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실직자와 창업을 원하는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자본 창업스쿨'을 개최한다. 서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서인천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소자본 창업스쿨은 실직자, 직장인, 장애인, 대학졸업자, 부업을 원하는 자 등 창업과 구직을 원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1회당 100여명 내외에서 각종 창업지원제도 소개 및 창업관련 종합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항목별로 수강할 수 있으며, 강사로는 유관기관(신용보증재단, 여성경제인협회, 근로복지공단, 고용안정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대표와 대학교수,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 교육담당, 중소기업대표 등으로 강의 후에는 종합상담과 수료증도 교부한다. 강의일정 및 시간, 과목 등 자세한 사항은 560-4440
인천 부평지역의 대표적 주민 축제인 '2004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19∼23일 부평 일원에서 펼쳐진다. 주요 행사로 전야제(19일)에 이어 20일 개막식, 전국 학생 국악경연대회, 부평골 민속그네뛰기, 국악한마당 등이, 21일 `부평지역 풍물 복원에 관한 학술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22일 KBS 국악관현악단 초청 공연, iTV 열전 가수왕, 중국과 일본 등 4개국 참가 해외 초청공연, 강릉 무형문화재 공연, 강화용두레질 공연,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부평난장 2004, 어린이인형극 등이 진행된다. 23일엔 해외·국내 초청 합동공연, 남사당놀이·고성오광대 공연, 가족을 위한 무대, 팝과 재즈, 대동놀이마당 부평만만세 등이 열린다. 또 행사기간중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단체들이 참가하는 각종 행사 및 장기대회, 축제사진공모전, 씨름왕 선발대회, 전통문화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6.15 공동선언 4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4일 열릴 우리민족대회 개최지로 인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져졌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인천통일연대는 10일 "다음달 남측에서 열릴 우리민족대회 개최지역으로 인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오는 13일 우리민족대회 인천추진본부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추진본부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월드컵 4강신화를 이룩한 문학종합경기장이 개최장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화협, 통일연대, 종단으로 구성된 남측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는 앞서 지난 4∼6일 금강산에서 열린 북측 민족화해협의회와의 모임을 통해, 다음달 14∼17일 남측에서 우리민족행사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북 대표단 700여명(북측 100여명)이 참가, 통일 관련 토론회와 체육.오락경기, 문예공연 등을 열 예정이다. 인천통일연대측은 "우리민족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될 경우, 인천은 평화의 도시, 통일의 도시로 거듭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오전 3시 32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377 K하우스 원룸 지하 5호에서 불이나 집에 있던 권모(58)씨와 오모(44.여)씨 등 남녀 2명이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중태다. 이날 불은 지하방 내부를 전부 태워 500만원(경찰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여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지하 방에서 '펑'하는 소리가 났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과 방에서 시너통과 1회용 라이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이들이 말다툼하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10일 낮 12시께 인천시 부평구 모 아파트 203호 박모(36)씨 집에서 박씨와 박씨 아들(8), 딸(5)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조모 (33.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조씨는 경찰에서 "박군 담임선생님이 박군이 결석했다며 박군 집에 가 봐달라고 부탁해 집에 가 보니 3명이 모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박씨는 현관 가스배관에 목을 맨 채로 숨져 있었고, 박씨 자녀들은 안방 방바닥에 누운 자세로 숨진 채 발견 됐다. 경찰은 박씨가 '죄송하다, 아이들을 먼저 데리고 간다'라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미뤄 아이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GM 대우 자동차가 어버이날인 8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홀로 사는 노인 250명을 초청, 위안잔치를 벌였다. GM대우는 이날 노인들에게 떡과 과일, 술, 편육 등과 함께 식사를 제공하고 무용단을 초청해 품바타령과 부채춤 등 민속공연도 펼쳐 흥겨운 시간을 갖도록 했다. 닉 라일리(Nick Reilly)사장 등 GM대우 임직원과 안상수 인천시장, 박윤배 부평구청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은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수건 세트를 나눠 주기도 했다. 이날 잔치에는 인천의료원 의사와 간호사들이 나와 혈압·혈당 측정 등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GM대우측은 올 추석에도 노인 위안잔치를 벌이고 11월에는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계양소방서(서장이병길)는 지난 7일 계양구 작전2동 성풍화학(주)에서 민·관 합동으로 유사시 화학재해에 대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31명, 성풍화학(주) 및 SPG산업(주) 자위소방대 20여명, 소방차량 8대를 동원해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유해화학물질인 메탄올 저장탱크 누출사고를 가상해 전개된 이번 훈련에서 투입된 화학기동대는 누출배관을 차단하고 누출된 유해화학물질 제독 및 중독환자를 응급처치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전개했다.
제2회 인천사랑건강걷기대회가 오는 30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인천향교-신동아아파트-쌍용아파트-동양장사거리-신비마을아파트를 거쳐 문학경기장으로 돌아오는 5㎞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시(市) 홈페이지(incheon.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되며 참가자에게는 티셔츠와 기념품 등이 지급된다. 행사장인 문학경기장에서는 무료 건강검진과 금연캠페인도 펼쳐진다. 문의 440-2734
인천 부평구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 훈훈한 사랑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8일 신트리 공원에서 초·중·고교생, 학부모 등 7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악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 달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소질계발을 위한 문화행사의 장으로 청소년 사생대회, 청소년 가요제, 청소년 음악회 등이 3부로 나누어 다채롭게 펼쳐졌다. 1부에서는 인천부평청년회의소(회장 유춘형) 주관으로 '제10회 청소년 사생대회'가 벌어져 22일 시상을 가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22-28일까지 구청 2층 전시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2부는 오후 5시부터 '제6회 청소년 가요제'가 연예인 이혁재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마지막 3부 행사는 연예인 장용의 사회로 '제2회 청소년 음악회'가 펼쳐졌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이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7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에서 민선3기의 '2기 서부 수도권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2년간 협의회를 운영하게 됐다. 협의회는 서부수도권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로 인천 부평을 비롯, 계양구와 서울 강서구, 경기도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 김포시의 기관장이 참여하고 있으며 권역내의 균형있는 발전과 광역행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민선3기 전반기에는 총 6차례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총 12건의 안건을 상정해 11건은 합의했고 한 건은 검토 중에 있다.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깨끗하고 맑은 굴포천 만들기 사업을 위한 '굴포천 정화사업 추진' 등 11건이며 삼산농산물 도매시장부터 중동IC간 외곽순환도로 하부도로 개설은 부평구와 부천시가 협의중에 있다. 한편, 신임 회장에 선출된 박윤배 구청장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협의회 자치단체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