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190개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6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심의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25개 신청사업에 대한 심의를 거쳐 190개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이에따라 우선 10억6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경영정보분야 5개 사업 ▲생활기술분야 3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1개 사업 ▲작물기술분야 9개 사업 ▲원예기술분야 17개 사업 ▲특작축산분야 9개 사업 등 모두 7개분야 4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심의에서 확정된 대상농가는 이달부터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시는 특히 분야별 시범사업의 중간평가와 현지연구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최대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농업발전 방향을 모색, 지역농업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유기문 심의위원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 습득과 보급으로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3·1절 만세운동 횃불 대행진 재현행사가 지난달 28일 남양주시 화도읍 월산리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동안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이광길 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및 주민들은 이 마을 월산교회서 3.1절 기념행사를 가진 후 교회를 출발, 화도읍사무소까지 4km구간에서 만세운동 횃불 대행진을 펼쳤다. 화도읍 월산리에서는 지난 1919년 3월16일 월산교회 지도자와 마을 유지들이 만세운동을 도모하고 연락을 취하던 중 일본 경찰에 발각돼 투옥되자 주민 200여명이 투옥자 석방을 요구하며 독립만세를 외쳤다. 당시 왜경들은 투옥자 석방을 요구하는 주민들을 향해 무차별 사격, 5명이 숨지는 등 희생자 수십여명이 발생했다. 주민들은 당시 사건을 기리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3·1절마다 만세운동 횃불 대행진을 재현하고 있다.
44년간 교직에 몸담아 온 김종두 전 남양주교육장이 정년을 맞아 퇴임을 하면서 그동안 쌓은 소중한 경험들을 담은 회고문집 '배우며 생각하며'를 발간,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전 교육장은 지난 1961년 교사로 시작해 초·중·고 교사와 중학교 교감, 경기도교육연구원 교육연구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고교 교장,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양주교육청 교육장을 역임하고 22일 퇴임식을 가졌다. 김 전 교육장은 "40여년간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학교 연구직, 장학직과 행정직을 비롯해 평통 자문위원과 전국지도자협의회장 등을 두루 거쳐 남달리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고 회고 한다. 이에 김 전 교육장은 퇴임하면서 이같은 경험들이 사장되는 것 보다는 일생동안 교육계에서 쌓아 온 다양하고 소중한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회고문집 '배우며 생각하며'를 발간했다. 모두 7장으로 구성돼 있는 이 회고문집에는 김 전 교육장이 44년간 걸어 온 교육현장의 발자취가 잘 나타나 있다. 인재교육 양성과 교육혁신 프로그램 개발에 열정을 바쳤으며 정열적으로 수업을 하고 연구를 해 왔던 일, 교직에 대한 자부심 등이 그대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선배 회장님들의 빛나는 업적과 기반을 발판삼아 생활개선회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생활개선회의 모든 활동은 회원 생활의 질적 향상을 가져오고 변화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9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6대 남양주시 생활개선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신은정(43) 회장의 포부이다. 신 회장은 화도읍생활개선회장 4년, 남양주시생활개선회 총무 8년, 남양주시생활개선회 부회장 2년 등을 역임했으며 유공생활 개선 회원으로서남양주시장과 경기도 의회의장, 국회의원 등으로 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남양주시생활개선회는 '화목한 가정 만들기' '1인 1특기 갖기' '자원봉사하기' 등 3S운동을 전개, 회원들에게 실천하도록 했다. 아울러 불우이웃돕기와 도농교류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농산물을 홍보하며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참 역할을 하는 등 남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견인차역할을 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는 남양주넷에 접속하는 시민의 PC에 정보보호를 위한 솔루션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넷의 포털화로 서비스 제공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 및 정보보호 의식제고를 위해 홈페이지 접속자 PC에 보안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추진 계획은 남양주넷에 시민이 PC로 접속하면 정보보호 솔루션이 자동적으로 실행됨으로써 바이러스 예방과 치료 및 해킹을 차단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위해 시는 제1회 추경에서 소요예산을 확보해 7월안으로 솔루션을 구축하고 8월부터 시험운영 및 서비스 제공에 들어 갈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무료 PC보안점검과 해킹 및 바이러스 예방 서비스로 시정홍보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차별화된 웹 보안서비스로 보다 많은 시 홈페이지 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CC(대표 이종철·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어 지역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양주CC 직원들은 매월 25일이면 어김없이 화도읍 관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를 찾아가 20kg들이 쌀을 전달해 주면서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세요"라며 위문을 해 오고 있다. 지난 2003년도에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남양주시에 1천800만원을 지정기탁한데 이어 양주CC 인근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200만원을 지원했다. 뿐만아니라 2004년도에도 남양주시에 1천00만원, 경기도에 200만원을 지정기탁 했고 역시 양주CC 인접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300만원을 지원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요즘 이같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는 양주CC에 대해 주민들은 칭송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화도읍 유숙희 읍장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인 양주 CC 이종철 대표에게 시장님 감사패 수여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주민들의 민원편의와 업무분산 등을 위해 별내면 청학리에 면사무소 청학출장소를 개소하고 호평·평내택지개발지구에는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규모 주공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서 있는 별내면 청학리에는 1만7천500여 아파트 주민 외에도 자연부락 거주민 2천300여명과 용암리 주민 430여명이 살고 있다. 이는 별내면 전체 주민 2만9천600여명의 2/3가 넘는 주민수이다. 그러나 이곳 청학리에서 면사무소까지는 7km이상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각종 민원업무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청학지구에 면사무소 출장소를 개소해 민원, 세무, 청소, 사회복지분야 등 출장소에서 처리가 가능한 모든 업무를 취급, 민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시는 1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는 동시에 출장소 개소에 따른 조직개편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안으로 개소식을 가질 계획이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과 함께 인구증가로 인한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평·평내 택지개발지구에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선택, 각 동별로 상반기 안으로 무인민원발급기 1대씩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발급기가 설치되면 주민등록등?초본 등 19종의
남양주시는 시민들에게 친절한 관공서 상을 심고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민원을 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가 먼저하기(I First)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내가 먼저하기(I First)운동'을 올해 역점 혁신운동의 슬로건으로 정하고 주요 과제(5A)로 ▲내가 먼저 인사하기(Acknowledge First) ▲내가 먼저 물어보기(Ask First) ▲내가 먼저 감사하기(Appreciate First) ▲내가 먼저 칭찬하기(Applaud First)▲내가 먼저 양해를 구하기(Apologize First)를 정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이를위해 전 직원 다짐대회 개최를 비롯해 아침 명상 방송을 통한 직원 정서 함양과 이미지 메이킹 교육 등의 마인드 교육,부서별 추진과제 부여 등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 운동의 생활화가 활기찬 직장분위기 및 다정다감하고 친근한 관공서 이미지를 조성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개발제한구역내 각종 위법행위를 단속한 결과 모두 603건을 적발, 335건에 대해 모두 16억5천500여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목적이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으나 지난해 11월말까지 603건의 위법행위가 적발됐다. 사안별로는 용도변경이 3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불법건축행위 182건, 형질변경 66건 순이었다. 시는 적발된 행위에 대해 모두 계고 또는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이중 335건에 대해 모두 16억5천514만4천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시는 올해에도 사전예방활동 강화 등으로 개발제한구역에서의 위법행위를 방지하는 동시에 위법행위 발생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의 제도개선 및 규제완화 등 행정여건 변화와 그동안 규제에 시달려 온 주민들의 욕구 불만 등으로 사실상 각종 불법행위가 증가 추세에 있어 단속공무원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유사제품 및 품질저하제품을 판매한 주유소 등을 적발, 과징금 부과 또는 영업정지 등의 조치와 함께 고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남읍 오남리 소재 O주유소는 자동차용 경유에 물과 침전물을 혼입해 판매해 오다 적발됐다. 또 화도읍 구암리 소재 G주유소도 자동차 휘발유에 유사석유 제품인 톨루엔을 혼합, 판매했다. 이밖에 석유판매업소인 수동면 송천리 소재 L에너지도 자동차용 경유에 등유분 10%가량을 혼합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시는 이들 O·G주유소에 대해 각각 과징금 1천500만원, 2천만원을 부과, 징수하고 인터넷에 공표하는 한편 경찰서 고발 및 세무서에 통보 조치했다. L에너지에는 영업정지 1개월의 조치와 함께 경찰서 고발과 세무서 통보 및 인터넷 공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유사휘발유나 품질저하 제품 취급여부 및 가격허위표시 여부 등을 지도 단속해 위반업소에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