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이 ‘2013년도 평가 결과 전국 우수지자체 1등’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5천만원 중 일부를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이 포상금을 통합사례 관리대상 세대 중 TV가 없거나 TV가 오래된 가구 11세대에 대해 HD TV를 지원하고, 어려운 세대에 대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희망복지지원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따뜻한 사랑을 담은 물품지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세대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다”고 밝혔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법은 4일 유병언 일가의 실 소유 재산을 대상으로 검찰이 청구한 5차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을 일부 인용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검찰이 지난 1일 추징보전명령을 청구한 190억원 가운데 사망한 유씨의 재산 상속인인 자녀 대균(44), 혁기(42), 섬나(48·여) 씨의 상속지분만큼만 인용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동결된 유씨 재산 648억여원 상당의 상속에 대비, 검찰이 해당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한 건에 대해서도 11분의 6만큼(약 353억원) 인용했다. 현재까지 동결된 유씨 일가 재산은 기존 1천54억원에서 862억원으로 줄어들게 됐고, 이는 유씨 일가 횡령·배임 범죄 규모 2천400억원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법원 관계자는 “유씨 사망 확인으로 상속자들을 대상으로 범행 재산을 확보해야 한다”며 “법이 정한 상속지분에 따라 추징보전명령이 청구된 재산 중 일부만 인용했다”고 밝혔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가 출범 후 한달간 여행사 및 관광버스, 콜밴 등의 무질서 행위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에 나섰다. 3일 인천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 송도신항 및 차이나타운 등지에서 실시된 이번 점검에는 인천시,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중구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교통공단 인천지사, ㈔한국관광통역안내사 협회 및 관내 경찰관서 등 연인원 100여 명이 동원됐다. 그동안 관광경찰은 합동점에서 무자격 관광안내가 54건, 콜밴 불법영업 등 37건, 관광버스 안전시설 미비 등 14건, 무허가 숙박업소가 1건을 적발했다. 이 중 3명은 형사입건하고 기타 80명은 지자체 등 행정기관통보했으며, 경미한 170건의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조치 했다. 한편, 인천관광경찰대는 지난달 4일 출범, 김인자 대장을 비롯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남·여 경찰관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요 관광지 범죄예방순찰,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단속 및 수사, 관광정보 제공 및 교통안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 처리, 통역서비스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국제도시에 최근 필리핀 기지반환청(BCDA) 관리자 대표단이 방문, IFEZ U-City의 선진기술을 벤치마킹 했다. 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롤랜도 고시앵피아오 BCDA 회장 및 아넬 파시아노 카사노바 사장 등 대표단 20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송도 G-Tower를 방문하고,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및 김진용 기획조정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FEZ U-City의 추진현황 및 송도 개발모습을 살펴봤다. 인천경제청은 BCDA측의 이번 방문으로 IFEZ U-City 개발모델 해외수출을 목표로 협력, 아이템에 대한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 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명실상부한 국제브랜드 도시구축을 목표로 U-City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인천유시티㈜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각국 도시와의 개발관련사업 참여 기회를 적극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 기지반환청은 필리핀 내 미군기지 사용이 지난 1991년에 만료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필리핀 경제특구 중 하나로, ‘클라크 특별 경제구역(CSEZ)&rs
인천지방경찰청이 법무부로부터 공익법무관 1명을 배치 받아 국가소송, 소송대리업무, 법률자문 등 경찰과 관련해 각종 법무업무를 전담한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로스쿨출신 변호사인 공익법무관 1명을 법무부로부터 파견받아 현재 경무과 기획예산계에 신규배치해 경찰과 관련된 각종 법무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번 법무관 배치의 취지는 병역을 필하지 않은 법률전문가를 국가소송 등 법무업무에 투입, 국가소송 수행을 적정화하려는 것이다. 경찰에 배치된 공익법무관은 변호사 신분으로서, 법무부 소속 임기제공무원이며, 인천경찰청에 파견돼 국가·행정소송 등 각종 법무업무를 처리한다. 법무관의 복무기간은 3년간의 의무복무이며, 원칙적으로 1년마다 근무지를 이전해야 한다. 이번 공익법무관의 배치로 각종 소송에 휘말린 경찰관들은 전문변호사를 통해 법률지원을 받아 피소에 따른 부담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고액·대형 소송사건 등에 대한 충실한 소송수행으로 승소율을 높여 경찰 업무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국가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천경찰청은 공익법무관과 함께 소송 등 법무업무를 담당할 로스쿨출신 변호사 1명을 임기제공무원(6급상당, 임기 2년,
계양구는 외국어 사용 및 인터넷 줄임말, 비속어 등이 난무해 의사소통이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판단, 국어사용 활성화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올바른 국어사용의 확대를 위해 기획홍보실장을 국어책임관으로 선정했다. 구민들에게 알기 쉬운 국어사용을 위해 지난해부터 구정소식지인 계양산메아리에 ‘우리말 바로알기 코너’를 개설했다. 또 공직자부터 모범적으로 우리말을 사용해야 한다는 전제아래 전자결재시스템에도 ‘바른 우리말’코너를 개설, 공문서 및 간판 등에 사용되는 표기들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구 아침방송에도 ‘우리말 한마디’ 코너를 통해 직원들의 올바른 우리말 사용 및 순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각 동주민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구민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프로그램도 운영, 올바른 국어사용을 활성화에 세대 간 소통의 창구로써의 역할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강화군 소재 서해유스호스텔에서 ‘2014년 MBC 1318 사랑의열매캠프’ 발대식을 갖고, 오는 8월1일까지3일간 캠프를 진행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사랑의 열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 캠프는 올해 11회차(2009년 신종플루로 취소)를 맞았다. 이번 캠프에는 청소년 300명과 자원봉사자 44명이 참여해 강화군 관내 16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봉사활동과 농촌지역 7곳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건호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라며, 인천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지방경찰청은 30일 인천AG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봉지하차도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서부경찰서, 서구청, 서부소방서,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등이 참여해 대형사고에 대한 신속한 조치 및 대처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은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훈련을 실시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할 계획이며, 인천AG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전 경찰력을 집중, 완벽하게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규기자 ljk@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인천AG 및 장애인AG(APG)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팔을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두 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9개의 자체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각 부서별로 세부지원계획을 수립,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제청은 대회기간 동안 외국인 방문객 급증에 대비, ‘생활영어 가이드 북’을 다음달 중 제작해 송도국제도시내 관공서와 커낼워크, 일반상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배포되는 생활영어 가이드 북은 간단한 의사소통 수준의 생활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2~3페이지 분량에 100개 내외 문항이 담겨있다. 인천경제청은 또 홈페이지를 활용, 인천AG 및 장애인AG에 대한사항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쉴거리, 즐길거리 등 송도의 콘텐츠를 집중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 광고물 정비, IFEZ 홍보관 서포터즈 채용운영, 전 직원 승용차 2부제 적극 동참하기,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현수막을 제작 설치키로 했다. 또 건설현장 펜스에 AG홍보물 설치, IFEZ 주요도로변 두 대회 홍보용 꽃 탑 설치 등을 통해 행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인천AG와 관련된 8개 경기장 및 2개의 미디어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인천경찰청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 성과분석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는 이상원 청장을 주재로 지방청 각 과장·담당관 및 경감급 팀장 이상 50명이 참석했다. 일선 경찰서장 및 과계장, 일선현장 직원 등은 화상중계를 통해 보고회를 시청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상반기 주요 추진성과로 정량지표는 전 분야에서 경찰청 목표치를 초과 달성, 최상위 등급을 달성했다. 종합평가에서도 전국 지방청 중에서 상위권 성적으로 ‘4대 사회악 근절’ 부분에 있어 인천의 치안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경찰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은 일반시민이 안전하다고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체감치안 향상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가시적인 순찰활동 강화로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고, 다중이용 백화점·대형마트, 상가, 식당 등에 찾아가는 ‘가가호호’ 홍보 전개 등 시민들에게 경찰활동 사항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이상원 청장은 상반기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하반기에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친절하고, 신속하고 성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