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여자 카누선수팀이 국내 여자 선수로서는 최초로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했다. 쾌거를 이룬 당찬 낭자군은 심영애(28), 박지혜(24), 조미정(21), 김미연(21), 박소라(21) 선수. 이들은 6일 오전 3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출발, 9시간 만인 낮 12시께 목표 지점인 일본 쓰시마섬에 도착했다. 여자 선수가 부족해 같은 팀 남자 동료인 차재문(28) 선수와 함께 2인 1조로 2인승 카약(sea kayak) 3척에 나눠 타고 부산-일본 쓰시마섬 이즈하라(嚴原)간 53㎞(직선거리)를 횡단했다. 출발 직후 소나기가 내리고 높은 파도가 일어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걱정이 컸으나 다행히 기상 상태가 좋아지고 조류도 일본 방향으로 흘러 당초 도착 예정 시간인 오후 3시 보다 무려 3시간이나 앞당겨 도착했다. 하지만 이들은 조류와 파도의 영향 등으로 쓰시마섬을 우회할 수 밖에 없어 실제 운항거리는 86km에 이르렀고 장시간에 걸쳐 파도와 싸우며 사투를 벌였지만 모두 무사히 횡단을 마쳤다. 이들은 앞서 지난 1월부터 속초에서 동계훈련을 하며 설악산 대청봉 등반을 비롯해 태국에서의 해양적응훈련, 부산 앞바다에서의 실전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해왔다. 대한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지사장 함대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남양주시 소재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 ‘2007 축령산 건강캠프 축제’를 개최했다.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보급과 건강 생활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영산의 축복 속에 건강한 수동, 쾌한 도시 남양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피서객,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의료 및 건강상담과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마석 원병원과 호평 아산내과의 의사 및 간호사들은 축제동안 양방과 한방 및 치과분야에 대한 의료상담과 함께 혈압과 혈당을 무료로 측정해 줬다. 또 지사와 호평아산내과에서는 체지방측정과 골밀도(골다공증) 측정, 건강·식이·운동 상담 등을 했다. 연세대학교 체육학과 강사와 학생들은 축제장에서 라인댄스를 선보였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이강이공연단과 동부노인복지회관 강습생들이 풍물과 재즈, 스포츠댄스 등을 공연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남양주가평지사 관계자는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아져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축제를 끝냈다”며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시민 여러분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항상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국민관광지내 인근 계곡이 행락객들이 마구 버리고 간 음식물과 생활쓰레기 등으로 크게 오염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수질보전특별대책2권역인 이 지역에서 발생된 각종 쓰레기와 오염물질들은 계곡과 하천을 타고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호우주의보와 폭우가 내린 지난 4일 수동면을 가로지르는 구운천에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많은 행락객들이 곳곳에 있는 무허가 음식점과 좌대 등에 자리를 잡고 물놀이와 음식과 술을 즐기고 있었다. 몽골문화촌 인근 비금계곡과 주금산 곳곳에도 역시 수많은 행락객들이 자리를 잡고 음식물을 먹으며 굵은 빗줄기를 즐기는 듯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비가 그치고 이들이 돌아 간 후 일대는 그야말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다. 고기를 구워먹던 석쇠와 술병을 비롯해 깡통과 패트병, 라면봉지와 젓가락, 과일껍질과 비닐봉지 등 갖가지 쓰레기들이 계곡에 나뒹굴고 있었다. 무더운 날씨탓인 듯 미처 치우지 못한 전날의 쓰레기에서는 악취가 진동했고 벌레떼들이 우글거렸다. 비가 오면서 쓰레기와 악취나는 오수들이 빗물에 휩쓸려 계곡과 하천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었다. 바위와 나뭇가지에 걸려 떠내려 가지
<속보>곡선형 도로구조 등으로 위험천만했던 남양주시 판곡중학교 통학로에 보호용 방호 울타리 및 과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을 위한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판곡중 정문 앞 도시계획도로에 교통안전대책이 요구된다<본보 3월12일자 7면, 8월1일자 10면 보도>는 민원과 관련, 1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이같은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날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송철호 고충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조정회의에서 시는 이 도로에 중앙분리대와 보도용 방호울타리 등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구리남양주교육청과 판곡중운 대한주택공사가 추진하는 호평지구 단지 주출입구 가·감속차로 설치 시기에 맟??교문을 안쪽으로 이전키로 했다. 또 대한주택공사는 개발예정인 호평지구 단지 주출입구 가.감차로를 판곡중 정문까지 연장 설치하고 남양주경찰서는 이 도로의 제한속도를 60km/h 이하로 하향조정하고 과속카메라 설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며 과속차량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교통정보시스템에 학교 앞 정보를 제공.운영 하기로 하는 등 관련 7개 기관의 관계자들과 민원신청인 대표가 참석, 이같이 합의하고 조정서에 각
광주시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설계를 마치고도 예산확보를 하지 못하고 있어 통행자와 차량이 뒤엉켜 있는 경안동 거리. 남양주 판곡중학교의 정문 앞 교통 안전시설 설치가 시급하다<본보 3월12일자 7면 보도>는 본보 보도와 관련,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이 학교 교통안전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1일 시청 회의실에서 교육청, 서울국토관리청, 대한주택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참가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개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험한 통학로 문제 때문에 학부모들이 교통안전 대책을 요구해 온 이 학교는 곡선형 도로 구조와 과속 방지턱이 없어 뻥뚤린 내리막길 4차선을 질주하는 차량들로 인해 횡단보도를 건널때 마다 교통사고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판곡중 운영위원회와 학부모들은 이 도로의 교통안전시설이 미흡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남양주시청, 남양주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교통안전대책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해 왔다. 그러나 이 도로는 편도 2차로(왕복 4차로)의 도시계획도로로, 호평동 택지개발사업 주체인 한국토지공사가 건설해 남양주시에 기부 채납한 상태며 현재는 남양주시에서 운영·관리를 하고 있다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 여러분들이 지식 수준을 더욱 높여 보다 많은 기업의 이윤 창출을 하면 됩니다. 열심히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 훌륭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남양주시가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일조를 해 주길 바랍니다.” 지난 30일 경기동부 CEO 아카데미 1기생들의 모임인 원우회 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기업인들의 자기계발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원우회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자체 차원에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각종 규제 때문에 진접지역에 7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입안 중에 있으며 부족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택지개발지구에 5%를 공업지역으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또한 기업 창업을 비롯, 경영자문, 컨설팅 등 기업이 필요로 할 때 지원할 수 있는 자문단을 구성해 오는 9월 초 기업지원센터를 구축, 기업닥터팀과 기업일사천리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은 회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서 몇년간 숙련시킨 외국인 근로자가 불법취업이라는 걸림돌에 걸려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다보니 기업에서는 막대한 손실에 따른다는 지적에 대
<속보>남양주시가 수동 비금계곡 일대 등 관내 계곡 주변에 난립돼 있는 불법 시설물 근절에 나섰다. 시는 몽골문화촌이 있는 수동 비금계곡 일대와 별내면 수락산 계속 일대가 불법 시설물과 무질서 등으로 자연경관을 크게 헤치며 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본보 7월 10일자 8면, 7월 11일자 8면,7월 24일자 10면 보도>는 본보 보도와 관련 30일부터 특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의 해당 부서에서 저마다 불법여부에 대한 특별점검과 단속을 펴고 있다. 사회위생과는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2개 단속반을 편성해 수동면 몽골문화촌 주변과 비금계곡 및 인근 하천변과 와부읍 월문천 계곡 일대에 난립해 있는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무신고 영업행위,무단영업장 확장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한다. 또한 오남읍 팔현계곡 일대도 단속을 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환경보호과는 오는 8월 3일까지 몽골문화촌 인근 하천 및 계곡과 축령산 계곡 일대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기준 적합여부 등에 대해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와부읍 월문천 일대도 특별
남양주시의회(의장 김영수)가 26일 경춘선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망우~금곡 구간에 대한 2009년 개통 촉구 건의서를 기획예산처에 제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춘선 복선전철사업이 예산부족 등으로 개통시기가 2004년도에서 2009년도로 두 번이나 연기되었으나, 아직까지 광역철도구간(망우~금곡) 공정율이 15.5%에 지나지 않아 2009년 개통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의회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금곡동과 화도읍, 진건읍, 퇴계원면, 호평, 평내동 등을 순회하면서, 망우~금곡구간을 포함한 일반철도 구간이 마석까지 우선 개통을 요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모두 10만1,791명의 서명을 받아, 이날 기획예산처에 건의서를 제출 했다. 이날 건의서는 김영수 의장과 김진장 산업건설위원장, 이광호 운영위원회 간사 등 3명이 직접, 김화동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을 면담하고 전달했다.
남양주시 직원으로 구성된 ‘도시이미지 연구 학습동아리’가 문화관광부가 실시한 2007년 일상장소 문화생활 공간화 기획 컨설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5천여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난 2월 동아리를 구성한 15명의 회원들은 “경관은 경쟁력이다. 남양주시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우리의 활동은 계속된다”는 모토를 내세워 활동해 온 결과 이같은 쾌거를 거두게 됐다. 동아리가 5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사업은 ‘지역자연과 문화를 살린 도심정비를 위한 환경색채정비 가이드라인 제작 및 시범사업의 실시’. 회원들은 문광부에 신청한 사업목적에서 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오랜 전통유산을 가지고 있으나 무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인해 도심과 자연경관의 정비 상태가 열악해 이의 개선을 위해 지역의 자연과 전통을 살린 환경색채가이드라인을 제작, 조화로운 도시환경개선의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환경색채가이드라인을 활용해 가장 시급한 사안인 공장지붕과 간판, 열악한 가로주변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 전역에 확대하고자 한다는 포부도 나타냈다. 이순덕 회장은 “환경색체정비 가이드 라인 사업을 통해 시의 특성이 반영된 도시미관을 형성하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국민관광지 인근 하천이 각종 불법 음식점 시설과 평상 설치 등으로 자연경관을 크게 헤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느슨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23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은 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몽골문화촌과 국민관광지가 있어 시를 방문하는 VIP는 물론, 각 지역에서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이색 관광지다. 때문에 시에서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몽골문화촌에 한·몽 역사비교관과 생태비교관을 건립하고 전시관을 신축하는가 하면 인근 비금계곡 일대에 야영장을 건설하는 등 수십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관광객 등이 찾아 오고 시에서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가꾸고 있는 몽골문화촌 주변이 불법 시설물 설치 등으로 시의 이미지를 훼손, 강력한 단속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실제 몽골문화촌 바로 앞 구운천 비금계곡에는 쇠파이프와 천막 등으로 만든 약 103㎡ 규모의 불법 천막시설이 있으며 계곡은 물을 가두어 놓기 위해 돌덩이 등으로 막아 놓았다. 또 몽골문화촌 전시관과 공연장 사이에 있는 계곡에는 평상 등을 흉물스럽게 계곡변에 매달려 있다. 공연장 맞은편에 있는 모텔 옆 하천변에는 최근 산을 깎아 천막이 있는 평상을 곳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