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개방형 감사담당관에 윤대진(57)현 감사담당관이 선임됐다. 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1회 남양주시 개방형직위(감사담당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7명이 응모해 윤대진 현 감사담당관을 선임했다. 윤 담당관은 1977년 5월 당시 이천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0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된 후 남양주시 조안면장과 진접읍장, 지역경제과장, 민원총괄관 등을 역임했다. 윤 담당관은 2년간 남양주시의 감사담당관직을 수행하며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임용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남양주시는 오는 25일 팔당수력발전소 운동장에서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하는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중앙선 폐철도 활용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은 남양주 팔당대교부터 양평 양근대교까지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26.8km 구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남양주시 구간은 8.4㎞이다. 이번 사업은 한강을 따라 이미 조성된 63km의 자전거도로가 팔당대교를 거쳐 양평까지 완전히 연결되기를 바라는 자전거 동호인들 및 주민들의 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남양주에서 양평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한강을 벗 삼은 수려한 수변공간과 검단산을 품고 달리는 쾌적한 자전거전용도로 및 보행자도로로 구분, 조성된다. 이 공사가 준공되면 예전 기차가 운행된 노선 그대로 자전거가 달리는 것으로 터널구간과 예전 간이역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중 간이역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휴게장소로 제공될 계획이다. 북한강을 횡단하는 북한강철교는 바닥을 투명소재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다산유적지, 수종사, 유기농박물관, 남양주역사박물관, 연꽃마을 등 주변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명품 자전거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제2대 사장에 원현수(62·사진) 일성건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원현수 사장은 21일 이석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오후 공사에서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신임 원 사장은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한양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도시 및 부동산 개발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대건설과 코오롱건설을 거쳐 지난 2008년 3월부터 일성건설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일성건설에서는 뛰어난 업무성과로 제11회 살기 좋은 APT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건설 분야의 뛰어난 경영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원현수 사장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수익창출에 최고의 가치를 두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시의 현안 과제인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조성사업과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뉴타운사업, 지금·도농·진건 보금자리주택 건설 사업 등의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184회 임시회를 17일 폐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으로부터 2011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시정연설 청취 및 2010년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따른 결과 보고를 비롯해 2011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각종 조례안(조례안 6건, 동의안 1건)등 모두 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회기 마지막날인 17일, 6명의 시의원이 ‘호평동 동양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와 관련, 추진한 특위구성이 찬성 6표, 반대 6표, 기권 2표로 부결됐다. 또 이날 남혜경 의원은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와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기관운영비가 부족하다”며 “지역아동센터에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이하 한전북동부지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24시간 긴급출동 고충처리(SPEED_CALL) 서비스가 돌발적인 고장·정전에 대한 응급조치의 대명사로 떠 오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한전북동부지사에 따르면 주거용 전기설비의 돌발적인 고장·정전에 대한 응급조치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 하기 위해 지난 2007년 3월부터 24시간 긴급출동 고충처리(SPEED_CALL) 서비스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기사용 중 고장·정전 등 돌발사고 발생시 연락을 받고 즉시 출동해 무료로 응급조치 서비스를 해 주는 제도이다. 서비스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 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1~3급 장애인, 1~3급 상이등급의 국가유공자 ▲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가족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및 농·어촌지역의 주택이 대상이다. 한전북동부지사는 지난해 지사 관내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1천106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15일까지 차상위계층 63건과 도시저소득층 46건을 비롯해 모두 150건을 접수, 응급조치를 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해소했다. 남정윤 지사장은 “
남양주시 덕송리에서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2.4km 구간 왕복 4차선 도로가 오는 2013년 완공된다. 16일 남양주시와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기존 도로 근처에 새로 도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50억원이며 절반은 국고에서 지원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남양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1.8㎞ 덕능터널(가칭)을 뚫는 공사를 하기 위해 지난달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시작했으며 7월에 토지 보상을 하고 하반기 공사를 시작한다.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수호)와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이 16일 구제역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아 축산 피해 농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남양주시의 구제역 발생 이후 부터 줄곳 방역활동에 앞장서 온 남양주 농·축협 임직원들은 구제역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700만원을 관내 축산 피해농가에 전달했다. 김수호 지부장은 “축산농가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피해농가가 재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농·축협은 지난해 12월말 남양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500여명의 인력을 백신접종과 방역초소에 투입했으며 생석회 2천500포와 소독약품 2천㎏, 고압분무기 11대를 지원하는 등 구제역 방역활동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남양주시 관내 사슴농장에서도 구제역 의심증세가 발생, 모두 살처분을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와부읍 269-2번지 B농장에서 사육중인 사슴중에서 14일 오후 다리를 저는 증세가 있다는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하고 관계자들이 확인한 결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15일 이 농장에서 사육중인 34마리의 사슴 모두를 살처분 했다. 남양주시 관내 사슴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내에는 72곳의 사슴농장에서 사슴 1천32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염소도 24농가에서 329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슴과 염소에는 예방접종 지침이 없었다” 며 “농장주들에게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5일 현재 사슴이나 염소를 사육하는 92 농가에서 2천861마리를 예방적 또는 의심 증세 등으로 살처분 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15일 현재 소 1천843마리와 돼지 6천274마리를 살처분 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해 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시의회는 입법분야에 대진대학교 행정학과 허훈 교수와 같은 대학 법학과 소성규 교수를 선정해 각각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애 의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제6대 의회 의원들이 더욱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시정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의회는 지난해 10월 현대지방의정연구원 박봉국 원장과 법무법인 이수소속 박철수 변호사를 위촉한데 이어 이날 2명을 추가로 위촉함에 따라 모두 4명의 입법 및 법률고문이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등 의정 활동시 상위법 저촉여부와 법률적 해석 등 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온 남양주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이 그동안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크며 4명의 고문들이 앞으로 의회 의원들의 의욕적인 입법 활동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싸이더스9시네마(지점장 박수현)가 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관내 문화소외계층에 정기적으로 무료 영화관람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싸이더스9시네마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문화나눔운동에 참여해 3년이 넘도록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2천50명에게 무료 영화관람 티켓을 제공했다. 박수현 지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문화생활 영위에 목 마른 불우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으로 시민들이 영화티켓을 구매할 때 희망케어센터 홈페이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메인화면에 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선 동부희망케어센터장은 “아이들이 영화관에 갈 때에는 얼마나 신이 나 있는지 모른다”며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볼 때면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하는 어려움도 잊은 채 저 역시도 힘이난다”고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