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한마음교회는 최근 ‘뮤코다당체침착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김모(7) 어린이에게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뮤코다당체침착증은 신체조직 내 뮤코다당류가 너무 많이 생산돼 신체조직과 장기에 침착되는 유전질환으로, 평균 20세 이상을 넘기기 어려운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어린이의 부친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 사고로 사망했고, 엄마는 작은 물류업체에서 일하며 받는 월 90만원 가량의 급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의료비·생활비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 가정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서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해마다 난치병어린이 돕기에 앞장서 온 한마음교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교회에서는 바자회와 모금행사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과 함께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미술재료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아이의 엄마는 “우리 가정을 돕기 위해 후원자를 찾아준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후원금을 모아준 한마음교회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문자 위주의 대장정보 만으로 업무를 처리하던 새올행정시스템에 공간(지도)정보를 융합해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행정주제도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12월 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사업으로 환경, 위생, 지역산업, 내부행정, 문화체육, 수산, 도로교통, 농촌, 보건, 산림, 축산, 민방위, 지역개발로 총 13개 업무 274개의 주제도가 위치도, 구역도, 분포도, 통계도 등의 형태로 제작됐다. 지금까지 각종 인·허가 및 현장실태 조사 시 종이지도, 행정대장, 업무별 행정시스템을 일일이 비교하고, 더 나아가 법령정보 등을 파악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위치도를 활용해 한 번의 주소 입력만으로 쉽고 정확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됨은 물론 각종 분포도, 통계도 등을 이용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업무처리로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2012년도에는 행정공간정보의 활용을 행정업무에만 국한하지 않고 시민생활에 접목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안내, 인·허가가능지역 자가진단, 주민안전 도우미, 새집찾기 길라잡이 등 6개 분야의 시민 생활공감지도 서비스
남양주시는 29일 시청 푸름이 방에서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사회적 기업 추진과제 중 2개 업체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고 19개 업체는 경기도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받았거나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또 사회적 기업을 추진했던 14개 업체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다른 업체로 대체해 발굴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시는 이와함께 2014년까지 사회적 기업 50개 설립, 일자리 1000개를 창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박익수 부시장은 사회적 기업의 발굴과 인증에 최선을 다하고 관내 사회적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우선 구매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부대원들이 강인한 정신력으로 ‘하면된다’를 몸소 체험했고, 자신과의 싸움도 벅찬 순간에 끈끈한 전우애로 뭉쳐 극한의 상황을 헤쳐나간 대원들이 자랑스럽다.” 수방사 71사단 포병연대가 사단 창설이래 보병이 아닌 포병으로서는 처음 실시한 4박 6일간의 200km 행군을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주간에 잠을 자고 야간에 이뤄진 행군 첫날부터 장병들은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날씨속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의지하며 자신과의 싸움은 물론, 추위와의 싸움에도 맞서가며 행군을 시작했다. 행군 중에 둘째날 올해 첫눈을 맞은 장병들은 군장과 전투복위로 쌓이는 눈을 치워가며 행군하던 중 설상가상으로 전투화속으로 물이 스며들면서 물집 환자가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포병연대 장병들은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 전우애를 바탕으로 전원이 행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부대는 행군 마지막 날인 26일, 장병 가족과 친구 등 100여명을 부대로 초청, 장병들을 격려하는 ‘가족초청시간’도 마련돼 가족과 친구들의 품에서 행군의 피로를 풀었다. 앞서 부대는 성공적인 행군을 위해 행군 1개월전부터 ‘체력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특전사 출신 간부
남양주시는 퇴계원 일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재정비촉진사업) 구역을 10개 구역에서 5개 구역으로 대폭 축소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주거지 5개 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하는 등 뉴타운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이에 사업 면적도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시는 2018년까지 퇴계원면 110만6천943㎡에 1만4천491가구(예상수용 인구 3만9천117명)을 건설해 뉴타운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일부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거지 5개 구역 땅주인 등 3천533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해 찬성률이 75% 이상일 때 뉴타운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0월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우편을 통해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찬성률은 평균 30.1%로 집계됐다. 1구역 26.5%, 2구역 41.6%, 3구역 28.9%, 6구역 20.0%, 7구역 18.2% 등 모두 뉴타운 추진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뉴타운이 추진되는 5개 구역 중 4개 구역은 군부대, 1개 구역은 자연녹지이다. 군부대는 오는 2016년까지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은 주민이 행
남양주시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복지전광판 시스템을 구축, 개통식을 갖는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알아볼 수 있는 복지전광판 시스템을 구축, 오는 29일 시 동부희망케어센터(화도읍 마석우리 일원)에서 개통식을 갖고 서부 희망케어센터와 시 주민생활지원과에서 동시에 운영에 들어 간다. 이 복지전광판은 정부 16개 부처에서 추진하는 290여개 복지사업 중 지자체를 통해 지원되는 사업에 대해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지원되고 있는지를 한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시민들이 복지대상자 현황, 각 부서와 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되는 각종 복지급여, 보건복지서비스 등 200여개 항목에 대한 서비스 제공내역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전광판은 제1단계 사업완료 결과로 복지 지원내역을 클라이언트별, 사업별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우선 공공부문과 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포괄하고 있다. 이밖에 위기가구의 사례관리와 복지 현장의 자원봉사 이야기 등 희망을 나누는 남양주시 복지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희망케어 후원의 집 서비스, 시민들의 1인
남양주시 유종석 총무기획국장(왼쪽)과 풍경섭 홍보기획과장이 IBA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에서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쾌:한도시’가 2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1 국제비즈니스대상(IBA) 한국시상식에서 Apps & Interactive Multimedia 부문 대상인 ‘Stevie Winner’를 수상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쾌:한도시’는 일방적인 행정정보 전달에 그치는 기존 소식지의 형태에서 탈피해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편집으로 시민들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행정잡지로 꼽아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자-음성 변환시스템과 QR코드 등을 활용한 양방향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올해 국제비즈니스 대상에는 50여개국 3천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우리나라는 330여편의 작품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수상은 ‘쾌:한도시’ 제작진 뿐만 아니라 ‘쾌:한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이라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사랑해주시는 ‘쾌:한도시’가 되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4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의 감염방지를 위한 '2011년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는 최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의 감염방지를 위한 ‘2011년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오보근 서장을 위원장으로 한 감염방지위원회는 위원으로 위촉된 구조·구급대원 대표 등 소방공무원 8명과 윤광식 마석원병원 내과과장이 자문의사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급현장에서 감염될 수 있는 질병의 종류, 감염방지를 위한 개인보호 장비의 종류, 전염성 질병에의 노출 가능성 평가, 감염방지 프로그램의 평가 및 위험요소 분석, 각종 환자발생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해 논의됐다. 오 서장은 “앞으로도 구조·구급대원 안전관리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감염방지 교육 등 위생교육 강화로 전염성 질환의 전파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일원에 추진하던 ‘퇴계원지구 뉴타운사업’이 설문조사 결과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많아 무산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진행한 주민찬반설문조사에 대한 개표를 25일 오후 2시부터 시 관계자와 지역주민, 남양주시의정감시단 등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결과 퇴계원지구 토지소유자 등 총 3천533명의 대상자 중 2천115명이 참여해 회수율 60.0%를 보인 가운데 진행된 개표결과 사업추진 찬성율은 30.07%로 집계됐다. 구역별 찬성율은 1구역 26.6% 2구역 41.5%, 3구역 28.9%, 6구역 20.0%, 7구역 18.2%로 전 구역의 찬성률이 사업추진 기준인 75%를 넘지 못함에 따라 시는 이들 전 구역에 대해 사업 추진을 백지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곡지구는 설문조사 결과 회수율이 41%에 불과해 내달 14일까지 설문조사 기간을 연장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하수도시설물에 대한 위치 및 속성정보 등을 전산화해 지하시설물에 대한 효율적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하수도시설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2차년도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추진한 하수도시설물 전산화사업으로 10개 읍면동에 대해 하수도시설물 703㎞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함으로써 각종 공사 및 재난·재해 시 정확한 시설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재난예방행정체계를 구축하는데 효율적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와관련, 도로 및 상·하수도시설물 전산화사업을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2005년부터 사업을 시작, 2007년 상수도, 2008년 도로, 2011년 하수도시설물까지 총 1천987㎞(도로 507㎞, 상수도 777㎞, 하수도 703㎞)의 공간정보 DB를 구축했다. 시는 2012년도에는 하수도시설물 미구축 5개 지역(별내면, 호평동, 양정동, 지금동, 도농동) 시설물 연장 90㎞에 대한 DB구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 전지역의 도로와 상하수도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