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국회의원 선거구가 인구상한선을 초과해 선거구가 신설되는 분할대상에 오르면서 설 명절을 전후해 차기 총선 출마예정자들에 대해 본격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갑구에서 오랫동안 표심을 다져온 심장수 당협위원장이, 을구 이의용 당협위원장이 당연히 차기 총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신설 선거구가 거론되면서 구리시에서 국회의원에 지냈던 주광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남양주의 신설 선거구를 겨냥한 출마설이 나돌면서 같은 당의 이의용 당협위원장측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의용 위원장 측으로서는 유사시 신설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방안도 있기 때문에 주광덕 전 의원의 출마설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이석우 현 시장의 출마설도 항간에 나돌고 있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이 지역에 3선째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거구가 신설된다면 관운도 좋고 3선 시장 연임을 통해 검증된 이 시장이 타천에 의해 거론될 수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중 하나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3선인 갑구의 최재성 의원이 지난 2012년 11월 16일 당시 민주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간 단일화 성사를 촉구하면서 광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국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지역민들에게 상자텃밭을 분양신청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1가구 1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상자텃밭 보급은 현재까지 1만여 세대에 공급돼 남양주시 도시농업 활성화 및 유기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에 기여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자에는 텃밭 전용상토를 공급할 예정이며, 물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심지식 자동급수 봉을 설치해 일주일간의 자동급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바쁜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텃밭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 유기농업과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이제 단순한 흥미와 낭만적인 요소가 아닌 건강 먹거리의 자체 공급이라는 경제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는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말한다. 한편, 개당 3만4천원인 상자텃밭은 보조금 2만5천원, 자부담 9천원으로 분양되며, 오는 3월13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생태하천과 왕숙천가꾸팀, 시스템 운영 공무원 대상 교육·실무자 워크숍 실시 시민·청소년 커맵데이 등 체험기회 제공 직원·부서간 칸막이 행정 없어지고 시민들 시정 참여도 높아지는 효과 남양주시,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 시스템 전국 최초 개발 커뮤니티, 스마트폰, 지역에 관심을 갖는 열정만 있으면 함께 그리며 활용하는 생각의 지도,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우리 지역을 살기좋은 지역으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바로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커뮤니티 매핑)’이다. 남양주시가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공무원들에게는 협업으로 행정시너지 효과를 주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고 있어 타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이석우 시장의 지시로 ‘시민참여 행정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찾던 남양주시 참여소통과 시민참여팀은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데 효율적인 ‘공동체 지도 그리기’라는 ‘커뮤니티 매핑’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남양주시 생태하천과 왕숙천가꾸기팀의 문석기 팀장이 생태하천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하던 중 홈페이지는 일방적으로 소통하는 창구인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
남양주시 CEO들로 구성된 ‘와락밴드 동호회’가 지난달 강원대학 경영대학원 워크숍 행사에서 불우이웃 돕기 공연으로 모금한 100만원을 지난 11일 와부읍 복지넷 ‘사랑나눔터’에 전달했다. ‘와락밴드 동호회’는 ㈜님프만의 서문환 대표가 창단해 2013년부터 복지시설 등에 재능기부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해오면서 기업인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데 기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문환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항속에서 작지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우리지역의 어려움을 십시일반 돕기위해 노력하는 와부읍 복지넷과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제 와부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즐겁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와락밴드 동호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우리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역사 속의 우리 고장 이야기’ 자료를 책자로 제작해 11일 관내 초·중학교에 보급했다. 교사들에게는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문성 함양과 지역화 교육과정 재구성 자료로, 학생들에게는 고장을 이해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배양한다는 취지로 발간된 이 책자는 칼라 4×6배판, 145쪽으로 300부가 제작됐다. 내용은 관내에 있는 문화재, 인물, 왕릉, 토성·보루·지명과 가옥·절·지석묘 등 5개 영역으로 구성해 편집됐으며,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대한 역사에서부터 문화재의 개념은 물론, 조선 왕릉 40기 중 9기(동구릉, 광릉, 사릉, 홍릉, 유릉)가 있는 지역인 만큼 왕릉에 대한 상식과 인물이 소개됐다. 또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였던 수석리 토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을 비롯해 읍면동 지명유래,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살았던 궁집부터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 가운동 지석묘 등 관내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타 지역에서 들어오는 교사와 학생도 이 책을 통해 쉽게 고장에 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복준 교육장은 “
남양주시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에서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폴리텍Ⅲ대학 산학협력단 및 경복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용접·공기조화냉동설비·전산세무회계 전문가 양성 등 3개 사업을 공모 신청한 결과, 전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해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도 85%의 높은 취업 성과를 거둔 용접 과정은 특수 용접 등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지속 운영하고, 공기조화냉동설비 과정 및 전산세무회계 전문가 과정은 다양한 직종에 취업이 가능한 멀티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월부터 교육생을 모집·선발해 4월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생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특강·채용박람회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후에도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안전 취약 시설 3곳을 현장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산건위 위원들이 방문한 삼패동 131-1번지 일원 한강시민공원 산책로는 기존 옹벽의 토압증가로 인해 길이 15m, 높이 2m 구간에 배부름현상이 발생한 곳이다. 이들은 이 구간에 1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3월부터 4월 말까지 보수할 예정이다. 또 남한강 자전거길 필당구간 등의 일부 낙석구간에는 올해 연말까지 낙석방지시설 설치사업을 하고, 자전거이용자 증가 및 보행이용자가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남한강자전거길 봉주르카페 앞 구간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곽복추 산업건설위원장은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등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행기관에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6·25 한국전쟁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시민들의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최근 화도읍 금남리에 위치한 꽃가람공원 내에 ‘평화의 쉼터’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남양주시 평화의 쉼터에는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참전 용사의 넋을 기리는 조형물과 남양주지역의 전투현황을 소개하는 표지석, 편익시설인 파고라와 벤치 등이 조성됐으며, 이는 향후 안보 교육의 현장 및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평화의 쉼터 조성은 경기도에서 시군과 함께 201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6·25 전쟁 전사자의 유해나 유품이 발굴된 지역 내에 교육적·기념비적인 상징물을 설치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지역 주민의 편익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평화의 쉼터는 ‘나라를 위한 희생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한책임 의지를 실현하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확인함으로써 보훈의식을 높이는 역사적 교훈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7일 밤 9시쯤 남양주 진접읍의 한 제과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은 창고 내부 491㎡와 완제품 등을 태워 1억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불길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기북부본부 특수대응단과 인근 구리·의정부 소방서가 지원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예비 대표음식 표준레시피 개발을 위한 품평회가 최근 남양주시청에서 이석우 시장과 이철우 시의장을 비롯해 국·소장, 남양주시 외식업지부 회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품평회는 유기농 및 슬로라이프의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대표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가 주관했다. 품평회 메뉴는 지난해 12월부터 그동안 남양주시에서 개최됐던, ‘남양주 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 ‘조안 향토음식경연대회’ 및 각종 남양주 개발 음식들을 대상으로 대중화와 상품성이 가능한 메뉴들을 중점적으로 선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참석자들에게 총 7종의 개발메뉴 실물 전시 및 가격제안을 통해 눈으로 대표 음식들을 확인하도록 하고,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회장의 시식품목 설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동시에 시식 메뉴가 순차적으로 제공되어, 다면적으로 음식의 맛을 평가하도록 했다. 품평 메뉴로는 ▲남양주 쩜장 시래기 비빔밥 ▲남양주 쩜장 드레싱 샐러드 ▲남양주 먹골배 편채쌈 ▲조안 닭갈비와 저염장아찌 쌈 ▲남양주 다산보양어죽 ▲남양주 먹골배 육회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