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개최되는 슬로푸드 국제대회(AsiO Gusto)와 함께 ‘2013 치타슬로 선데이(Cittaslow Sunday)’ 행사를 개최한다. 치타슬로(Cittaslow)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도시 운동으로 ‘느리게 살자’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영어식 표현으로는 ‘슬로시티’이다. 시는 2010년 11월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받았으며 치타슬로 선데이는 매년 9월 말 일요일에 슬로시티의 현실과 이상을 대변하고 슬로시티의 철학과 이념을 이해 확산시켜 나가는 각종 행사로서, 슬로시티 국제연맹에서 규정한 행사다. 이에 조안면 슬로시티협의회는 ‘I'm slower, 느리게 걷는 미래, 빠르게 얻는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치타슬로 선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2013 치타슬로선데이’ 행사는 슬로푸드 국제대회장 내에 별도의 슬로시티 존을 만들어 개최하며 전남의 완도군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슬로시티가 한 자리에 모여 특산물 판매와 지역홍보를 할 예정이다.
경기동부중소기업CEO포럼이 지난 27일 오후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호평컨벤션웨딩홀에서 ㈔경기중소기업연합회(이하 경중연) 동부지회와 두원공과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선 ㈔경중연 지회장을 비롯해 이해구 두원공과대학교 총장, 강시우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시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경중연 동부지회와 두원공과대학은 ▲정부 R&D공동 프로젝트 운영 ▲기술지도 지원 ▲직무 향상 교육 ▲학생 실습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어 두산공대 담당교수들은 ▲캡스톤 디자인 사례 ▲재직자 교육 사례 ▲기술지도 지원 사례 ▲중소기업 R&D 사례 등 중소기업 산학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이상선 지회장은 “산학협력과 행사 지원을 해 준 두원공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포럼이 회원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최를 맞아 다음달 6일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청소년과 함께하는 ‘슬로푸드, 골든벨을 울려라’ 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슬로푸드·유기농 및 남양주의 역사’를 주제로 한 퀴즈를 풀어보며 초등부, 중등부 각 부문별 최후 1인을 선정해 상장 및 상품(디지털카메라, 태블릿PC)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패자부활전과 즉석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회는 지역 거주자나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생(4~6학년), 중등생(1~3학년) 각 100명을 대상으로 1, 2부에 걸쳐 퀴즈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슬로푸드 골든벨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슬로푸드, 유기농과 같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춰 건강한 음식문화개선과 정착에 앞장서고, 우리가 살고 있는 남양주의 역사·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30일까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ncuc.co.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ssu0131@naver.com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중국북경어언대학교와 중국어 교육 및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석우 시장과 이계주 시의회 의장, 장왕희 북경어언대 부총장, 관내 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호혜평등 원칙에 근거해 양측의 우의를 증진하고 우호교류를 돈독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남양주시는 학생들에게 중국어 교육의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중국과의 문화·인적 교류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중국어 및 중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와 북경어언대학교와의 상호 교류협력으로 관계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관내 학생 및 시민들에게 중국어 교육 및 중국문화의 제공을 통해 남양주시가 명실 공히 글로벌 인재양성의 중심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민들이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의 성공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청에서 남양주체육문화센터까지 5박6일간 약 180㎞를 도보로 걸으며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전국에 홍보한다. 25일 남양주시걷기연맹 장거리걷기지회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청 본관 앞에서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걷기 행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걷기행사는 강원도 인제군청을 출발해 오는 10월1일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까지 약 180km를 장거리걷기지회 회원 9명이 5박6일 동안 도보로 걸으며 슬로푸드 국제대회와 걷기 운동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이 시장은 “생활체육으로서 걷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남양주시 슬로푸드 국제대회에 전국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눈과 입이 즐거운 건강한 먹거리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걷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6일 인제군청을 출발해 양구군청, 춘천시청, 가평군청, 청평유원지,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거쳐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막식에 맞춰 도착
남양주시 관내 일부 어린이집 원장들이 허위로 서류를 조작해 국고보조금인 보육비를 횡령해 오다 적발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관계자들에 대한 처벌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관내 S어린이집에 대해 원생과 교사를 허위 등록해 부당하게 보육비를 받는 등 영유아보육법 위반으로 적발된 1천700여만원의 반환명령과 함께 남양주경찰서에 고발, 대표 박모(34)씨와 원장 장모(44)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이 어린이집은 2010년에도 보조금을 허위로 청구·교부받은 사실이 드러나 2011년에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은 전례가 있으며, 현재 어린이집 폐쇄 및 보조금 반환명령 처분에 불복해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놓고 있다. 풍양출장소는 2011년에 아동 및 교사허위등록, 해외체류 아동 출석일 조작 등으로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16건을 적발해 1억여원을 환수조치하고 2천400여만원의 과징금을 회수했다. 지난해에도 22건을 적발해 590여만원을 환수했고 올해에는 10여 개소에 대해 보조금 반환명령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이같이 지속적인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국고보조금 부정 횡령이 끊이지 않는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현행 ‘영유아보육법’이
남양주시가 오는 10월5일 ‘시민의 날’을 맞아 사회봉사, 문화예술 등 5개 부문에 대한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 이진택(47·평내동)씨는 다양하고 특화된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진접문화의집 조미자(52·오남읍)씨는 나와유축제 개최, 광릉숲걷기대회 기획 등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인 ㈜체어로 대표이사 안창규(48·화도읍)씨는 25년간 건실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건환경부문 수상자인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이사 노일홍(56·도농동)씨는 남양주점프벼룩협회 기틀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교육 및 체육진흥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동화고등학교 강경숙(62·와부읍) 교장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45년간 교직에 봉사하면서 동화고등학교를 관내 우수한 명문고로 키워낸 공을 인정받았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5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제19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수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사용 검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178개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개·보수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어린이놀이터, 보안등, 하수도, 경로당, 폐쇄회로 방범설비 등 노후 시설물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에서는 오는 10월15일까지 공동주택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및 실무검토를 한 뒤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 지원단지와 지원범위를 결정한다. 시는 2005년부터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 총 216개 단지에 27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와부읍 덕소리 소재 현대아파트 등 29개 아파트단지에 시비 5억원으로 어린이놀이터 설치·보수, 방범설비, 하수도, 보안등, 단지 내 도로 등 사업비를 지원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원단지 결정과정에 실무검토반을 구성·운영해 보조금 지급결정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단지 내 주거환경을 개선, 입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