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4일간 협동조합의 가치와 원칙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협동조합은 2008년부터 본격화된 미국 발 세계금융위기와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경제 민주화 논란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경제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역농협의 경우 1천명, 생활협동조합의 경우 300명이 모여야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협동조합 기본법’이 오는 12월1일 시행에 들어가면 지난 53년간 협동조합 개별법 시대를 마감하게 되고 협동조합의 확산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본법 시대를 맞는다. 이번 기본법의 제정에 따라 5명 이상만 모이면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UN에서도 2012년을 ‘세계협동조합의 해’로 정했다. 이는 UN이 자본주의의 한계를 보완하는 협동조합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 그리고 새로운 사회발전의 주체로서 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다. 남양주시가 개최하는 ‘2012 협동조합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www.nyj.go.kr) 팝업존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31)590-2054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총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되는 ‘미래형 하천 왕숙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날 세미나와 현장답사에는 ‘왕의강 왕숙천 워킹그룹’ 회원 및 시민 등이 참석했다. 시는 세미나를 통해 ‘물관리 및 물순환 마스터플랜을 통해서 본 왕숙천’을 주제로 워킹그룹 회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마스터플랜의 첫 사업으로 추진 중인 왕의강, 왕숙천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는 수질 악화 및 하천생태 훼손을 초래한 왕숙천변의 인공적인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습지, 둠벙 조성 및 수변녹지 공간 확보, 남양주시 생태 축을 연결하는 생태통로 복원, 왕숙천 유역에 산재한 역사자원 등의 연계를 통해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지는 왕숙천의 스토리텔링 및 공간 구상(안)을 발표했다. 이어 지금동 토평교~퇴계원면 진관교 7㎞ 구간 주요 지점에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한편 왕의강 왕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진접읍 내곡리 임송캠프장 하류에서 왕숙천 한강 합류부까지 11.1㎞ 구간을 역사·생태
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가 10일 코엑스에서 미래성장전략 ‘비전 2025’ 및 새로운 CI·BI 선포식을 갖고 국토정보 조사·관리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적공사는 올해 창사 35주년을 맞아 지적측량업무를 뛰어 넘어 ‘국토공간정보 가치를 창출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나기 위해 공공성을 강화한 ‘비전 2025’ 미래성장 중·장기전략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그 동안 지적측량 사업에 편중됐던 한계를 벗어나 정부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공간정보 산업을 본격화하고 공익성이 높은 국토정보 통합 조사·관리 지원에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공사의 전통 업무인 지적측량 사업으로 수익기반을 창출하면서 정부와 민간 사이에 필요한 공적인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미래성장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적공사는 연말까지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본사와 12개 지역본부, 185개 지사로 구성된 현재의 조직을 전략집중형 조직,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직, 협업과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 Wee센터는 지난 8일 관내 상담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연극치료를 통한 자기점검’라는 주제로 상담교사 역량강화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상담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내담자가 돼 보는 경험을 통해 실마리를 풀어가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남양주시여성축구단이 ‘제8회 경기도지사기 여성축구대회’ 1부리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대회는 경기도 22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7일 이틀간 안성시에서 개최됐다. 1부리그와 2부리그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남양주시는 1부리그에서 당당히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8강전에서 안양시여성축구팀을 맞아 남양주시여성축구단은 김은녀(41) 선수의 2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를 이뤄 4강에 진출, 부천시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해 3위에 머물렀다. 타 시·군 팀이 2~3명의 엘리트(국가대표나 실업선수 출신 등) 선수로 구성돼 출전한 것 달리 순수한 ‘아줌마부대’로 출전한 남양주시여성축구단의 동메달 획득은 의미가 남다르다. 최윤희 감독은 “앞으로 전술훈련, 체력훈련 등을 강화해 탄탄한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리·남양주지역에 공립단설유치원이 각각 두 곳씩 신설된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유치원 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구리지역에는 (가칭)수택유치원과 갈매유치원이 건립된다. 기존 지역에 설치되는 수택유치원은 단설이지만 수택초등학교 안에 건설된다. 2014년 3월 10학급 210명 규모로 개원한다. 갈매유치원은 2015년 3월 10학급 210명 규모로 갈매보금자리지구 안에 초등학교와 떨어진 별도 부지에 문을 연다. 남양주지역에는 (가칭)별내유치원과 별내2유치원이 별내신도시 초등학교와 별도 부지에 독립형으로 각각 건립된다. 별내유치원은 2014년 3월 10학급 210명 규모로, 별내2유치원은 2015년 3월 6학급 118명 규모로 각각 개원한다. 이들 유치원이 건립되면 구리지역 공립유치원은 17곳, 남양주지역은 56곳으로 각각 늘어난다.
남양주시가 주민들이 반대하는 관내 병원내 장례식장 개설 여부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8일 남양주시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평내동 200-1 일원에 개원한 S병원에서 장례식장 개장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이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장례식장 영업 결사반대를 주장하며 한달이 넘도록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민들이 장례식장 개설을 강력히 반대하자 시는 지난달 7일 보건복지부에 의료기관내 장례식장 설치가 의료법상 변경허가 사항인지 여부를 질의했다. 복지부는 이에대해 사례조사와 검토 등을 이유로 한 달 가까이 지난 5일 “변경허가 사항의 주요시설은 진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시설로 한정해 장례식장 설치는 변경허가 사항에서 제외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며 “단 장례식장을 설치하려는 위치가 개설 허가시 진료와 관련이 있는 주요시설이었다면 변경허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회신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관계자들은 장례식장은 의료기관내 주요시설이 아니라고 해석하면서 S병원내 장례식장도 변경허가를 받아 개설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이 시설은 인구집중 시설이어서 의료법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고 판단, &l
5년5개월간 재난 현장 등에 127회나 출동해 3명의 생명을 구하고 4명의 사망자를 찾는 등 맹활약을 해 온 남양주소방서 인명구조견 ‘유비’가 은퇴했다.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신평식 예방과장 등 직원 10여명과 의용소방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남119안전센터에서 119인명구조견 유비의 은퇴식을 가졌다. 유비는 세계적 명견으로 유명한 저먼 셰퍼드로 2005년7월에 태어났으며 산악과 건물붕괴 수색이 주특기이다. 유비를 이날 포천시 소재 송모씨에게 무상분양 됐다.
‘제18회 남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5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석우 시장, 이계주 시의회 의장과 이의용 도의원,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나도 가수왕 선발대회와 다산시민합창의 공연에 이어, 식후 행사로 남양주시 태권도 예술단의 공연과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예술단(단장 조옥봉)에서 시민추진단(공동 추진단장 조옥봉·이종열)을 모집해 처음부터 시민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시민참여로 치러져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시민대상자로 선발된 지역사회발전부문 최연범, 문화체육보건부문 민경조, 효행봉사부문 정명동씨에게 시민대상패가 수여됐으며, 지난 런던올림픽때 유도 -9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양주시청 소속 송대남 선수가 금메달획득시 입었던 유도복을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가 이어졌다. 송대남 선수가 기증한 유도복은 남양주시역사박물관에 영구보관되며 일반시민들을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제3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0여명이 참가해 대회 기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작품을 제작, 나전칠기 최고의 명인을 가리게 된다. 또 대회기간 동안 나전칠기 체험경기대회도 함께 열려 유치원, 초·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펼쳐질 예정이며 작품 공모전에서는 전복과 조개껍데기를 붙여 칠을 입힌 나전칠기 전통 멋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나전칠기는 1천년 이상 내려온 우리 고유의 전통 공예로서 남양주시는 지난2010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째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며 그 명맥을 잇고 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제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상이, 은상과 동상은 각각 경기도지사와 남양주시장 상이 주어 진다. 나전칠기 공모전 부문에서는 대상 경기도지사 상,금상 남양주시장 상,은상 남양주시의회 의장상,동상 ㈔중요무형문화제 기예능협회장 상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체험경기대회 최우수상에게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이, 우수상은 남양주시의회 의장상과 국회의원 표창장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