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민원인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무방문(Non-Stop)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기존 행정기관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접수하고 차후 직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절차를 변경, 지난 15일부터 전화 한통화로 상담은 물론 현장시설 조사후 각종 인·허가(신고)증을 직접 또는 우편으로 교부하는 무방문 민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수수료가 없고 현장시설 점검의무가 있는 민원사무 10종에 한해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점차 무방문 민원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의 무방문 서비스 대상 민원사무는 가축사육업신고사항변경신고, 농지전용허가 취소신청(진흥안 3천㎡미만, 진흥밖 1만㎡미만), 공중위생영업신고, 문고설립신고, 소독업신고, 소독업 신고사항 변경, 건강진단 등 신고 등이다. 또한 통행증발급신청, 폐수배출시설(방지시설)의 개선(조업정지, 사용중지, 폐쇄) 명령이행보고서, 하천점용허가(하천예정지 및 연안구역안에서의 행위허가) 기간연장허가신청 등도 무방문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 시간적으
남양주시가 기업지원시책의 일환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및 대진대학교와 함께 후원하고 있는 ‘경기동부 CEO아카데미’ 제1기 원우회(회장 임철규) 회원들이 제주도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김정식 시청 경제환경국장과 김윤배 산학능력개발원장을 비롯, 김상겸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과 회원들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첫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주복원 제주도 지식산업국장으로부터 ‘제주경제활성화 추진 방향과 그간의 추진성과’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무규제·무차별·무불편’이라는 3무 시책과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특화된 사업 추진에 대해 구체 사례와 함께 90분간 강의를 들었다. 이어 ‘기업 우수제품 활용 방안 및 지역 명품기업 육성 방안’과 ‘기업애로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2개조로 나눠 분임조별 토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지원센터 자문위원과의 상담결과에 대한 불만도 표출과 중간관리자 교육, 공장지역 주변 정비사업추진 필요성 등도 도출됐다. 워크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1리 노인회 회원들이 지난 13일 유휴농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을 진접읍에 전달하고 있다. 유휴농지에 벼를 심어 수확한 쌀을 6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는 노인회 어르신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1리 노인회(회장 풍상섭) 회원들. 이들은 유휴농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 40포(20㎏)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지난 13일 진접읍사무소에 맡겠다. 노인회 어르신들은 6년전부터 팔야리 203-8 일대 유휴농지 4천300여㎡ 등에 직접 벼를 심은 후 논물을 보고 피를 뽑는 등 정성을 들여 농사를 지었다. 이 결과 올해에도 800㎏ 가량의 쌀을 수확해 이날 원흥재 진접읍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전달한 것이다. 풍상섭 노인회장은 “이같은 일을 통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원흥재 진접읍장도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노인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 2007년 제1회 평화축전 마라톤 대회에서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소방서 직원들이 등 뒤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출발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제품 판매 지원 등 판로모색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는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최근 도가 개최한 평화축전 마라톤 대회에 참가, 시의 시책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도는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2007년 제1회 평화축전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소방서 직원 40여명이 참가, 기업하기 좋은 남양주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등번호 대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코스를 돌았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한 후 기업중심 맞춤형 기업애로 해결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장설립부터 기업경영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민원을 통합 관리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달부터 매월 다산홀에서 개최되는 월례회의때 관내 기업체의 관계자들이 나와
오는 2008년 3월 개교 예정인 남양주시 와부고등학교가 공교육의 혁신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개방형자율학교 시범교로 최종 확정됐다. 11일 최재성 (남양주갑·대통합민주신당)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초부터 16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1개교씩 개방형자율학교 관련 추천을 받아 적정성 여부를 심사, 서울 구현고, 인천 신현고 등 6개교를 시범교로 선정했다. 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와부고 등 개방형자율학교는 주입식·암기식 교육에서 탈피한 창의력과 잠재력 개발 위주의 교육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공교육 혁신을 목적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학교로 교사초빙제, 교장공모제 등 기존의 학교들과 차별되는 학교행정을 통해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최재성 의원은 “와부고가 남양주에 유치됨으로써 남양주 교육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며 “와부고가 시범교로 확정된 만큼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교사초빙제, 교장공모제 등 새로운 학교운영제도 역시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2008년 3월 개교예정인 와부고등학교가 개방
남양주시 임정임 청소년팀장이 국가청소년위원회와 (주)문화방송,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제3회 청소년 푸른 성장대상 시상식 복지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 푸른성장대상 시상식에서 임정임 팀장은 부문의 뛰어난 공적으로 공무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 팀장은 1989년 남양주시로 전입해 공직생활을 하면서 그해 근로청소년 등 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호평제일학교’ 야학을 설립, 18년 동안 자원봉사 교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평소 어려운 이웃과 청소년들을 돌보는 도우미 역할을 담당하는 등 남을 돕는 일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임 팀장은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며 어려운 청소년들의 엄마 역할은 물론 장애청소년과 증중장애인 부모세대 청소년들의 재활을 위해 장애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 장애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등하교 안전계도와 그린폴리스 청소년지킴이 특색사업을 발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청소년들의 선도에 앞장서 폭력 없는 남양주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정임 팀장은 “한 일에 비해 너무나 과분한
오는 2020년 남양주시의 인구가 63만명으로 늘어나며 도농·지금 지구는 상업·행정 중심도시로 진접·오납읍은 부도심으로 개발된다. 남양주시는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 남양주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됐다고 8일 밝혔다. 2020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도농·지금지구는 상업·행정 중심도시로, 진접·오남읍은 부도심으로 각각 건설하며 뉴타운과 신도시 개발이 추진 중인 와부읍, 화도읍, 별내면, 호평·평내동은 지역 중심도시로 육성한다. 이에 따라 시 전체 면적 45만8천443㎢ 가운데 3만7천208㎢(8.1%)는 주거, 상업용지 등 시가화용지로 이용되며 나머지 면적은 보전용지와 시가화 예정용지, 제2종 지구단위계획지 등으로 남겨진다. 특히 중심도시로 개발되는 도농·지금지구의 경우 지금택지지구와 가운택지지구가 조성돼 남양주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게 된다. 지금지구는 200만1천㎡에 공동주택 7천744가구(수용인구 2만907명)와 함께 시 제2청사, 교육청, 경찰서, 등기소 등 행정타운, 상업단지, 지식정보단지 등이 들어서고 가운지구 49만4천㎡에는 3천307가구(수용인구 9천921명)가 공급된다. 또 지금·도농·가운동 일대 57만8천여㎡는 뉴타운 건설이
남양주시는 (주)에코바이오텍 업체와 생물농약제 개발 특허권을 기술이전하기로 하고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남양주시 화훼농가들이 병충해로부터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시는 최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에코바이오텍 업체와 생물농약제 개발 특허권 기술 이전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 빠르면 2008년 상반기 중 생물농약제의 상품화가 추진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화훼류에 후사리움, 라이족토니아, 피시움균 등에 의한 병 피해가 막대하게 발생되고 있었으나 효과적인 방제기술 및 품목 고시된 방제농약이 없었다. 이같은 병 피해로 농가들이 임의로 농약을 사용해 약해발생 및 방제효과가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서울시립대학교, 건국대학교와 산학공동연구사업으로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생물농약제를 추진했다. 계약 체결을 통해 (주)에코바이오텍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특허권을 독점 사용하게 된다. 시는 개발된 생물농약제가 농진청에 진환경자재로 등록되면 오는 2008년 상반기에는 상품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개발된 생물 농약제는 빠른 시일내에 농진청에 친환경
남양주시가 몽골 수도에서 국위선양에 모범적으로 앞장서고 있어 현지 정부관계자는 물론,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98년 10월 28일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시와 우호협력을 맺은 남양주시는 2001년 9월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바양주르흐구 제13구역 중심가 1천65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면적 1천836㎡ 규모의 남양주문화관을 건립, 개관했다. 이 문화관은 그동안 현지인들에게 우리의 문화와 언어를 전파하고 남양주시 중소기업 상품 전시장과 남양주몽골장학회 현지법인, 한국교민회와 상공인회 등의 사무실로 사용되면서 사실상 몽골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창구 역할과 재몽골 한인들의 친목도모에도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남양주몽골장학회는 지난 1997년도에 몽골국립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컴퓨터와 한글사전,한국 교과서와 학용품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몽골의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대학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에 나서 몽골에서 신뢰받는 민간 외교의 대표 사례가 됐다. 장학회의 이같은 긍정적인 활동을 밑바탕으로 남양주시와 울란바타르시가 우호협력을 맺게 됐고 남양주시의 협조로 울란바타르시에는 남양주문화관이, 남양주시 수동국
남양주경찰서는 7일 면세용 담배를 내수용으로 위조한 뒤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 등)로 김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모(52)·윤모(41·여)씨 등 담배 위조를 돕거나 판매한 인쇄업자와 판매책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들로부터 1보루(10갑)당 2만5천원짜리 (국산 및 외국산)면세용 담배 3만 보루를 헐값에 사들여 내수용으로 위조한 뒤 무등록 담배업자에게 싸게 팔아 넘기는 수법으로 모두 1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면세용 담배의 비닐포장을 눈에 띄지 않게 잘라낸 뒤 ‘면세’ 표시 부분에 특정 상표가 인쇄된 스티커를 붙여 가리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보따리상으로부터 1보루 당 1만5천원에 사들여 판매책들에게 2만원에 넘겼으며, 판매책들은 이를 서울, 구리, 남양주 일대 유흥업소와 당구장 등에 2만2천500원에 공급해 각각 차익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시중에 유통된 면세용 담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