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수 새누리당 남양주갑 예비후보는 당 공천위원회가 비례대표 송영선 의원을 공천한데 반발,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새누리당은 필패의 길을 넘어 남양주를 재활용센터, 물류하치장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면서 “중앙당에 6여년간 지역에서 활동해 온 사실들과 송영선 공천자의 치명적인 도덕적 결함, 심의절차의 문제점, 자신의 당선 가능성과 여론 등이 수록된 재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와 당원 등 50여명은 중앙당사를 방문, ‘자질없고 도덕성 결여된 후보, 대선 총선 필패한다’, ‘혼인빙자 사기혐의 피소된 후보’ 등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공천 재심을 강력히 요구했다.
남양주시가 민원 지연처리 제로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옐로우 카드제’가 신속한 민원처리에 일조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옐로우 카드제’를 시행한 후 2월중 처리된 민원 6천409건 중 즉결처리민원 외에 유기한 처리민원 3천119건의 처리실태 점검결과 지연 5건, 거부처분 136건, 장기미처리 15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지연 21건, 거부처분 130건, 장기미처리 6건이 감소한 수치로 민원처리 실태가 향상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연처리 민원에 대해 담당자는 물론 부서장에까지 옐로우, 레드카드를 발급해 경고하는 ‘옐로우 카드제’를 시행함으로써, 전월대비 지연건이 26건에서 5건으로 80.8% 감소하는 등 크게 개선된 것. 시 관계자는 “‘옐로우 카드제’를 통해 담당자 및 부서장이 지연처리 되는 민원에 대한 책임감과 경각심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 평가시에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부당한 지연 처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채찍을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화도유스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지난 17일 화도읍 다목적공연장에서 40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화도유스오케스트라는 정식단원 50명과 예비단원이 10명으로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지역 오케스트라로, 지난해 8월 주민자치위원외에서 화도읍에 거주하는 유치원생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공개모집하고 6개월간 연습에 몰두해 왔다. 이날 공연에는 모차르트의 ‘심포니 25번(Symphony NO.25)’을 비롯해 대중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Scheherazade)’ 등 10여곡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화도유스오케스트라의 다음 정기연주회는 가을에 개최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19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참여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각 2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팀장급교육을 시작으로 실무직원과 간부공무원들 총 1천여명이 6월15일까지 유기농테마파크(조안면) 등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창의적 인재·융합시정’을 실천할 수 있는 마인드를 함양하도록 해 3대 시민운동인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유기농 텃밭 가꾸기’, ‘마을가꾸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석우 시장은 월례조회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원 상호간의 소통은 물론 시민들과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을 배양하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남양주시 보건소는 2012년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6일까지 30주동안 총5기에 걸쳐 제2청사 평생교육원에서 행복한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출산교실은 지역내 5개 민간의료기관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산교실 강사로 직접 참여해 산모들의 산전관리와 안전한 분만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고위험 임산부 관리 및 자연분만을 도와주는 산전관리의 중요성을 산모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일에 진행되는 예비맘교실은 모유수유 전문강사와 태교 전문강사가 이론과 체조를 함께 병행해 총 30회 운영되고, 토요일 부부출산교실은 6회 실시한다. 교육은 태교, 임신, 분만,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 분만을 돕는 체조, 임신후 출산까지 올 수 있는 각종 구강건강에 대한 안전관리를 내용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한 출산교실을 통해 임산부들의 긍정적 사고를 높여 주고 민간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내에 출산장려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과 소통을 통해 모자보건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최재성(남양주갑) 의원이 지난 16일 당직자와 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3선에 성공해 정권교체의 기수, 다음 정부의 기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최 의원은 “3선에 성공하면 중앙에서 99% 서민을 위한 부자증세 등 ‘경제민주화’와 남북관계 회복에 앞장서겠다”며 “또한 암기위주 교육패러다임을 창의력 중심으로 바꿔 ‘개천에서 용이 나는 시대’를 다시 만드는 ‘교육민주화’에 매진, 정권교체의 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양주에서는 일자리, 복지, 교육문화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사람중심도시 남양주’의 기반을 놓기 위해 당선 다음날부터 남양주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동의를 얻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관내 가축 매몰지 25개소에 대해 이상 유무를 일제 점검한 결과, 매몰지 붕괴 및 유실이나 침출수 유출 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월13일까지 관내 가축 매몰지에 대해 매몰지 유실 및 훼손, 관리 상태, 배수로 막힘 현상, 경고 표지판 등을 일제 점검했다. 또한 시는 해빙기를 맞아 가축매몰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축매몰지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으며 매몰지의 보완, 침출수 이송, 탈취제 살포를 위한 전문기관 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3일까지 전 매몰지에 대한 침출수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토양 환경영향 조사, 매몰지 주변 악취오염도 조사 및 매몰지 주변 하천수 수질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원종철 녹색성장과장은 “전 매몰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시적인 점검과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석우 그린농업대학장을 비롯한 입학생과 내빈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그린농업대학 및 경영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그린농업대학은 농업정예인력 양성과 평생교육 제공을 위해 2006년도에 개설된 교육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40주에 걸쳐 교육이 실시되며, 일반과정 채소과, 축산과, 관광농업과, 가정원예과 총 4개 과정 171명과 심화과정 농업경영과, 도시원예과 2개 과정 70명이 교육을 통해 농업리더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내용은 농업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겸한 지식습득과 친환경농업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학과별로 채소 및 축산과는 친환경재배기술과 경영·마케팅 전반에 관한 내용을 배우며, 관광농업과는 선진화된 관광경영기법을, 가정원예과는 도시텃밭, 국화재배 등 원예식물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배우게 된다. 이날 이석우 학장은 인사말에서 “농업인이 농사를 짓는 시대에서 도시민들도 텃밭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 도시형 농업으로 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그린농업대학은 2006년부터 6기에 걸쳐 총 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 획득, 유기농업기능사, 원예기능사 자격취득과
“별내 신도시의 입주민 불편 해소와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최근 LH남양주사업단에 부임한 박계완(49·사진) 단장의 취임일성. 박 단장은 업무 파악 후 별내 신도시 입주와 관련, “입주민들이 박수를 보내주실 때까지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 단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후 대학원에서 개발경영정책 과정을 수료했고, 토목시공기술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신도시 개발전문가이다. 1988년 구 토지개발공사 입사 후 분당·일산·판교·동탄 등 주로 신도시 개발 분야에서 근무해 온 박 단장은 기술자로는 드물게 기획조정실과 사업조정심의실 등 경영을 책임지는 핵심 요직을 수행해 온 LH의 핵심 엘리트 간부로서 일을 두고는 퇴근을 모르는 정통 ‘LH맨’으로 평이 나 있다. 부인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틈이나면 부인과 등산을 즐긴다.
남양주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국지도 98호선과 국지도 86호선에 대한사업 착공이 확정 됐다. 15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 중인 제3차 국도·국가지원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지도 98호선과 국지도 86호선 사업 계획이 포함돼 지난달 27일 고시됐다. 이에따라 국지도 98호선은 사업비 1천780억원이 투자돼 오남읍 오남리에서 수동면 지둔리까지 길이 8.3km, 4차로로 건설된다. 또 국지도 86호선은 와부읍 월문리에서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까지 길이 28.7km 시설개량 사업으로 2천60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와관련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확보된 예산으로 6월중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국지도86호선 및 98호선 도로가 개설되면 간선도로망의 효율적 구축과 도로선형 불량,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한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