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6일 보건소교육실에서 보건소 전직원 및 축산부서를 대상으로 ‘2008년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 인체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정태식 보건소장의 진행으로 실시된 교육은 AI 인체감염에 대한 예방법과, AI 검체 채취, 개인 보호구 착용법 등을 강의해 AI에 대한 적극적 대처 방법을 설명했다. 또 이미 구축된 AI방역반과 관련해 각 반별 업무 및 역할대한 임무고지, AI환자 발생시 표준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최근 전북 김제시 소재 양계 농장에서 발생된 AI가 고병원성(High Pathogenic) AI로 전국에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시는 사전교육을 통한 철저한 대비 태세로 AI 인체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I 인체감염 예방 및 관리대책 일환으로 구성된 ‘AI 방역반’은 방역팀, 고위험군 관리팀, 교육·홍보 및 상담팀, 인플루엔자 감시팀, 행정지원팀 등 5개팀 28명으로 편성됐다.
남양주시 ‘생활불편 8272반’이 또다시 민원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전국 최초로 개발한 MMS(Multimedia-Messaging-Service) 시스템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현장사진 결과를 전송 서비스한다고 7일 밝혔다. 시 8272반은 그동안 민원 처리 결과를 전화 또는 SMS로 관련 민원인에게 알려주었다. 기존 SMS시스템의 용량은 한글 40자로 한정돼 있어 민원처리 결과 안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MMS시스템은 한글 500자와 현장사진 3장을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상세한 민원처리 결과를 통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신고된 민원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8272게시판’에 처리 전·후 사진과 민원처리 결과를 함께 게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생활불편 8272반’은 지난 2006년 이 하루평균 40여건의 각종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처리, 96%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는 ‘8272 민원처리시스템’에 상담기능을 접목시켜 더 빠르고 더 편리하며 더 명쾌한 시민감동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6일 남양주시 홍유능에서 ‘2008 농촌사랑 전국 어린이 그림·글잔치’ 남양주시대회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농협에 대한 이해와 문예 창작활동,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대회는 남양주 관내 초등학교 33개교 어린이를 포함해 지도교사와 학부형 등 3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대회는 그림과 동시, 산문 부문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남양주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에서 우리농산물로 도시락을 만들어 참가어린이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행사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여권발급 신청 또는 갱신 등 여권업무가 많은 오는 7월말까지 여권업무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다. 시는 일상생활에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일 부터 오는 7월말까지 3개월간 여권업무시간을 3시간 연장해 오후 9시 까지 업무를 본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여권관련 민원인은 퇴근 후 경기도 제2청사에 있는 여권발급민원실을 이용해 오는 7월말까지는 오후 9시까지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6일 오후 5시34분쯤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서울리조트에서 불이 나 본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억4천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스키장은 현재 휴업 중이며 불이 난 건물은 숙박동으로 사용하던 건물이지만 투숙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본관 건물 앞 매표소에서 시작된 불이 본관 건물로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 보건소의 진접노인건강학교 어르신 18명이 지난 5일 서울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2008 건강문화 무브먼트 페스티벌 경연대회’에 참가해 1등인 금상을 수상했다.(사진) 노인복지센터, 보건소, 대학교 등 30개 팀이 참가한 이번 페스티벌 대회에서 남양주시 진접노인건강학교 어르신들은 ‘나비와 함께’라는 한국무용을 선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저마다 나비모양을 등에 업고 기량을 맘껏 뽐내어 실력뿐만 아니라 창의력까지 더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진접노인건강학교 어르신들은 이날 상금으로 받은 70만원 중 30만원을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교육장 김동순) 교원과 전문직 19명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1일까지 1박2일간 단기방학을 이용해 ‘학생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과 관련, 부산 화잠·신덕초등학교로 현장연수를 다녀왔다.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는 교과서 중심의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개선해 학생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학생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운영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연수단은 수준별 교육과정 자료개발위원과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시 지정 시범학교인 호평초, 도 지정 ‘돌아오는 농어촌’ 시범학교인 가양초 교원들로 구성됐다. 학급별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의 화잠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한 연수단은 “교육내용과 방법, 교육과정의 전문가로서 위치를 실감한 연수였다”고 평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 연구를 위해 앞으로 수업공개 및 자료개발위원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육과정운영 축제 및 보고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올해를 물가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 강화 대책에 나섰다. 시는 우선 상·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투가격, 정화조 청소요금 등 기초자치단체 관여 공공요금에 대해 올해는 동결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를 거치 도록해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또 5월 한 달간을 물가안정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상거래행위 및 과다인상업소, 매점매석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 점검키로 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는 세무조사의뢰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반면 물가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쓰레기 봉투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 자율적인 물가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 4월부터 물가조사원 및 소비자단회원과 함께 매월 1회 덕소역, 호평동 이마트 등 주민 다수집합장소에서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물가모니터요원 및 소비자단체 25명을 대상으로 물가동향조사 애로사항 수렴 및 개선방안 논의 등 물가안전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남양주시 자매도시인 영월군 단종제 행사의 일환인 ‘제1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참가, 정순황후로 선발된 이정은(27·화도읍 마석우리)씨가 상금으로 받은 300만원 전액을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이씨는 지난 25~26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개최된 ‘비운의 왕’ 단종의 왕비인 정순왕후를 기리기 위해 개최된 ‘제11회 정순왕후 선발대회’에 참가, 정순왕후에 등극했다. 이번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25개 시·군·구에서 18명이 참가해 자기소개, 시낭송, 장기자랑 등을 펼쳤으며 남양주시 시립합창단 단원이기도 한 이씨는 정순왕후로써의 품위 예절, 표정, 순발력, 재치 등 모든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남양주시는 4명이 참가해 정순왕후를 비롯 권민(김혜영·34), 동강(조영아·30), 원앙(김연숙·31) 등에 선발됐다.
건축물 철거 현장에 먼지를 없애기 위해 소방서에 허위로 화재신고를 한 50대 남성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철거 현장에 불이 났다고 허위 신고를 한 A(50) 씨에게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4일 낮 12시35분쯤 119 상황실에 전화를 걸어 “남양주시내 한 공사 현장에 불이 났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은 신속하게 신고 장소에 도착했지만 현장은 건물이 철거된 상태로 건물 잔해만 남아있을 뿐 화재 흔적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었다. 화재 현장을 찾지 못해 당황해하는 소방관들은 잠시 후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화재 신고를 했다는 A 씨가 “불은 내가 껐으니 온 김에 먼지가 나지 않도록 물이나 뿌려 달라”고 한 것. 소방서 조사 결과 폐기물 수거업자인 A 씨는 건물의 잔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먼지를 줄여 달라는 민원이 잇따르자 소방차를 동원해 물을 뿌리기 위해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서는 소방법에 따라 A 씨에게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허위로 화재신고를 할 경우 필요할 때 출동을 하지 못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허위·장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