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센터 회의실에서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이 과정에 올해는 30명의 농업인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마치고 이날 수료식을 했다. 수료식에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대한 종합 평가와 농장 경영계획 및 마케팅 전략 발표, 수료증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내년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에 그룹컨설팅 및 코칭 기법을 도입해 참여 농업인들 스스로 멘토가 돼 서로에게 컨설팅을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은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함께 농업인 CEO로서 농촌지역의 정보화 지도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우체국은 30일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 김재섭 서울체신청장, 조봉익 우체국고객대표위원과 이석우 시장과 김동순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5층에서 개국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건립된 남양주우체국은 남양주시 평내동 589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 2천888㎡, 연면적 1만1천166㎡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이며 총255명의 직원이 우편업무는 물론 우체국예금·보험업무도 수행하고 금융고객상담실, 365자동화코너, 93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그동안 남양주 지역은 구리우체국에서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신도시 개발로 인해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건물이 들어서고 인구가 매년 5%씩 증가해 50여만 명에 이르면서 우체국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창구 남양주우체국장은 “고품질의 우편 및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도 온 힘을 다해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우체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시의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에코-랜드)사업과 관련, 지난 23일 대법원의 최종 확정판결로 장기간 지루한 법정공방이 막을 내리게 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대법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승인처분 무효 확인 소송과 관련, 원고 화모씨 등 15인이 지난 5월 29일 서울고등법원에서 기각(패소) 이후 제기한 상고심에 대해 상고이유가 되지 않는다며 심리를 하지 않고 바로 기각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별내면 광전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소각잔재 매립장 조성사업의 적법성이 최종 인정받게 되었으며, 쟁점사항은 같으면서 원고를 달리해 제기한 반대주민들의 무효 확인소송에도 앞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진다고 했다. 시는 지난 2003년 12월6일부터 소각잔재 매립장을 반대 하는 각종 소송 때문에 오랫동안 법정 공방을 벌여 왔으나 현재 원고 최모씨 등 23인이 소송중인 사안도 지난 10월10일 고법에서 시가 승소한 함에 따라, 원고측의 대법원 상고 절차가 남아 있지만 사실상 시가 승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공사를 재 착공하기 위한 법적당위성이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물리적인 공사방해를 하는 주민에 대해서는
남양주시 주민서비스 연구동아리 ‘H·N·G’연구회는 지난 27일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명품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N·G 동아리 회원과 남양주시 복지위원,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회는 주민생활서비스 및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이인재 한림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가 ‘사회복지서비스의 정책변화와 민·관 협력방안’을 주제로 주민생활서비스의 이해와 주민과 함께하는 명품복지 구현 등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최재웅 H·N·G 동아리 회장은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 활동하는 민·관 관계자들이 사회복지에 관한 마인드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강연을 준비했다”며 “이 작은 동아리 모임이 복지 명품도시 남양주가 구현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N·G’란 “Human Network Group”의 약칭으로 주민과 주민, 행정과 주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제공 방안을 연구하는 연합 모임이다.
이천시농협 주관으로 지난 26일 설봉공원 일원에서 농촌사랑 제80회 이천시민 한마음걷기행사가 열렸다. 남양주시 도농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월부터 매주 일요일 지역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무료한방진료교실은 10명의 경원대 한방학과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침시술과 함께 생활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전용균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좀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한방진료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강좌를 확대해 전 주민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료한방진료교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까지 자치센터 지하 문화강좌실에서 운영된다.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23일 심의 보류했던(본지 10월27일자 10면 보도) 집행부에서 제출한 ‘2008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승인안’에 대해 28일 제4차 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집행부는 이에따라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박물관 및 유기농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의 사업추진 계획에 따르면 조안면 삼봉리 176-12번지 일원 47필지 4만1천553㎡ 부지를 1백50여억원에 매수해 박물관과 센터, 부대시설 그리고 유기농 경작지 등을 건립 또는 조성한다. 이를위해 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내년 6월에는 공사에 들어가 2010년 12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시설과 부지를 오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및 정기적인 친환경 유기농박람회에 활용하고 평상시에는 일반인들에게 친환경유기농업 체험 현장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유기농유통센터로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자치위는 지난 23일 제1차 위원회에서 ▲타당성 용역 검토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도와 구체적 협의가 안됐다 ▲유기농업 관련 단체 및 지역 관련 단체 등과 합의
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지역내 8개 봉사단체와 희망케어센터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시장 집무실에서 이석우 시장과 이왕모 남양주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8개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8개 단체는 매월 240계좌 120만원을 정기후원금으로 지원한다. 이석우 시장은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이들을 위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편, 28일 진행되는 남양주 박물관 및 미술관 협의회와의 ‘희망케어센터 문화지원운동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11월부터 매월 저소득 청소년 및 어린이 30명은 관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에 위치한 비좁고 낡았던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이 증축과 리모델링으로 새로워졌다. 시는 기존 복지회관의 건물 노후화와 노인복지회관 이용자 증가, 새로운 프로그램 수요 증가 등에 따라 5억9천만원을 투입, 옥상 1개 층을 증축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시설 내부를 전반적으로 리모델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복지회관 연면적은 1천179㎡에서 1천542㎡로 363㎡ 증가됐고 어르신들은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기념해 28일 이석우 시장과 복지관 회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노인복지관 증축기념식 및 행복 나눔 축제’를 개최하며 노인복지관 야회에서는 야단법석공연, 지역노래자랑, 1.3세대 공연, 난타, 민요, 댄스 등의 다체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복지회관 증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 놓고 여가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일 800여명이 이용하는 이 노인복지회관은 장수어르신대학, 실버인력뱅크, 이동목욕차량운영, 노인일거리 마련사업, 식사배달 등 어르신
남양주시가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와 관련 부지 매수를 위해 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이(본지 9월22일자 10면 보도)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현택)에서 심의가 보류되면서 이번 회기내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시의회 자치행정위는 집행부가 오는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 개최를 위한 유기농 박물관 및 유기농 2,3차 산업의 연구센터, 유기농체험장 설치, 대회시 박람회장 등으로 사용할 부지 확보를 위해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지난 24일 심의를 보류했다. 시는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유기농대회와 관련된 상정안이 상임위에서 보류됨에 따라, 집행부는 당초 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자치행정위 소속 A의원은 보류 이유를 ▲타당성 용역 검토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도와 구체적 협의가 안됐다 ▲유기농업 관련 단체 및 지역 관련 단체 등과 합의점이 없었다 등을 들며 “만약 경기도와 협의가 안 되거나 반대에 부딪치게 될 경우 도비 지원을 못 받고 시비만으로 대회를 치뤄야 된다는 어려움도 있다”고 했다. 반면 B의원은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과 관련 예산안이 같은 회기에 동시에 상정됐다” 며
22일 오전 6시19분쯤 남양주시 금곡동 모 아파트 17층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김모씨(51)가 화단에 떨어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B모씨(5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부인과 말다툼을 하던 중 격분해 부인을 둔기로 때린 후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