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일반지역 및 개발제한구역내에서 이뤄진 불법행위 1천51건을 적발해 고발 등 조치를 취하고 이중 309건에 대해 31억여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이행강제금에 대한 징수율이 절반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일반지역에서 신축 162건, 증축 194건, 용도변경 37건 등 39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이중 39건은 고발하고 393건은 계고 조치했다. 또 개발제한구역에서도 신축 262건, 증축 32건, 용도변경 213건, 형질변경 151건 등 658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297건에 대해서는 고발하고 630건은 계고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일반지역에서 적발된 147건의 불법행위에 대해 7억1천207만3천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개발제한구역에서 적발된 162건에 대해 23억8천903만8천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그러나 징수율은 일반지역이 26%인 1억8천692만9천원, 개발제한구역은 13%에 불과한 3억296만9천원에 그쳤다. 시 관계자는 이행강제금 징수율이 저조한 것과 관련, “압류 조치 전에 독촉공문을 보내고 있으며 당사자들도 납부 의지는 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분할납부를 요청하
남양주시가 올해 시 발주공사에 대해 시공 전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 예산낭비 요인을 줄인 효율적인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예방감사를 벌여 43억7천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26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시에서 발주한 공사 230건,용역 66건, 구매 26건, 감리 3건 등 모두 325건에 대해 일상감사를 통한 예방감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용정천 개수공사와 관련, 축제공의 사토처리공정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수정 검토하도록 해 2억8천490만원을 절감했다. 화도하수처리장 진입도로개설공사에서도 관련 규칙에 따라 규정된 시설 일부라도 반영된 경우 직접공사비에서 환경관리비를 계상할 수 없는 것이 확인돼 9천850만원을 절감했다. 또 국도 46호선(평내동)도로확포장공사에서는 포장공정을 변경해 3억4천900여만을 절감했고,사능1교 교량 재가설공사에는 프리콤거더 시공과 관련해 특별시방서를 기초로 시공해 1억6천525만원을 절감했다. 시관계자는 “일상·예방감사로 예산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대안 등을 비교·검토하고 신호등·표지판 등 재활용 가능 시설물은 재사용해 ‘건설표준품셈’과 현장에 맞는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하
남양주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방글라데시인 A(35)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6일 오후 7시쯤 남양주시 공장 기숙사에서 B(13·초교 6년)양을 성폭행하는 등 8월부터 최근까지 공장 기숙사와 인근 화장실 등에서 54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불법체류자인 A씨는 학교를 마치고 공장 앞을 지나는 B양에게 1천∼2천원씩 주면서 친해진 뒤 기숙사 등으로 유인해 성폭행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동부이업종교류회(회장 이규방)와 장현그린골프클럽(대표 전우선) 회원들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동부이업종교류회 회원 50여명은 지난 24일 남양주시 오남면 소재 남양주 컨트리클럽(대표 최영수)의 후원으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 후원금 마련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갖고, 1천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마련했다. 또 장현그린골프클럽에서도 지난 12일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광릉컨트리클럽(대표 박찬보)의 후원으로 자선골프대회를 갖고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진접읍사무소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자선골프대회 주최 관계자는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대회를 치르게 돼 기쁘다”며 “대회를 통해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이웃을 돕는 좋은 목적으로 벌어지는 대회인 남큼 회원들의 많은 참 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그린골프클럽은 지난 96년부터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왔으며, 올해까지 모두 1억2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며 이웃돕기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요금 인하를 위해 남양주시의회가 발벗고 나섰다. 시의회(의장 김영수)는 22일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민자사업구간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경기 북부지역은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역개발과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규제를 받아왔다”면서 “고속도로 구간요금이 같은 도로인 남부구간보다 2배 이상 비싼 요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범정부 차원에서 요금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또 “외곽순화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남부는 91.3㎞에 4천300원(47원/㎞당)을 부과하는 반면, 북부는 36.3㎞에 4천원(110원/㎞당)으로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등 관련 기관에 전달하기로 했다.
12월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양주 퇴계원IC~별내IC 구간에 대한 통행료부과 무효확인청구 소송이 추진될 전망이다. 법무법인 ‘새날’의 심학무 변호사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별내IC(2㎞) 구간의 통행요금이 1천원으로 책정돼 다른 구간에 비해 비싼 요금을 받고 있다며 원고인단을 모집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퇴계원IC~일산IC 북부 전체구간(36.3㎞) 통행료는 4천원으로 ㎞당 110원을 내고 있으며 판교IC~일산IC 남부구간(91.3㎞)은 4천300원으로 ㎞당 47원이다. 그러나 퇴계원IC~별내IC 구간의 통행요금은 ㎞당 500원으로 사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요금을 이용자들이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부구간 본선의 통행료는 양주IC 1천900원, 불암산IC는 1천100원이며 지선은 고양IC, 통일로IC, 별내IC가 각각 1천원이다. 더욱이 미개통구간인 남양주~의정부 구간이 개통될 경우 북부구간 전체 요금은 5천200원으로 인상돼 이용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날’은 12월1일까지 원고인단을 모집해 의정부지법에 퇴계원IC~별내IC간 통행료에 대한 무효확인청구 소송과 그동안 징수된 통행
남양주시가 민원인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으로 ‘무방문(Non-Stop)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기존 행정기관을 방문해 민원서류를 접수하고 차후 직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절차를 변경, 지난 15일부터 전화 한통화로 상담은 물론 현장시설 조사후 각종 인·허가(신고)증을 직접 또는 우편으로 교부하는 무방문 민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우선 1단계로 수수료가 없고 현장시설 점검의무가 있는 민원사무 10종에 한해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점차 무방문 민원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의 무방문 서비스 대상 민원사무는 가축사육업신고사항변경신고, 농지전용허가 취소신청(진흥안 3천㎡미만, 진흥밖 1만㎡미만), 공중위생영업신고, 문고설립신고, 소독업신고, 소독업 신고사항 변경, 건강진단 등 신고 등이다. 또한 통행증발급신청, 폐수배출시설(방지시설)의 개선(조업정지, 사용중지, 폐쇄) 명령이행보고서, 하천점용허가(하천예정지 및 연안구역안에서의 행위허가) 기간연장허가신청 등도 무방문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 시간적으
남양주시가 기업지원시책의 일환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및 대진대학교와 함께 후원하고 있는 ‘경기동부 CEO아카데미’ 제1기 원우회(회장 임철규) 회원들이 제주도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김정식 시청 경제환경국장과 김윤배 산학능력개발원장을 비롯, 김상겸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과 회원들이 참가했다. 회원들은 첫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주복원 제주도 지식산업국장으로부터 ‘제주경제활성화 추진 방향과 그간의 추진성과’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무규제·무차별·무불편’이라는 3무 시책과 지역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특화된 사업 추진에 대해 구체 사례와 함께 90분간 강의를 들었다. 이어 ‘기업 우수제품 활용 방안 및 지역 명품기업 육성 방안’과 ‘기업애로 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2개조로 나눠 분임조별 토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지원센터 자문위원과의 상담결과에 대한 불만도 표출과 중간관리자 교육, 공장지역 주변 정비사업추진 필요성 등도 도출됐다. 워크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1리 노인회 회원들이 지난 13일 유휴농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을 진접읍에 전달하고 있다. 유휴농지에 벼를 심어 수확한 쌀을 6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는 노인회 어르신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1리 노인회(회장 풍상섭) 회원들. 이들은 유휴농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 40포(20㎏)를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지난 13일 진접읍사무소에 맡겠다. 노인회 어르신들은 6년전부터 팔야리 203-8 일대 유휴농지 4천300여㎡ 등에 직접 벼를 심은 후 논물을 보고 피를 뽑는 등 정성을 들여 농사를 지었다. 이 결과 올해에도 800㎏ 가량의 쌀을 수확해 이날 원흥재 진접읍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전달한 것이다. 풍상섭 노인회장은 “이같은 일을 통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원흥재 진접읍장도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해 추운 겨울을 지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기쁘고,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노인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린 2007년 제1회 평화축전 마라톤 대회에서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소방서 직원들이 등 뒤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출발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제품 판매 지원 등 판로모색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는 남양주시 공무원들이 최근 도가 개최한 평화축전 마라톤 대회에 참가, 시의 시책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도는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2007년 제1회 평화축전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청과 남양주소방서 직원 40여명이 참가, 기업하기 좋은 남양주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등번호 대신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양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달고 코스를 돌았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한 후 기업중심 맞춤형 기업애로 해결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장설립부터 기업경영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민원을 통합 관리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지원을 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달부터 매월 다산홀에서 개최되는 월례회의때 관내 기업체의 관계자들이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