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남양주·구리새농민회장은 조류독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8일 남양주시 북부희망케어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닭고기를 전달했다. 이날 농협남양주시지부 허정덕 지부장, 별내농협 안종욱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김학훈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달식에서 류시혁 센터장은 소중한 기탁물을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덕 회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폭락과 조류독감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가 많은데, 어려운 이웃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주변사람들의 관심이며 관심을 받은 사람은 희망이 저절로 생길 것”이라며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함께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최초로 자체 실정에 맞게 뉴타운사업 등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 남양주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기준에 따르면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25% 이상이 시장에게 구역해제를 요청할 경우 시는 해당구역 토지등소유자에 대해 30일 이상 주민의견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주민의견 조사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3분의 1 이상이 참여하여야 하며, 참여율이 미달될 경우 조사기간을 14일간 연장할 수 있다. 주민의견 조사결과 추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구역은 주민의견 조사에 참여한 토지등소유자의 25% 이상이 해제를 원하는 경우,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구성된 구역은 해당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50% 이상이 해제를 원하는 경우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직권해제를 결정하게 된다. 구역이 해제될 경우 추진위원회 및 조합은 자동 해산되며, 사용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 공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사업추진 움직임이 없는 구역에 대해 주민의견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뉴타운지구 내 5개 구역을
남양주시가 ‘안심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안전보건공단과 손을 맞잡았다.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시는 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남양주시에서 발주되는 산업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두 기관이 협력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발주 또는 허가하는 건설현장과 오·폐수시설 등의 밀폐공간 작업장, 청소 및 위탁폐기물 처리업체, 제조업 공장설립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재해예방 활동에 나선다. 건설현장에는 안전기술 지원과 장마철과 같은 취약시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되며, 밀폐공간 작업자에 대해서는 안전교육과 안전장비가 지원된다. 청소 및 위탁폐기물 처리업체를 대상으로는 공단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제조업종에 대해서는 근원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장설립시 유해·위험방지계획서 관련 부적정 사업장에 허가 유보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장을 주제로 한 어린이 감성놀이시설 ‘코코몽 팜빌리지’가 꼬마 농부가 되기 위해 찾아온 어린이들로 개장 첫날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6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코코몽 팜빌리지 준공기념 행사가 3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버블마술공연, 동요합창, 코코몽 공연으로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됐고, 특히 코코몽 연극 ‘채소, 과일이 좋아요’ 순서에서는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 후 진행된 시설관람에서 코코몽기차, 헛간놀이터, 트렉터놀이터, 유기농텃밭 체험장은 아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코코몽 팜빌리지를 찾아온 한 어머니는 “멋진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이들과 부모 모두 좋아할 만한 나들이 코스”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날 준공행사에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가 전국 최초로 타요플레이타운, 뽀로로도서관, 장난감도서관에 이어 이번에 농장놀이와 체험을 주제로 한 코코몽 팜빌리지까지 개장하면서 보육환경에 있어서도 명품도시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들이 컷오프를 앞두고 저마다 동분서주. 새누리당 이의용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양정동사거리에서 양정동주민센터까지 이어진 나라꽃사랑하기 행사에 참여해 무궁화를 심으며 지역 주민들 100여명과 환담. 이 예비후보는 “무궁화는 우리모두가 사랑하고 가꿔야 하는 소중한 꽃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관심대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애국심과 관련된 교육분야에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이에 앞서 새누리당 민경조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열린 ‘남양주 점프벼룩시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환담. 민 예비후보는 신생도시인 별내동에서 열린 벼룩시장에서 “주민들이 육아지원센터 건립, 교육 여건 조성, 교통망 확충 등에 관련한 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설명. 새정치민주연합 김한정 예비후보도 지난 5일과 6일 북한강문화나들이 개막 공연행사와 평내 큰빛교회 및 수종사를 방문해 목사와 스님을 면담하고 유기농테마파크의 코코몽 팜 빌리지 개관식에도 참석, 시민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분주. 지난 4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이덕행 예비후보가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에 당선될
남양주시가 민간복지 전문기관,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있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설명회와 3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해 자원봉사자들과 시민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공적지원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민간복지 전문기관인 희망케어센터와 힘을 모았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소외계층 1천311가구를 발굴, 471가구에 긴급복지지원 등 5천2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177가구에 희망케어센터 후원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 뿐만 아니라 275가구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연계했으며 388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등 법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숙 중인 김모(32)씨를 주민이 발견한 후 제보해 복지서비스를 받게 됐다. 희망복지과 동부민관복지협력팀은 김씨를 위해 희망케어센터와 읍·면·동별로 구성된 마을 주민의 복지네트워크인 ‘복지 넷’ 위원이 함께 모여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 결과 김씨는 지역주민의 도움으로 숙식이 가능한 공장에 취업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김씨처럼 소외된 이웃이 발생되면, 긴급복지지원 등 1차 공적서비스를 지원하고 공적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나눔을 통한 생산적 복지의 실현을 위한 주식회사 희망키움터 창립기념식이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소재 국제통신공업 주식회사에서 열렸다. 주식회사 희망키움터는 관내 전기·전자제품 생산업체인 국제통신공업㈜과 동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가 뜻을 모아 함께 추진해 일반 시장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나눔을 실현하는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난 3월 말부터 생산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이두훈 국제통신공업㈜ 이사의 회사 설립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희망키움터 이인범 대표의 인사말과 이석우 남양주시장·김문겸 중소기업 옴부즈만의 격려사, 정유철 숭실대학교수·김성조 국제통신㈜ 대표이사의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라운딩으로 진행됐다. 이인범 주식회사 희망키움터 대표이사는 “‘함께 가야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건전한 사회환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의용(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3일 국기원 특별위원회 산하기구인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위원으로 위촉된 이 예비후보는 국기원의 사업발전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인적네트워크 강화와 태권도의 사회적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태권도의 발전은 물론 사회저변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남양주시가 태권도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