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 의원은 침수예상 지역의 토지·땅값에 미칠 영향과 해당지역 주민에게 불이익을 우려해 미공개된 침수구역도의 공개여부를 공론화,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26일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1999년 수해방지종합대책 일환으로 30개 댐별 붕괴를 가정한 비상대처계획(EAP, Emergency Action Plan)을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수립, 지난해 매뉴얼만 일반문서로 전환해 올초 기초자치단체에게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침수구역도가 없는 매뉴얼만으로는 중요한 침수범위와 대피장소가 빠져 있어 기초자치단체에서 주민들을 초기에 침수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유기농박물관이 26일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문을 열었다. 박물관은 390여억원을 들여 4만3천314㎡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5천355㎡의 박물관동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파머스마켓,지상 1층의 온실동, 야외공연장과 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췄다. 박물관은 센터존, 이벤트존, 체험존, 웰빙존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되며, 센터존에서는 24절기에 따른 전통농업에서부터 산업화와 대량생산, 유기농의 역사와 원리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존에서는 남양주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비롯해 화장품, 의류 등 유기농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살 수도 있다. 체험존은 유기농 약초원, 잎 채소원, 벼과식물 등을 갖춰 유기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웰빙존에서는 과수원, 친환경허브원,전통정자와 장독 등을 갖추고 있어 유기농법을 익힐 수 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엔 이석우 시장과 캐서린 디마티오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회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유기농박물관에서는 유기농의 자료 수집은 물론 이를 보존하고 연구·교육하는 활동이 펼쳐 질 것”이라며“남양주시가 친환경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유기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특정세력 분열 조장 행동” <속보>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이 이석우시장 주민소환을 투표를 위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시선관위에 청구(본지 23일자 5면 보도)한 것과 관련, 이·통장연합회 회원들이 주민소환 청구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26일 발표했다. 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시장의 시정운영을 두고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재정부담 가중, 재산권과 행복권 침해 등을 사유로 주민소환이라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지자체의 참뜻에 반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 “모든 정책은 시장 단독으로 처리할 수 없고 행정절차를 거쳐야만 이행이 가능하다”며 “법의 미비한 부분을 파고들어 막무가내식 행동을 보인 것은 특정 세력의 입김에 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덧붙혔다.
남양주시가 시행하는 온라인 민원창구인 ‘민원24’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민원24’ 등록회원은 8만5천여명이며, 민원서류 발급은 월평균 3만건이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양주시 현재 인구 57만4천271명의 14.9%에 이르는 것이다. 민원24는 민원인이 해당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개인용 PC 등 온라인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정부의 민원 포털 사이트다. 민원인은 민원24 전용코너를 이용해 3천20여 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프린터로 민원서류를 직접 출력해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과 토지(임야)대장 열람 등본, 건축물대장 등·초본 등 35종의 민원서류는 즉시 발급이 가능하며, 전입신고 등 20개 분야의 주요 생활민원을 기관 방문없이 일괄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과 외국인도 쉽게 이용할 수 하도록 음성안내와 외국어 서비스 등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보강했다. 또 고교 성적(졸업)증명서 발급 등 82종의 온라인수수료가 면제·감면되는 등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24’와 365일 운영하는 시청 유인민원창구, 시 곳곳에
시가 지난 2007년 4월 문을 연 센터는 시민의 손으로 시민을 돕는 나눔운동 전개 등으로 정부와 지자체, 사회복지기관 등 130여곳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복지분야의 혁신적인 우수 롤 모델로 인정을 받고 있다. 보건과 복지가 결합한 새로운 복지시스템 운영으로 희망케어센터는 문을 연 후 의료지원, 목욕, 집수리 등 20여종의 다양한 분야에서 약 33만건에 이르는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센터는 모금된 후원금 50억원중에 32억원은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등에 전액 사용했으며 현재 18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센터는 앞으로 사업목표를 기존 생계형 단순지원에서 고용과 연계한 탈빈곤 자활사업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저소득층들이 빈곤에서 탈출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위해 ▲자활지원센터 ▲일자리네트 워크협의체 ▲신용회복위원회 동서울지부 ▲삼성미소금융재단 남양주지점 등 6개 민간기구와 ‘민관 자활 통합사례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단기 자활사업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단기 자활사업은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대학교육비와 기능습득 학원비 등 지원하고 중·단기 자활사업은 저소득 자녀에게 교육비 적금과 관련 교육비 등을
남양주시가 중소슈퍼마켓을 지원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남양주시는 57억여억원을 들여 화도읍 가곡리 316의3 일원 부지 6천446㎡에 건축연면적 5천82㎡(2개동) 규모의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를 2013년8월까지 건립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소유통공동물류센터 건립는 남양주슈퍼마켓협동조합이 지난 3월 시에 사업신청을 했고 중소기업청의 사업 심의를 통과, 국비 34억2천만원, 도비 1억8천500만원, 시비 4억3천200만원, 자부담 16억5천800만원을 각각 투입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대형 슈퍼마켓(SSM)의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인 중소슈퍼마켓들이 공동구매 및 보관·관리 등으로 구입원가를 낮출 수 있어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철 고용경제과장은 “124명의 조합원이 있는 남양주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 상품 공동구매를 하면 농산물은 30% 가량, 공산품은 3%∼15%까지 구입비를 인하할 수 있어 소비자들도 그만큼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속보>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이 남양주시장 주민소환을 청구(본보 23일자 5면 보도)한 것과 관련,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가 받아들여지게 되면 행정적·사법적 대응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이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9월21일 청구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의정감시단의 주민소환 추진에 대한 남양주시의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의정감시단은 남양주시장 주민소환청구 이유로 ▲수석~호평 민자도로 총사업비 등의 집행에 대한 검증 소홀 ▲조삼모사식 통행료 승인으로 시민들에게 과다한 통행료 부담 ▲민자사업에 대한 관리능력부재로 시의 재정부담 가중 ▲무분별한 뉴타운(덕소, 도농, 퇴계원) 추진으로 시민의 재산권 침해 ▲오남, 진접, 평내호평, 마석 등의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 문화체육, 교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 구축 소홀 등을 들었다. 시는 이에 대해 의정감시단이 주장하고 있는 주민소환 추진의 배경을 살펴보면, 어느 것 하나 단체장의 부패나 직무유기, 직권 남용의 문제를 구체적·사실적으로 거론하는 바 없으며 정
유기농박물관이 26일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는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문을 연다. 22일 시에 따르면 조안면 등 팔당지역에서는 26일~10월5일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며 대회기간 110개국 1천100명과 관람객 20만명이 참가한다. 유기농박물관은 4만3천314㎡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5천15㎡ 규모로 지난해 10월 착공됐으며 240억원이 투입됐다. 박물관은 센터존, 이벤트존, 체험존, 웰빙존 등 4개 구역으로 구분됐다. 센터존은 다시 도입부, 전개부, 결론부로 나뉘어 24절기에 따른 전통농업에서부터 산업화와 대량생산, 유기농의 역사와 원리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파머스마켓 등이 들어선 이벤트존에서는 남양주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비롯해 화장품, 의류 등 유기농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살 수도 있다. 체험존은 유기농 약초원, 잎 채소원 등을 갖춰 유기농산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웰빙존에서는 각종 과일을 기르며 유기농법을익힐 수 있다. 개관식에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RM) 회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농업단체장 등이 참석하며, 제막식과 지렁이방사, 기념식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민주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 의원은 발전 전용댐인 팔당댐이 한국수력원자력(주) 소유임에도 불구, 소양강댐과 충주댐의 용수 사용을 이유만으로 댐유지 관리에 전혀 책임없는 수공에서 팔당댐 용수 사용료를 징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2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경기도 7개 시·군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댐 용수료 면제 및 팔당호 수질개선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7개 시·군은 상류댐 건설 전부터 한강수를 사용했고, 취수해 사용한 물도 대부분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돼 다시 팔당호로 유입된다”며 “댐용수공급규정 제20조의2에는 ‘공사는 공익상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될 때는 요금을 감면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규정에 따라 서울시의 청계천에 사용되는 물도 댐 용수를 사용하고 있지만 물 값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면서 “서울시와 인천시는 하루평균 219만t과 15만t의 댐 용수료를 면제받는데, 경기도는 겨우 여주군에 ‘1만톤’ 면제가 전부”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팔당댐 인근 주민들은 2천만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각종 중복규제를 받으며
남양주시 의정감시단은 이석우 시장의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지난 21일 시선관위에 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정감시단은 이날 주민소환청구 이유로 수석~호평 민자도로 총사업비에 대한 검증 소홀과 시민들에게 통행료 과다 부담, 민자사업 관리능력 부재로 시의 재정부담 가중 등을 들었다. 의정감시단은 또 ▲무분별한 뉴타운 추진으로 시민의 재산권 침해 ▲오남·진접·평내·호평·마석 등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 문화체육, 교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 구축 소홀 등도 꼽았다. 의정감시단은 선관위의 주민소환투표 청구인대표자 증명이 나오는데로 서명을 받을 수 있는 수임자를 모집해 10월초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소환투표 서명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주민소환 청구 이후 발의가 되려면 관련 법률상 투표권자의 100분의15 이상 주민들의 서명을 60일 이내에 받아야 하며 남양주시의 경우 6만3천명 가량을 넘기면 된다. 주민소환투표가 발의가 되면 적법성 검토와 시장 소명 등 절차를 거쳐 투표가 실시되며 투표권자 3분의1 이상 투표와 유효투표 과반수 이상 찬성을 받으면 시장을 해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