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부부 개인택시’가 탄생했다. 허미경(여 48)씨와 황한준(남 51세)씨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각각 1999년 7월과 10월에 영훈운수(주)(남양주시 오남읍 소재)에 입사해 지난달 22일 남양주시가 발급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이들은 지난 3일 회사동료와 지인들을 모시고 출고된 택시의 ‘무사고기원제’를 지냈다. 남편인 황한준씨는 “축하를 위해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국 최초로 동시면허를 받은 만큼 더욱 더 열심히 일해서 남양주시민의 발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부부가 다른 날짜에 개인택시 면허를 받아 영업하는 경우는 있지만, 이처럼 부부가 같은 날 개인택시 면허를 받은 경우는 전국 최초임이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09년도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를 위해 신청자(81명)의 운전경력을 심사했으며 무사고운전경력 순으로 36명에게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 날이 낀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길에 나선 차량 행렬들로 남양주시를 통과하는 경춘국도와 경강국도가 지난 1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몸살을 앓았다.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관공서를 제외한 대부분 직장이 휴무인데다 4일에도 휴무한 회사가 많아져 5일간 황금연휴를 맞았다. 시민들은 올해 유일하게 연휴기간인 지난 1일부터 5일까지의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1일 새벽부터 나들이 길에 나서면서 강원도 방향으로 가는 남양주시 구간의 경춘국도와 경강국도가 오후 2~3시쯤까지 차량으로 메워졌다. 이 때문에 특히 시청에 용무가 있어 집을 나섰던 도농동이나 양정동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민 이모씨는 “도농동에서 금곡동 남양주시청까지 평소에는 15분에서 2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인데,오늘은 50분 이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탁월한 행정집행… 시발전 견인 “시장님이 그려 놓은 남양주시 발전을 위한 큰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 되도록 살피고 챙기면서 우리시에서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노승철 부시장은 평소 차질없는 업무 추진을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면서 시정목표와 산적한 현안을 일일이 챙기느라 쉴 틈이 없다. 이같은 노 부시장을 보고 시청 간부 공무원인 A모씨는 “지금 부시장이 오신 후 우리 직원들은 정말 일하기가 수월해 졌다. 자신 입지만 생각하거나 우유부단하지 않고 모든 일에 중심을 잡아 주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일은 당신이 나서서 처리하고 정리해 주고 있다. 한마디로 훌륭한 상사를 만났다”고 평을 했다 실제로 시는 지난 3월 31일 별내면 청학리 용암천변에서 사업비 436억여원이 투입되는 청학리 쓰레기소각잔재매립장과 관련, 공사 재 착공 및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 공사 반대 주민들이 집결해 있는 상황이어서 반대투쟁위원회가 설치해 놓은 용암천변의 망루와 콘테이너, 가건물 등 불법 시설물들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가장 큰 관건이었다. 현장에 있던 간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체험을 통해 배우고, 자연속에서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며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 그린학습원의 봄꽃마당과 곤충관 등이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있다. 봄꽃마당에는 기존의 금낭화, 솜방망이, 양지꽃 등 자생식물 외에 꽃양귀비, 백합나리 등을 포함한 24종 3만6천240 그루를 심어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더욱 아름다운 꽃마당이 조성됐다. 또 이 그린학습원에 있는 붕붕이와 씽씽이 곤충관과 농업의 사계절을 특징적으로 표현한 자연공간, 그리고 전통놀이마당 등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연중 개방되고 있어 어린이들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있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정원을 조성해 계절마다 늘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휴식을 통한 창조의 공간, 새로운 활력의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계절별 초화류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도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위원 30명과 함께 최근 양일간 가평군 수덕원에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1일차 북한강 탐방 및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인 황인태 교수의 특강을 듣고, 2일차는 분과위원회별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자세 및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인태 교수가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적인 삶’이란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쳐 참석한 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능 및 역할에 충실하도록 워크숍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 도농동 주민센터가 일등 자치센터로 한단계 도약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지난 29일 와부읍 한강변 시민공원 일대에서 위생해충 서식처 제거를 위한 민·관·군 합동 방제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보건소 및 관련공무원과 와부읍민, 제7포병여단 군부대 장병들 140여명이 참여해 와부읍 한강변, 월문천, 근처 아파트 주변 2.9km에 걸쳐 잡풀 제거작업과 유충구제 및 방제약을 살포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방제작업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최근 시민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가는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이 기간동안 이석우 시장은 관련 간부들과 함께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시정현황과 지역 투자사업 등에 대해 직접 브리핑을 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수많은 질문과 건의 사항을 일일이 메모한 후 상세하게 설명을 해 나갔으며 사안에 따라 배석한 국장들에게 즉석에서 지시를 하고 현 실정으로 어려움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그 이유를 명백히 설명하면서 설득을 시켰다. 때론 참석한 주민들이 서로 의견이 달라 다툼양상이 발생했지만 곧 양측 주민들을 진정시키고 의견조율까지 해 건의사항을 처리하는 등 노련함이 곳곳에서 표출됐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분야별로 280여건의 사항이 건의됐다. 이는 이 시장이 지난 2007년도에 가졌던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됐던 340건 보다 꽤 줄어 든 것이다. 그만큼 시민들의 의견과 건의가 시정에 반영됐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한편 시는 시민들로부터 받은 건의사항 등에
남양주시 시설채소연합회(회장 장재석)는 지난 24일 LG전자디지털국제공조(주)(대표이사 문한경)와 1사1촌 자매결연을 갖고 도농교류를 통한 상호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이번 결연식에는 농협남양주시지부 김상용 지부장과 남양주농업기술센터 임종대 소장, LG전자 이종석 영업지원실장, 시설채소연합회 회원, LG전자디지털국제공조(주)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한경 대표이사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농촌지원활동과 교류활동을 전개, 자매결연처인 남양주시설채소연합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템 발굴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칠 것이며 남양주시설농업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재석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주변에 있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 그램을 개발해 LG전자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김상용 농협남양주시지부장은 “앞으로 LG전자 디지털 국제 공조(주)가 남양주 농업·농촌의 등든한 후원자가
“시인으로 살다 죽는게 소원” 제3회 삼정(三正)공무원상 시상식이 24일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사)이미시문화서원 석고정 뜨락에서 개최됐다. 이날 삼정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된 홍순열(남양주시청 체육청소년 과장), 이성곤(남양주시청 총무과 능력개발팀장), 한승화(남양주시청 징수과 징수기획팀)씨에게는 상패와 함께 시상금이 전달됐다. 삼정 공무원상은 남양주시 풀뿌리공무원 헹가래운동본부(공동대표 박복식, 배영복, 손진우)가 공직사회의 풍토를 명랑하고 참신하게 일신시키기 위해 정의, 정직, 정도 공무원을 발굴해 칭송하고 시상하는 것으로서 순수 민간인들이 주도가 되어 개최하고 있는 뜻있는 상이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통행요금이 남양주시와 시의회의 현안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화도읍에 이어, 와부읍 주민들도 지난 22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통행요금 인하 건의서를 우편으로 송부했다. 와부읍 주민들은 건의서에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구간 중, 미사대교(미사 IC~덕소삼패IC)의 통행요금이 과도하게 책정됐고 천호대교에서 팔당대교까지 18km구간에 무료통과 교량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또 타 민자고속도로의 통행요금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된 것은 부당하다며 미사대교 무료통행 및 타 구간도 적정한 통행요금으로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건의서에는 이갑주 이장협의회장 등 5천66명이 서명했다. 실제로 같은 민자사업인 제2영동고속도로(광주~원주간, 2012년 개통계획)와 비교해도 ㎞당 요금 58원보다 43.6원이 비싼 101.6원으로 책정돼 있어 시민들과 시, 시의회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이에앞서 지난 13일에는 이석우 시장이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이 도로의 요금 인하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으며 시의회도 같은날 이철우 의원 등의 발의로 인하건의서를 채택,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