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농촌지역 시설재배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13명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범죄예방 및 이탈 방지 사전교육을 마치고 7개 농가에 배치돼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로 5개월간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농작물 재배에 일손을 보탠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3~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계절 근로자에게 적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최저 임금·근로기간·초과근로 보장 등 근로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양주시는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통 및 관리 감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참여 농가 농업인들은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방문은 매우 뜻깊다, 근로자들의 안전 및 인권을 철저히 보호해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건강 검진비 및 근로 편익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도·점검 등을 통해 근로자의 무단이탈로 인한 영농포기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
양주시 옥정호수공원 음악분수의 공연 시간이 확대 운영된다. 지난 5월 5일부터 재개장한 옥정호수 음악분수는 매주 금요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야간에 걸쳐 2회 운영중이다. 특히 야간경관과 화려한 조명,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시원한 물줄기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분수의 시원함을 전달하기 위해 여름기간 동안 평일은 주간 3회와 야간 1회, 주말‧공휴일엔 주간 3회, 야간 2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단, 월요일 및 우천 시 등은 시설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무더위를 피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음악분수의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히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많은 시민분들이 뜨거운 여름, 옥정호수 음악분수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옥정신도시 위상에 걸맞은 양주시의 대표 음악분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충무공 이순신 장도(長刀·긴 칼)가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다. 28일 최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문화재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 가운데 ‘이순신 장도’가 지정가치조사, 현지실사까지 마치고 국보로 지정될 예정이다. 작년 7월부터 최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유물 일괄 국보 승격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국회 차원에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순신 장도는 길이가 약 2m로 크기와 형태가 거의 같은 한 쌍의 칼이다. 충무공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유물로서 가치가 크고 제작연대와 제작자가 분명하고, 제작 기술과 예술성 역시 완성도가 높아 국보로 지정 예고된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문화재청은 국보 지정 예고와 함께 기존의 이순신 유물 일괄에는 요대를 보관하는 함을 추가하고 복숭아 모양 잔과 받침의 명칭을 우리말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에는 ▲옥로 1구 ▲요대와 보관함 각 1건 ▲복숭아 모양 잔과 받침 등이 포함된다. 최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문화재적 가치를 고려할 때 충무공 이순신 장도는 국보 승격의 당위성이 충분하다”며 “충무
양주시 양주1동 이명훈 남방2통장이 6월 명예사례관리사로 변신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명훈 통장은 버터우드에서 후원한 빵 묶음을 대상 가정에 전달하며 복지상담을 진행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자 A씨(59세)는 “생계가 어려워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에 직접 가정에 방문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명훈 통장은 “대상자는 오래전부터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도움을 처하지 않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복지통장으로서 소외된 주민을 위해 동네를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1동은 월 1회씩 동장·복지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사례관리사로 나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는‘명예사례 관리사’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설치된 물놀이시설 11개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물놀이시설은 광적생활체육공원, 고읍제2어린이공원, 나리공원, 덕계공원, 봉우공원, 선돌공원 발물놀이터와 고읍제1어린이공원, 덕계공원, 덕정제2어린이공원, 옥정중앙공원, 옥정호수스포츠센터 바닥분수 등 총 11개소이다. 앞서 시는 이른 무더위로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물놀이시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발물놀이터는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시설로, 무료로 운영돼 여름철 지역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물놀이 명소다. 특히 올해는 나리공원, 봉우공원, 고읍제2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 주변에 햇빛 차단용 차양시설을 정비해 물놀이시설을 찾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로 발물놀이터는 매시간 50분씩, 바닥분수는 매시간 30분씩 가동한다.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물놀이시설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또한 매일 물놀이시설 물을 배수해 교체하고 수시로 오물을 수거하는 등 청결한 수질
한국예술문화단체 양주지회 주관으로 5월 13일 옥정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 시상식'이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은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에서 잠재된 문학적 능력과 뛰어난 글솜씨를 보여준 예비 문학인에게 상장과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대학생과 일반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총 317명의 문학인들이 현장에서 발표한 시제를 두고 글쓰기 실력을 겨뤘다. 2차례에 걸친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 8명, 우수 8명, 장려 16명, 단체 1개 등 총 3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참가자인 최찬영 씨에게 돌아갔으며.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됐다. 강수현 시장은 “문학과 예술의 고장 양주시에서 열린 김삿갓 전국문학대회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참가자에게 감사 드린다”며 “수상자들의 활발한 문학활동을 응원하며, 한국문학의 큰 맥을 이어주는 작가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윈드오케스트라와 25사단 군악대가 함께한 ‘시민과 국군장병을 위한 남면 음악회’가 지난 24일 남면 신산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면에 소재한 양주윈드 오케스트라와 제25사단 군악대와의 협연을 통해 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하고, 민관군 교류 확대 및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양주 윈드오케스트라의 심재선 상임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관악 오케스트라와 군악대를 비롯해 성악중창 벨싱어즈, 색소포니스트 정동규, 전문댄스팀 원스가 참여해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음악 연주뿐만 아니라 마이클 잭슨 HIT MIX공연과 김광석·이문세 메들리, 남진 트로트 메들리로 세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구성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궜다. 공연을 함께한 강수현 시장은 “공연 준비를 위해 노력해주신 양주 윈드오케스트라와 25사단 군악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힘든 일상을 잠시 잊고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과 군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여름밤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국군장병을 위한 음악회에 앞서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양형규 위원장
양주시는 연산장학재단에서 체육 발전에 기여할 우수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양주시에 주소지를 둔 관내 초·중·고·대학생 체육특기자로 지난해 도 단위 이상 체육대회 3위 이내 입상하거나 도 단위 이상 대표선수로 선발된 대한체육회 등록 선수다.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신청서와 학교장 추천서, 장학생 신청자 본인 주민등록초본, 입상실적 증빙서류, 본인 명의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접수하면 된다. 단, 국가·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타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양주시 희망장학재단 선발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재단은 체육대회 성적과 가구생활실태 조건 등을 심사해 총 25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소득수준에 따라 일반 체육특기생과 저소득층 체육특기생으로 구분, 초·중·고·대학생별 선발인원의 20%로 저소득층 우수선수를 우선 선발하며 선발된 장학생은 8월에 1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산장학재단은 지역 내 우수한 체육 유망주를 발굴하고 선수들의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한 2023년도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입법활동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은 법제적·정책적으로 우수한 조례안에 대한 지방의회 우수조례 및 광역 의회와 단체의 연구 실적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했다. 평가 선정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정치인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일하는 지역정치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김현수 의원은 입법 활동 부문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기초의회 조례들을 발굴하고 새롭게 고민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연구한 자료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에는 양주시 열악한 의료체계 타파를 요구하는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양주권역 유치 촉구안을 비롯해 공동주택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운영 조례안은 위민행정을 위한 대표적 시민중심 조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드론 전문가로 활동중인 김 의원은 지난 드론봇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드론 분야를 선도하는 벤처기업을 유치해 드론 제조공장 설립과 양주시 4차 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다양한 시정 현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이 20일 정례회에서 ‘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과 ‘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발의된 ‘양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대한민국 수호와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해 희생과 공헌한 6.25참전 유공자에게 매월 1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제정으로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이뤄져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선양하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김 의원은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발의했다. 주차장 일부 개정 조례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 유공자를 대상으로 양주시 공공기관의 주차장 이용시 4시간동안 주차요금을 면제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후 주차요금은 50% 할인율이 적용된다. 김현수 의원은 호국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2건의 조례안을 발표하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달간 국가보훈 기본법에 대한 취지를 살리고자 조례안이 마련되었다” 고 취지를 설명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함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