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자락에서 가장 지저분하고 관리가 안된 지역이 남양주 지역이다” 지난 27일 오전 수락산 마당바위 입구에서 정상쪽으로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은 계곡 빽빽이 쳐 놓은 천막과 얽히고 설킨 로프 그리고 등산로에 즐비하게 주차된 차량들을 보며 저 마다 한 마디씩 했다. 불법설치물·불법주정차·음주운전… 무법천지 남양주, 강제철거 해도 원상태… 근본대책 필요 수락산은 남양주시 별내면과 의정부시 장암동, 서울 노원구 상계동 방향으로 자락을 내리고 우뚝 솟아 있는 해발 638m의 명산으로, 지하철 등 교통편이 좋아 요즘같은 무더위에도 공휴일이면 가족단위 행락객들과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이날도 수락산 계곡 마당바위 입구 군도 3호선 도로는 아침부터 등산객들과 행락객들의 차량들로 도로가 주차장화 돼 있었고 오후에는 도로에 2중 주차한 차량들 때문에 교행이 제대로 안됐는가 하면 음주운전자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으나 지도 단속하는 경찰관들은 보이지 않았다. 등산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때 주민들이 청소비 명목으로 입장료를 받으면서 차량통행을 막기 위해 설치해 놓은 차량통제선 위에 까지 차량들이 주
남양주소방서(서장 유춘희)가 올 상반기 관할 지역내에서 발생한 화재원인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오인신고가 58%로 나타났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관할 지역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는 모두 573건이며 이 중 화재출동 240건(42%), 오인신고 332건(58%)으로 실질적 화재출동보다 오인으로 인한 출동이 많았다. 또 240건의 화재출동 중 33억여 원의 재산피해와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36건이 감소됐지만 재산피해는 오히려 9억여 원이 증가했고 인명피해도 4명이 늘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화재 총 240건 중 115건(47.9%)이며 전기적 요인 40건(16.6%)으로 분석, 장소별로는 산업시설 50건(20.8%), 주거시설 48건(20%), 자동차 25건(10.4%)이다. 일일평균 화재건수는 0.75건이고, 요일별로는 토요일 46건(19.1%), 일요일 36건(15%), 수요일 35건(14.5%)으로 주말이 평일보다 화재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발생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39건(16.2%),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2건(13.3%)순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소방서
지난 20일 남양주시 진접읍 임송캠프장 부근 왕숙천에서 투망을 하다 실종된 문모(60·남양주시 퇴계원면) 씨가 실종 3일만인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남양주소방서는 이날 오전 6시33분쯤 구리시 토평교 인근 왕숙천변을 운동하던 시민 A 씨가 문 씨의 시신을 발견해 구리시 B병원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는 집행부 감사결과 해외시장개척사업 추진시 투자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실적이 저조한 점 등 모두 130건에 대해 시정·처리·건의요구를 하고 1건의 수범사례 조치의견을 냈다. 22일 남양주시의회는 제159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에 걸쳐 실시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해 관련 상임위원장이 보고를 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사업이 투자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실적이 저조해 정확한 실태조사와 면밀한 시장조사를 통한 지원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점과 수질오염총량제 추진과 관련, 동부권역 인구 12만명은 문제가 있으므로 총량관리 계획에 철저를 기하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지적했다. 또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시 부실로 인한 하자 발생 등에 대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도 감독할 수 있는 방안 강구와 별내 홍보관 건립시 홍보관내에 지진 체험관 시설 설치 및 지진대비 안전요령 숙지 방안 강구, 상하수도의 올해 투자사업 중 착공 지연사업의 조기착공 등이 지적됐다. 이와함께 읍·면·동은 업무메뉴얼을 보급해 사무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는 의견과 남양주시 장학금과 관련, 대학생 장학금 지급액의 현실화와
남양주시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007년도 지역사회복지(연차별) 시행계획 평가와 함께 2009년도 남양주시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개최된 이번 심의에서는 기초생활보장분야 9개, 노인복지분야 5개, 장애인복지 분야 11개, 아동·청소년복지분야 15개, 여성·보육복지분야 15개, 지역복지분야 11개 사업으로 총 6개 분야 66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했다. 민·관 협의기구인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에 있어 시민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의 모형을 제시했다. 또 각 과제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분야별 개별사업별로 중점사업과 일반사업으로 구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복지계획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적절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것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 도시 만들기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2007년도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에 따른 평가를 바탕으로 각 6개 실무분과별로 나누어 계획을 수립, 실무회의에서 관련
<속보>최근 남양주시와 남양주시도시공사(이하 공사)의 최대 현안중 하나였던 ‘남양주시도시공사 현물출자 동의안’ (본지 5월 28일자 10면 보도)이 지난 18일 개최된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제1차 정례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본회의에서도 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와 공사는 이에따라 종합운동장부지 등 모두 231필지 81만6천005.1㎡에 대한 현물출자 절차를 걸쳐 공사에서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비롯한 자체프로젝트와 각종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또 설립당시 출자 자본금 50억원이었던 공사는 현물출자로 2천162억원이 증가하면서 자산규모가 2천200억여원에 이르게 됐다. 시는 9월 중 시의회에 채무보증 행위 동의안을 제출, 승인을 받은 후 사업계획 구체화 과정을 거쳐 행정안전부에 사채발행 승인을 신청, 11월 중에 있을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시와 도시공사는 이같은 절차가 마무리되면 우선 지금지구 택지개발사업에 30%의 지분을 갖고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금지구 사업주체인 한국토지공사와 본격 협상에 들어 갈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도권에 인접한 접근성을 최대한 살려 일등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가운데 가장 풍부한 경험을 살려 시정을 이끌어 ‘행정의 달인’으로 통하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과 시정이 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기관과 행정가 등으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여년 행정 노하우를 가지고 민선 4기 시장으로 취임한 이 시장이 총 4대 분야 20대 전략 98개 명품과제를 선정해,‘선택과 집중을 통한 창조적 사고와 스피드 행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복지분야의 새로운 개념과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희망케어센터’운영과 24시간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는‘생활불편 8272반’운영,수많은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한‘기업지원센터’운영은 대외적으로도 늘리 알려져 있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3대 브랜드사업으로 외부의 벤치마킹 최우선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후 중앙정부와 경기도,외부기관 등으로부터 무려 50여회 이상 수상에 시상금만도 36억3
“제5대 후반기를 대화와 타협, 상생과 공존이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남양주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공명식(한나라당) 의장의 후반기 의정운영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한나라당만의 잔치’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우여곡절끝에 당선된 것으로 안다. 당선 소감은. ▲저 자신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고, 항상 겸허한 마음과 배운다는 자세로 제5대 후반기를 대화와 타협, 상생과 공존이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동료 의원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의 발전과 함께 시의회의 의정발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지역현안을 해결, 잘사는 남양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또 시민들을 위해 한번이라도 더 민생현장을 찾고 한사람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겠으며 아무리 작은 목소리도 귀를 활짝 열어 크게 듣고, 듣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시민들의 올 곧은 견해와 주장은 반드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 하겠다. - 2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슬기로운 견제와 균형을 이루면서 집행부와 상호 협력이 바탕이 되는 의정운영을 중점 방안으로 삼고자 한다. △의원 상호간 화합과 유대강화
남양주시의 한 대형병원이 노외 유료주차장 신고도 하지 않고 병원옆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한 후 이용객들에게 주차요금을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6일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주민들과 이 지역 H병원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에 따르면 H병원은 약 1년 전부터 장현리 663-2와 663-3 일원 1천200여㎡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H병원은 유료주차장 신고도 하지 않고 병원을 찾는 일부 방문객과 주차장 이용객들로 부터 30분에 1천원, 1시간에 2천원씩 주차료를 받아오다가 최근에야 말썽이 일자 주차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 주차장은 1일 평균 무료 이용자를 포함해 300여대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A씨는 “이 지역이 일반주거지역이지만 지목이 답이기 때문에 개발행위 허가도 받아야 하고 농지전용부담금도 납부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련법 저촉여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B씨는 “공익성이 있는 병원이 유료주차장 신고도 하지 않고 주차료를 받아 온 것은 도덕성 문제”라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현재 돈을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며 최근까지 주차료를 받아 온 사실이 없
남양주경찰서는 14일 운전면허도 없이 자산의 아버지 소유의 화물트럭을 이용해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 등)로 A(30)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28일 오전 9시쯤 서울시내 음식점 앞길에 세워둔 김모(24) 씨의 49㏄ 오토바이를 트럭에 싣고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오토바이 3대를 훔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가 집 주변에 오토바이 7대를 보관하는 있던 점을 토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