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달 25일 이석우 시장 주재로 시청 푸름이방에서 노·사·민·정 협의회, 남양주 고용포럼 위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계획 수립을 위한 2015년 고용창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관계자들은 2015년에 총 5천153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세부적으로는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안정적 여건 조성을 통한 상용직 일자리 2천229개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1천155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육성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620개 ▲기타 문화·관광·보건·교육 분야 717개 등이다. 이석우 시장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며, 취약계층이 일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분야 일자리 마련과 근로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 등 고용률은 높이고 실업률은 낮추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26일 진접읍 금곡리 1012번지에서 대지 875.2㎡, 연면적 26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해밀파출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설된 해밀파출소는 사업비 11억6천900만원이 투입됐으며 23명의 경찰관이 진접읍 연평리·금곡리·팔야리·진벌리 등 4개리 37.8㎢, 주민 4만6천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해밀파출소는 진접택지지구 조성완료에 따른 치안수요 증가로 택지지구를 관할하는 독립 파출소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개소하게 되었으며, 112 신고 건수가 1일 평균 20여건에 이른다. 경찰은 “해밀파출소 개소를 통해 남양주경찰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도 친절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국민들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는 장병들의 건강한 급식 제공을 돕기 위해 지난 24일 별내동 소재 71사단 교육실에서 조리병 대상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감염관리 및 예방을 주제로 감염병 관련 정보제공, 감염병 발생시 대처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들어 교육함으로써 조리병들의 이해를 도왔고, 예방에 1등 공신인 ‘손씻기’ 방법과 손씻기 전·후 비교 및 체험 등도 진행됐다. 또한 조리병과 조리공간, 식재료 등 조리관련 분야별로 올바른 관리법을 제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일반 시민들에게 유기농하우스 4계절 텃밭 주말농장을 분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텃밭주말농장은 일반 주말농장과 다르게 유기농산물 비닐하우스 재배지에서 4계절 동안 직접 재배하는 시설채소 비닐하우스로 연중 5회를 재배(엽채류 기준)할 수 있어 기존 노지재배보다 수확량이 2~3배 많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유기농기능사로서 남양주시 시설채소연합회장 회장인 장재석 농장주로부터 유기농 재배기술도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퇴비살포와 밭갈이 작업, 작물관수(자동급수), 병해충 관리, 제초작업, 농기구 대여 등 영농전반에 대한 작업을 농장주와 함께함으로써 영농경험이 없는 일반인들도 제대로 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청 유기농업과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한 유기농업의 메카이다. 안전먹거리가 사회적 관심사가 된 만큼 유기농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도시민들도 유기농업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하우스 4계절 텃밭 분양신청은 오는 3월1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1구좌당 면적은7.2㎡, 분양가격은 연간 10만원이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본인 몰래 ‘착신전환’을 신청해 ‘ARS 전화승인’까지 거쳐 은행계좌에서 수천만원을 감쪽같이 빼가는 영화같은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새벽 A씨 부부의 지역농협과 국민은행 등 계좌 3개에서 예금 2천600만원이 7차례에 걸쳐 빠져나갔다. 돈이 빠져나가는 데 걸린 시간은 오전 4시 30분부터 5시까지, 30분에 불과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부부가 당한 사기 수법은 전화로 속여 돈을 입금하게 하는 ‘보이스피싱’이나 가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돈을 빼가는 ‘파밍’도 아니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인터넷 뱅킹용 보안카드 번호를 통째로 유출한 적은 없다는 진술 등에 따라 일단 ‘메모리해킹’ 방식으로 금융사기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메모리해킹이란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계좌번호나 보안카드 일부 번호 등을 알아낸 뒤 돈을 빼돌리는 신종 수법으로, A씨 부부가 보안 강화를 위해 신청해둔 ‘ARS 전화승인’ 절차도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사기 조직이 본인 몰래 통신사에 집 전화 착신전환을 요청, ARS 전화 승인을 다른 번호로 돌려받은 것이다. 이들은 ‘집 전화가 고장 나서 착신 전화번호를 변경하려
남양주도시공사 제3대 사장에 이기호(58·사진)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상임이사가 임명됐다. 단국대 대학원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기호 사장은 1982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사업부문 및 관리부문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고, 2013년 1월부터는 메가볼시티자산관리㈜의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여 전략적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성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국회의원 선거구가 인구상한선을 초과해 선거구가 신설되는 분할대상에 오르면서 설 명절을 전후해 차기 총선 출마예정자들에 대해 본격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갑구에서 오랫동안 표심을 다져온 심장수 당협위원장이, 을구 이의용 당협위원장이 당연히 차기 총선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신설 선거구가 거론되면서 구리시에서 국회의원에 지냈던 주광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남양주의 신설 선거구를 겨냥한 출마설이 나돌면서 같은 당의 이의용 당협위원장측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의용 위원장 측으로서는 유사시 신설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방안도 있기 때문에 주광덕 전 의원의 출마설은 불편할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이석우 현 시장의 출마설도 항간에 나돌고 있다. 새누리당으로서는 이 지역에 3선째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거구가 신설된다면 관운도 좋고 3선 시장 연임을 통해 검증된 이 시장이 타천에 의해 거론될 수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중 하나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3선인 갑구의 최재성 의원이 지난 2012년 11월 16일 당시 민주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간 단일화 성사를 촉구하면서 광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국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지역민들에게 상자텃밭을 분양신청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1가구 1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상자텃밭 보급은 현재까지 1만여 세대에 공급돼 남양주시 도시농업 활성화 및 유기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에 기여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자에는 텃밭 전용상토를 공급할 예정이며, 물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심지식 자동급수 봉을 설치해 일주일간의 자동급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바쁜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텃밭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 유기농업과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이제 단순한 흥미와 낭만적인 요소가 아닌 건강 먹거리의 자체 공급이라는 경제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는 미래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말한다. 한편, 개당 3만4천원인 상자텃밭은 보조금 2만5천원, 자부담 9천원으로 분양되며, 오는 3월13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생태하천과 왕숙천가꾸팀, 시스템 운영 공무원 대상 교육·실무자 워크숍 실시 시민·청소년 커맵데이 등 체험기회 제공 직원·부서간 칸막이 행정 없어지고 시민들 시정 참여도 높아지는 효과 남양주시,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 시스템 전국 최초 개발 커뮤니티, 스마트폰, 지역에 관심을 갖는 열정만 있으면 함께 그리며 활용하는 생각의 지도,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우리 지역을 살기좋은 지역으로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 바로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매핑(커뮤니티 매핑)’이다. 남양주시가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공무원들에게는 협업으로 행정시너지 효과를 주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고 있어 타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이석우 시장의 지시로 ‘시민참여 행정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찾던 남양주시 참여소통과 시민참여팀은 시민 참여도를 높이는 데 효율적인 ‘공동체 지도 그리기’라는 ‘커뮤니티 매핑’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남양주시 생태하천과 왕숙천가꾸기팀의 문석기 팀장이 생태하천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하던 중 홈페이지는 일방적으로 소통하는 창구인 것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
남양주시 CEO들로 구성된 ‘와락밴드 동호회’가 지난달 강원대학 경영대학원 워크숍 행사에서 불우이웃 돕기 공연으로 모금한 100만원을 지난 11일 와부읍 복지넷 ‘사랑나눔터’에 전달했다. ‘와락밴드 동호회’는 ㈜님프만의 서문환 대표가 창단해 2013년부터 복지시설 등에 재능기부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해오면서 기업인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데 기여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서문환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항속에서 작지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우리지역의 어려움을 십시일반 돕기위해 노력하는 와부읍 복지넷과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제 와부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즐겁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와락밴드 동호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우리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