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파행으로 시민들의 지탄을 받아 온 남양주시의회가 4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2013년도 의정비에 대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의원들이 동결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의정비 인상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소식도 있어 전체 의원들이 내릴 결론에 귀추가 주목된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해 의정비가 2.62% 인상됐으나 조례개정을 하지 않아 2009년도 수준인 연간 4천34만4천원을 수령해 왔다. 집행부는 시의회에 2013년도 의정비 인상 여부에 대한 검토 후 통보를 요청해 놓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3일 2층 소회의실에서 이창무 서장 주재로 각 과장, 파출소장, 계·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조폭 등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형사과장이 매일 강력팀장 회의를 주재하고 지역맞춤형 형사활동 전개의 일환으로 ‘묻지마 범죄’ 등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매일 2회 이상 강력팀을 전철역 등에 배치, 형사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피의자, 피해자에 대한 내실 있는 사후 관리에도 힘써나가기로 했다.
남양주 노인들의 재능을 발굴해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늘리기 위한 ‘실버모델 경연대회’가 남양주시 U쾌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예심에는 29팀이 참여해 워킹과 자기소개와 함께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구연동화, 판소리, 아코디언 연주 등 장기를 뽐냈으며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심에 참가한 노인들은 ‘손주들에게 도전정신을 보여주겠다’, ‘젊은 날 모델이 꿈이였다’ 등 다양한 응모 사연을 밝혔다. 홍인숙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노인분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여가 생활을 즐기고 삶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선진출자들은 오는 13일 시청 다산홀에서 진·선·미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본선 무대에서는 실제 실버모델로 활동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축하무대도 있을 예정이며, 선발된 실버모델은 지역 사회 재능나눔 활동과 복지정책 홍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경기복지재단 사회서비스팀 이두환 강사를 초빙,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등록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사업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공기관 담당자간 상호교류를 증진했다. 남양주시에서 시행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7개, 제공기관은 31개소이다. 서비스 종류는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 우리아이 심리지원 서비스, 맞춤형휠체어 렌탈 및 리폼서비스, 아동건강관리서비스, 아동 주말체험학습 서비스, 아동정서발달지원 서비스등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지난달 31일 창의지성교육을 위한 장학자료 ‘창의톡톡, 표현술술’ 200부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했다. 이 장학자료는 서술형·논술형 평가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수학·사회·과학 4개 교과 서술형 문항과 논술형 문항 230여개가 수록됐다. 교육지원청은 이 장학자료의 문항제작 및 검토를 위한 사전 연수와 워크숍 및 전체 교원대상의 전달연수를 실시한 후 각 학교에서 교사들이 개발한 1천여개의 문항을 총 3차에 걸쳐 검토하고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우수문항을 엄선해 제작했다. 이종명 교육장은 “학교·학년별로 동일한 날짜에 동일한 문항으로 평가하는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교사별 자율성에 근거해 평가 방식, 시기를 다양하게 운영하는 평가혁신이야말로 창의지성교육을 실현하는 수업혁신의 가장 중요한 핵심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는 2010년부터 3년째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장학자료를 발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양주시내 한 아파트단지를 5개월간 공포에 떨게 한 ‘쇠구슬 테러’ 범인은 대학 입시로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으로 밝혀졌다. 남양주경찰서는 30일 새총으로 쇠구슬을 수차례 발사해 이웃집 유리창을 깬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8·고3년)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 3~7월 남양주 모 아파트 자신의 방 베란다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이웃집과 경비실 등 6곳의 유리창을 깨 총 59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은 올해 고3이 된 뒤 원하는 대학에 갈 성적이 나오지 않자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를 풀려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경찰에서 “성적 부진 등 입시를 앞두고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방법이 없었다”며 “새총으로 (유리창을) 명중시키면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말했다. 경찰의 자체 실험 결과, 이 새총은 100m 거리에서 발사한 쇠구슬이 강화유리를 관통할 정도의 파괴력을 지녔다. 경찰은 전담반을 편성했지만 주변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잡히지 않는 등 단서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피해자 집 등에서 쇠구슬 탄착흔, 충격 각도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뒤 레이저 포인트
맹지 개발행위에 대해 허가를 해준 것과 관련, 감사원이 징계처분을 요구하자 관련 공무원들이 ‘법 적용상 견해 차이’라며 항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감사원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지난 2010년도에 기획부동산 업자들이 신청한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산9-132 등 9개 농림지역 임야와 화도읍 구암리 산62 농림지역의 임야 등 모두 16만547㎡에 대해 개발행위(임야분할) 허가를 해 줬다. 이 임야들은 국토계획법 및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에 따라 토지분양업체로 하여금 토지분할에 필요한 진입도로를 건축법에 적합하게 4m 이상의 도로 설치나 그에 필요한 도로용지 확보계획서를 첨부해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남양주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진입도로가 없는데도 민원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기획부동산 업자들이 신청한 맹지 형태의 토지가 바둑판식 토지분할이 가능하도록 개발행위(임야분할)를 허가해 줬다. 이와관련 감사원은 관련 공무원들이 난개발 방지를 위해 관련법이 2006년 3월 비도시지역에서의 토지분할도 개발행위허가를 받도록 개정된 점과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에 진입도로를 확보하도록 규정한 점 등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관내 사회적기업 관계자들과 소통 및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회적기업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한철 고용경제과장은 “기업 경쟁력 공유 등 전략적 업무 제휴로 하나로 뭉칠 때 우리 남양주시 사회적기업은 낙오되는 업체 하나없이 자립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참석자들에게 오는 9월에 추진되는 ‘사회적기업가 대학운영’ 및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을 위한 ‘창업 아이템 공모전’에 대해 사회적기업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29일 오후 양오중학교(남양주시 오남읍)내에 신축한 ‘모두랑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교육과학기술부 특수교육담당 권택환 과장과 도교육청 및 도북부청사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경기도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 김재형 회장, 지역 내 학교관리자, 학부모 등 특수교육관련 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랑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치료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체험중심의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양오중학교 본관 2층 교실 리모델링 및 유휴공간의 확장 신축공사를 통해 교육지원실, 치료·상담실, 카페테리아, 운동치료실, 일상생활훈련실, 3D영화관 등 총 12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최신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 특수교사, 언어치료사, 작업치료사, 행정실무사, 프로그램 강사 등이 상주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직업전환교육프로그램 지원, 치료지원 등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프로그램 강사 4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제과·제빵, 바리스타, 방송댄스 과정 등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특수학급 학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9일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농업 피해 현장을 찾아 대책을 강구했다. 남양주시는 과수농가들의 낙과 피해가 심할 것으로 보고 현황 파악 및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 과수 농가는 총 402농가이며 면적은 405㏊로 평균 낙과율은 20~2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농가별 편차가 있어 최대 피해율이 50%에 이르는 곳도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석우 시장은 현장을 돌아본 후 “피해농가 응급 복구에 따른 인력 동원과 낙과된 먹골배 활용 방안, 피해 농가 지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