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8일 임철규 ㈜토페스(남양주시 화도읍) 대표이사를 초청해 남양주공업고등학교 3학년 전자전산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임 대표는 취업을 앞둔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기업의 대표 운영진으로서 또 인생의 선배로서 그간 경험했던 다양한 도전과 실패, 성공의 일화 등 을 들려주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CCTV 구간단속과 교통통제장비 등의 시스템을 만들어 국내는 물론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임 대표는 “여러분이 바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라며 “자신의 선택을 믿고 흔들림 없이 노력한다면 미래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가 바라는 인재가 돼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사람을 중시하는 인재경영을 펼치고 있는 임 대표는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대한 응원과 함께 학생들의 질문에도 성심껏 답해주면서 참석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택시를 대중교통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정안은 택시의 대중교통수단으로서 법적 지위를 명확하게 하고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을 위한 정책 및 재정지원 대상이 되도록 함으로써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간 택시는 노선버스나 지하철과 함께 대중교통 수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대중교통수단에 포함되지 않아 버스나 지하철과 달리 법적인 각종 재정지원의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박 의원은 “택시는 더 이상 고급교통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발이자 대중교통”이라며 “이번 개정안 대표발의를 통해 고사위기에 직면한 택시업계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통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아파트 마다 학습등대 불을 밝힌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학습등대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학습등대를 2014년까지 100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학습등대는 ‘주민이 사는 가장 가까운 곳(10분 이내)에 학습 공간을 조성해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한다’는 남양주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으로써 아파트나 마을에서 빈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환경을 조성하면 시에서 강사를 파견해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습등대 프로그램은 이동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는점 뿐만 아니라 취미나 특기,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며 이웃과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개 등대를 시범 설치하고 60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936명의 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시민 4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만족도는 96%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학습등대가 좋은 구체적인 이유로는 ‘가까운 거리(59%)’, ‘원하는 프로그램 수강(23%)’, ‘이웃을 알게 되어서(17%)’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달부터는 올해 신규 설치된 학습등대 29개를 비롯한 총 38개의 학습등대에서 하반기 프로그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CEO와 청년 구직자 간 멘토-멘티 결연식’을 통해 총 14쌍이 결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멘토-멘티 결연식은 금곡고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멘티 신청을 받아 추진했으며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CEO와 청년구직자 간 멘토링제는 지난 2011년 시작한 후 2011년 20쌍 결연을 시작으로 2012년 23쌍을 추가 결연했다. 현재 멘티 중 60%가 취업에 성공해 유망 중소기업, 은행,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멘토링 추진으로 고 3 학생과 대학생들의 취업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교통안전공단, 운수업체와 합동으로 CNG(압축천연가스)버스 특별 안전 점검을 27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09년 4월 이전에 등록한 차량 197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문제 업체는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서 안전점검을 다시 실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주요점검 대상은 용기, 용기부속품, 용기장착장치, 가스설비, 배관 등이며, 중점 점검내용은 사용연한 초과, 균열, 부식, 변형, 고열노출 흔적, 배관 및 용기 부속품의 느슨함 여부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정비 후 운행토록 하고 중대 결함이 발견된 버스는 운행을 중지하며 정밀 안전점검을 통해 운행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NG버스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연꽃마을과 부엉배마을에 8개국 전문가 등이 방문하는 등 시 ‘마을가꾸기 사업’에 국제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8회 환태평양 커뮤니티디자인 네트워크 국제회의’에 참가한 미국, 일본 등 8개국의 분야별 전문가와 언론인, 학생 등 45명이 지난 24일 남양주시 조안면 일대를 방문했다. 이 국제회의는 1998년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공간 환경 분야에서의 시대적 변화를 커뮤니티 관점에서 조망, 새로운 실천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제회의 관계자들이 방문한 조안면 능내리는 남양주시에서 추진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연꽃마을로 거듭난 곳이다. 전국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금은 남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계해 마을 소득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친환경 공동체 마을’이다. 특히 능내리 조옥봉 이장과 삼봉리 이종희 작가는 8월23일에 개최된 커뮤니티디자인을 둘러싼 8가지 이슈에 대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친환경 지역 공동체 마을’, ‘부엉배 마을 공공미술프로젝트’란
남양주시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축산물 소비위축과 소 값 하락 및 배합사료 가격 폭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축산시범사업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 평가회는 지난 23일 와부읍 도곡리 박병열(52)씨 현지축산농가 등에서 축산농업인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는 ‘고형미생물 배양기 지원 사업’ 등 10개 사업 90개소에 관한 것으로 시범사업 추진 내용 및 중간 평가내용을 토대로 장·단점을 분석해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형미생물배양기 활용방법 연시와 우수시범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축산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목장입구 대인소독시설시범, 축사에너지절감 기술보급시범, 젖소 발정탐지생력화시범 등 다양한 시범사업에 대한 축산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날 참석한 축산농가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양질의 사업이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시범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축
남양주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진접읍 장현리 276번지 등 4개소에 교통신호등 설치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상지 선정은 민원 요청지역을 포함한 소요지역에 대해 교통신호체계를 운영하는 남양주경찰서와의 교통규제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하며 소요되는 예산은 5천600만원이다. 시는 이에앞서 올해 상반기에 오남읍 양지리 새말입구와 화도읍 녹촌리 성생공단 후문입구 삼거리에 교통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교차로 및 횡단보도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신호등 설치를 추진 중에 있으나, 신호등이라는 기계장치보다는 교통법규를 준수하려는 시민의식이 선행돼야 교통안전에 파란불이 켜진다”고 말했다.
<속보> 남양주시의 시민·사회·환경 단체들이 화도하수처리장의 미처리 하수 방류 문제와 관련(본보 21일·22일·23일 8면 보도),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부의 일방적이고 과장된 발표로 남양주시가 매도당하고 있다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남양주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8개 환경 관련 단체들은 각각 이번 사건에 대해 “환경부도 자유롭지 못하다”, “환경부와 남양주시는 함께 손을 잡고 이 문제를 해결 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등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측정 결과 초과 방류량은 하루 1천5만t이 아닌 2천303t로 환경부가 섣불리 과장 발표했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화도하수처리장은 처리용량이 하루 4만3천t인데 환경부가 시행규칙으로 우기 등을 고려해 9%인 3천900t까지 추가 방류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며 환경부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강우 시 화도하수처리장의 방류책임은 합류식 처리장의 월류(BY-PASS)문제를 알면서도 처리용량 증설요구를 묵살하고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을 거부한 환경부에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직·공장 새마을운동 남양주시협의회 관계자들이 필리핀 산 안드레스 말라테 마닐라 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직·공장 새마을운동 남양주시협의회(회장 김춘재)는 글로벌코리아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필리핀 산 안드레스 말라테 마닐라 학교를 방문, 해외봉사활동을 가졌다. 김춘재 회장을 비롯한 9명의 봉사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낙후된 필리핀에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연필 500개, 연필깎이 50개, 티셔츠 300장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협의회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우리 대한민국을 알리는 의미있는 해외협력사업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