모래, 석분, 토양 등 다양한 재료들을 대체해 벽돌, 블록, 인조석, 비료, 성토재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석탄회 재활용 경량골재는 경량성뿐만 아니라 내화 및 단열, 방습, 방수 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량골재를 적용한 기능성 자재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흥본부는 그동안 발전산업전, 토목학회, MBC건축박람회, 경향하우징페어 등에 참가하면서 건설업계에 석탄회 재활용 경량골재를 널리 홍보해왔다. 그 결과 다수 업체에서 건설자재에 경량골재를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다양한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현재 삼성전자 구미공장에서 경량골재를 사용한 콘크리트를 타설 중이며, 품질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의 글로벌 첨단 보안시스템이 아프리카에 전수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케냐 나이로비에 공항 안전검사분야 전문가를 파견해 우간다 등 아프리카지역 7개국의 공항안전관리 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5월 ICAO와의 체결로 국토교통부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무상 현지 파견교육을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과정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2011년 자체 개발해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표준교육훈련과정 인증을 받은 ‘ICAO 비행장 검사(Aerodrome Inspection) 표준교육과정’으로, 공사는 이 과정을 아일랜드 더블린 공항, 필리핀 민항공청, 쿠웨이트 대학에 수출했고,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직접 강사를 파견해 운영한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앞으로도 교육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 세계 항공안전분야를 선도하는 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OECD 환경국 환경성과평가단’이 수도권매립지 현황 및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평가단이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환경현황과 정책을 주기적으로 평가,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우수 환경시설로 수도권매립지가 선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평가단은 제2매립장과 침출수처리장, 폐기물 자원화시설 등을 시찰, 50㎿ 매립가스 발전소와 음폐수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폐기물 자원화 시설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공사의 친환경 위생매립 및 매립지 운영·관리 노하우, 폐기물 처리분야의 기술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이재현 사장은 “수도권매립지는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선진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위생매립 뿐만 아니라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매립지를 공원화해 세계최고의 환경·문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
가톨릭환경연대·인천녹색연합·인천환경운동연합 등 3개 환경단체는 7일 4·13 총선과 관련해 후보자들이 친환경에 역행하는 공약에 대해 철회를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환경단체들은 계양테크노밸리 100만평 조성, 강화남단 의료단지 개발, 송도워터프론트 사업에 대해 대표적인 ‘반 환경 공약’으로 정하고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개발과 관련된 공약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지 않았고 갈등만 야기할 뿐, 시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더민주·계양을)후보는 테크노밸리 330만㎡ 조성, 윤형선(새누리·계양을)후보는 그린벨트 해제·개발 공약을 내세웠다. 또 안상수(무소속·중동강화옹진)후보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의료휴양관광 도시 조성 공약, 민경욱(새누리·연수을)후보와 윤종기(더민주·연수을)후보는 송도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을 공약으로 걸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