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이 의정활동비에 대한 사용내역 공개를 요구하며 의정비 동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감시단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의회가 연간 16억원의 시민혈세를 사용하면서도 구체적 예산절감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사례를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동양파라곤특위 구성 무산, 의장 관용차 구입, 특정의원에 대한 왕따행위, 시 체육회 세분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는 무관한 정파적인 의정활동으로 물이를 일으키는 점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국가적인 경제난과 전세값 폭등, 구제역,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한숨을 외면한채 행안부의 월정수당 기준액 보다 16%나 많은 금액으로 인상하려는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식 의정비 인상 기도를 즉각 철회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특히 현재의 남양주시의원 의정비 4천34만400원도 행정안전부의 의정비 지급 기준액을 초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정감시단은 이에 따라 남양주시의회는 행안부에서 정하고 있는 지방의원 의정비 최고액에 근접하는 4천254만800원으로 인상하려는 것은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는 지난 21일 남양주시 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직원과 가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사랑의 자선 모금행사’에 중점을 두고, 명랑체육, 자선 모금행사,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눔 이벤트로 게임존(축구, 농구), 체험존(핸드페인팅, 천연염색공예, 한지공예), 먹거리 마당(떡볶이, 전통과자) 등 코너를 운영해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본부는 지난해 759만원, 2009년 344만3천원의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1일 ‘구리남양주지역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리남양주지역 교육발전과 경기교육시책사업에 대한 교육정책을 지역 도의원과 함께 공유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희 도의원 등 6명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반현황 및 주요 현안사항 소개에 이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명 교육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구리남양주 시민과 학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드리고, 창의적인인재 육성과 깨끗한 혁신교육을 구현해 참여와 소통의 질 높은 교육문화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평내동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꾸민 금호아파트와 유진아파트 사잇길 210m를 ‘가야미 길’로 명명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평내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2월7일 남양주시 마을가꾸기 사업에 공모해 보조금 5천만원을 받은 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주민자치위와 추진위는 금호아파트와 유진아파트 사잇길 210m를 가꾸기로 하고 이 길을 ‘가야미 길’로 명명한 뒤 주민들과 함께 잔디, 꽃, 보리 등을 심었다. 이진택 위원장은 “이 길은 완공됐어도 미완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키워 갈때만 진정한 ‘가야미 길’이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야미’는 개미를 일컷는 순 우리말로 근면·화합·소통을 의미한다.
남양주시는 퇴계원과 금곡 뉴타운에 대해 주민 찬반투표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09년 퇴계원면 일대 110만6천㎡를 뉴타운으로 지정했다. 2012년 상반기 뉴타운 계획을 결정 고시한 뒤 2018년까지 10개 구역으로 나눠 1만4천491가구(예상수용 인구 3만9천117명)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이 사업성 낮다는 이유 등으로 뉴타운 건설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10개 구역 중 5개 구역의 토지 소유주 등 3천412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5개 구역 중 4곳은 현재 군부대가 있고 1곳은 도시계획시설이 계획돼 투표할 필요가 없다. 또 금곡지구 71만㎡는 뉴타운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건축허가가 제한됐다. 이곳 역시 반대 의견이 있어 주민 5천296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한 뒤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20일부터 11월19일까지 우편을 통해 해당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들은 뒤 11월말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퇴계원지구는 구역별로 집계해 각각 찬성이 75%를 넘어야 뉴타운 사업이 추진된다. 아직 구역을 나누지 않은 금곡지구는 전체 대상 주민이 75%
17일 오전 3시35분쯤 남양주시 일패동 진안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춘천 방면으로 가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반대편에서 오던 125㏄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18)군과 뒤에 타고 있던 B(17)군 등 2명이 숨졌다. 음주측정 결과 스타렉스 운전자 C(51)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159%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씨를 상대로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자치센터는 15일 센터전시실 및 다목적공연장에서 ‘제1회 작품전시, 체험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주민 4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겼다. 이날 전시실에서는 미술작품, 공예 등 15개 분야 2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빈대떡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서예체험(가훈 써주기), 네일아트(손톱가꾸기), 산수화(부채에 그림그리기) 체험장이 마련돼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발표회에서 북난타(8명), 사물놀이(15명), 사교댄스(A, B팀 32명) 등 15개팀 212명의 수강생들이 저마다 익혀 온 기량을 펼쳤다. 특히 북난타 팀의 김수 지도강사는 “1년 동안 북난타 팀을 이끌면서 북과 예술을 통해 하나되는 울림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수강생 김민재(54)씨는 “주어진 여건속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센터강사를 보며 감명을 받았다”며 “발표회를 앞두고 약간의 설레임과 긴장감을 갖는 게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주민자치센터는 자치시대에 걸맞게 여가기능, 교육기능, 정보교류기능, 지역복지기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지역주민의 향상된
한국 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가 13일 남양주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전국에서 5~40년 경력을 가진 나전칠기 장인 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5일까지 같은 공간에서 같은 재료로 송학 문양의 사각함을 만들며 나전칠기 기술을 겨룬다. 최우수 장인 1명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경기장 옆 홍보관에는 6천200만원짜리 장롱 등 나전칠기 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회기간 유치원과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등 150명을 대상으로 나전칠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김길수 남양주공예기능협회장은 “천년을 이어온 나전칠기가 최근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나전칠기가 활성화되고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동부 CEO아카데미 총원우회 정기총회 및 워크숍이 지난 12일 남양주시 도농동 더컨벤션웨딩부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종오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종오 사무총장의 ‘2011년 주요행사 및 업무보고’가 있었다. 이어 차기임원으로 총원우회 2기 회장에 임정택 ㈜일신종합전선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은 조성택 유민스테인레스㈜ 대표이사, 감사는 서상철 ㈜대보토건 대표이사가 각각 맡게 됐다. 또한 대진대학교 산학능력개발원의 산학협력프로그램 소개와 이석우 시장의 특강에 이어 쌀기부 및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태형 경인지역본부장
남양주경찰서는 12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여고생을 성추행 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남양주시청 공무원 A(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4일 오후 5시15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주민센터에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온 B(18)양에게 수갑을 채운 뒤 몸을 더듬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8월 12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러 주민센터를 찾은 B양에게 “발급기간이 지났으니 14일에 다시 오라”고 말한 뒤 자신의 당직 날에 주민센터를 찾아온 B양에게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양에게 ‘발급기간이 지나서 주민등록증을 신청했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하고 “흉기가 있을 수도 있다”며 신체검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몸을 더듬은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에서 “예전부터 경찰을 동경해 수갑을 채우고 수사를 해보고 싶어서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경찰로부터 수사개시 통보를 받고 직위해제와 동시에 경기도에 중징계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