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상사업 자체설계를 위한 건설기획단을 이번달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 등 생활에 밀접한 사업에 대해 군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설계를 조기에 완료,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시설(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설기획단은 7개반 33명이다. 이들은 총 109건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해 외부발주 예산 약 4억9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건설기획단 운영은 그동안 사업에 대한 자체설계와 업무 연찬을 통해 키운 자체역량을 바탕으로 읍·면 시설직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자체설계 및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이 원하는 주민복지 증진 및 편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대책 대상 사업에 대하여 우선 설계하여 발주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어서 영농편익 증진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공공부문 SOC시설관리 산업군 최우수 기업으로 꼽혔고, 국내 전 분야 기업을 망라해 선정한 30대 우수 기업 부문에서 9위를 기록했다. 공사는 2010년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 기업 30위권에 진입한 후 2011년부터 올해까지 톱 10에 선정되며 공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이러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인천공항,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항기업’을 목표로 하는 공사 전 임직원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대표적인 모범 공기업이자 글로벌 리딩 공항전문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8년 연속 선정과 함께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남동구노인복지관과 남동경찰서는 최근 노인복지관에서 ‘남동구 노인안전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복지관은 향후 관내 거주하는 7만500여명의 노인들에 대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용배 노인복지관관장은 “남동경찰서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 고독사에 대한 대책마련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통해 관내 홀몸노인들의 안전 확인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성형 남동경찰서장은 “노인들의 안전과 이동 간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역의 지구대와 연계 노인보호구역에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노인복지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우리동네실버캅’ 활동과 관련해 노인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순찰 시 노인들의 신변안전 확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동네실버캅’은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건널목에서 안전보행 유도활동을 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지역형 사업단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공항이 매년 발간하고 있는 그린리포트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2년 연속 사회책임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에 선정됐다. 세계적 권위의 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는 미국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TOP 10 중 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명성 있는 대회다. 올해에도 20여 개국에서 6천 곳 이상의 기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공사의 2014 그린리포트(2014 Green Report)는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능력, 재무보고, 메시지 명확성, 정보 전달력 등 8개 평가 항목 중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고 총점 100점 만점 중 99점을 기록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지난해에도 2013 그린리포트로 99점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규기자 ljk@
강화군이 공직기강 확립과 투명한 행정운영을 위해 수시로 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25일 직속기관 등 29개 기관과 부서에 대해 자체종합감사와 특정감사, 일상감사, 공직기강 감찰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본청 등 23개 기관 및 부서에 대한 자체감사를 통해 152건의 행정상 조치 및 3억4천900만원의 재정상 조치를 취했다. 앞으로 실시할 군의 감사·감찰 중점 추진방향은 군민불편해소 등 민원해결을 위한 현장감사,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예방감사, 재정건전성 및 성과제고를 위한 감사, 감사결과 공개 및 적극행정 면책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군은 자체감사 시 사후 지적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과 일상감사를 강화,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난해 청렴도 요인을 분야별로 분석해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비리 개연성이 높은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중점추진, 비리자 처벌을 강화하는 한편 부패행위 신고제도의 운영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감사와 취약분야 집중 감찰활동을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
송도 6·8공구가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시가 싸이러스송도개발㈜에 매각한 송도 6·8공구 A3블록 외 2개 필지 34만7천㎡에 대한 개발사업을 곧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송도 6·8공구는 환불조건부(리턴제)로 3년 전 매각, 개발이 여의치 않을 경우 오는 8월 매수인의 환불요구가 가능해 인천시의 중대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었다. 하지만 매수인 측 시행자인 GE파트너스가 공동주택용지인 A3블록에 오는 3월 경관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중에는 착공 및 분양을 추진할 계획으로, 경제청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송도 6·8공구는 고가매각 및 금융비 부담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매수인 측의 환불요구가 예상돼 왔다. 이에 따라 경제청은 지난해 10월 시행자의 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TF팀을 구성, 시행자의 개발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도로 등 기반시설공사를 시행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 삼산경찰서는 자신을 화투 전문가 이른바 ‘타짜’라고 소개한 뒤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가로챈 혐의(특수절도)로 A(7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혼자 지나가던 B(72)씨에게 접근해 자신을 이른바 ‘타짜’라고 소개한 뒤 “밑천을 대주면 화투판에서 딴 돈을 바로 주겠다”고 속여 1천만원을 가로챈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무등록 차량인 대포차를 타고 다니며 판단력이 비교적 약한 노인을 노려 화투 기술을 보여주며 현혹한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최근 도박장과 경마장에서 많은 돈을 잃어 이를 보전하고자 범행을 결심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SK인천석유화학 주변 주거지역 대기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된 ‘화학물질 감시 인천네크워크’에서 실시한 SK인천석유화학 주변지역 대기질 조사결과 ‘벤젠이 법적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사업장 인근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달 말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시민모니터링 8개 지점에 대해 특정대기오염물질인 벤젠, 악취물질(톨루엔, 자일렌) 등 대기질 조사를 재 실시했다. 조사결과 연평균 대기환경기준 1.5ppb 이내로 확인됐다. 톨루엔은 9.00ppb~86.10ppb로 평균 41.06ppb(기타지역, 부지경계기준 10,000ppb), 자일렌은 2.40ppb~7.80ppb로평균 4.48ppb(기타지역, 부지경계기준 1,000ppb)로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또 별도로 실시한 SK인천석유화학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가열로) 2개소에 대한 대기오염도 검사결과에서도 벤젠이 불검출(기준 10ppm이하)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SK인천석유화학 주변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사업장 주변 가좌·석남·원창동지역에 대하여 분기 1회 정기적으로 벤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인천국제공항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22일 전세계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는 지난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에서 인천공항이 글로벌 랭킹(Global Ranking)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서비스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는 전세계 1천800여개의 공항 중 유례없는 기록이다. 이번 ASQ 평가는 지난해 한해동안 세계 각국의 공항이용객 55만 명을 대상으로 벌인 1:1 직접면접 설문조사를 토대로 이뤄졌다. 여기에서 인천공항은 종합평가 결과 5점 만점에 4.97점을 획득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과 ‘대형공항(여객 4천만명이상) 최고 공항’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 10년 동안 지역별, 규모별 최고공항의 자리도 유지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규모별 최고공항의 경우 2013년부터 연간 여객 4천만명을 넘어서며 이번 평가에서 처음 대형공항으로 분류된 이후 세계 유수의 경쟁공항과 견주어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박완수 사장은 “인천공항은
서구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최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례보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구가 2억원을 재단에 출연하고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이 8.34배인 약 17억원 규모로 서구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보증 지원하게 된다. 보증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시중은행을 대출을 지원하며 재단 보증료는 1% 대출 금리는 시중금리를 적용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난을 격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한다”며 “앞으로 각종 기업지원시책 추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욱기 재단 이사장은 “서구와 협조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지원과(☎032-560-4444) 및 인천신용보증재단 서인천지점(☎032-569-03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