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자원봉사센터(소장 유호인)는 17일 부평구청 5층 중회의실에서 미추홀 도배봉사단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도배봉사단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나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 세대에 대한 도배 봉사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게 된다. 이날 박윤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업을 뒤로한 채 힘든 도배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온 여러분께 감사 한다”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많은 사랑과 웃음을 전달해 주기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2004 인천하늘축제'가 내달 15∼17일 인천국제공항과 월미도 문화의거리, 송도유원지, 문학경기장 등에서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도시인 인천과 동북아허브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을 알리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하늘축제는 하늘과 문화와 세계란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축제 개.폐막식과 함께 ▲여행.항공사진 공모전, 별자리여행, 어린사생대회, 경비행기 체험, 모형비행기 날리기대회 등 '하늘과 함께'행사 ▲SBS 공개방송, 불꽃축제, 청소년 가요제와 댄스공연, 청소년 금연마라톤대회, 수도권지역 청소년 문화탐방, 음악회 등 '시민과 함께' 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또 공항과 항공 물류 기업의 정보와 상품 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스카이플라자', 국제물류 컨퍼런스, 100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청소년 관광회의, 국제스카이 퀸 선발대회, 세계어린이민속축제 등 '세계와 함께'행사도 선보인다.
주 경간 폭을 둘러싸고 인천시 및 건설교통부와 범시민대책위간에 팽팽한 대립양상을 빚고 있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사이 제2연륙교의 주 경간폭이 당초 설계대로 700m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행 주체들은 대신 용역결과 보고에 따라 VTS(선박운항자동안내시스템)를 확충하는 등 선박안전 운항 대책을 보강한다는 방침이지만 대책위측은 비용과 효율성 측면에서 여전히 폭을 1천m로 확대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건설교통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은 최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륙교 건설과 관련한 인천항 선박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비용추정'에 대한 해양수산개발원의 중간용역 결과 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건설 방안을 검토했으며 다음주까지 주 경간 폭을 결정, 추진할 예정이다. 중간 용역 결과는 주 경간 폭을 당초 설계대로 700m로 하는 대신 선박의 안전통항을 위해 VTS(선박운항자동안내시스템)를 확대,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교각 주변 1마일내 수심을 20.8m(준설비 4천157억원)나 17.5m(2천200억원), 16.1m 가운데 한가지를 택하도록 했다. 다만, 16.1m의 경우
인천시 계양구의 자율적인 환경봉사단체인 '공원자원봉사대'가 환경정비는 물론 이용자 계도활동 등 쾌적한 공원 조성을 위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원자원봉사대는 지난 9일 가을철을 맞아 쾌적한 공원을 유지하기 위한 환경정비와 이용자 계도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자원봉사대는 이날 공원 내 쓰레기 1톤을 수거처리하고 전단지 2천매를 배부하는 등 환경정비·홍보 활동을 벌였다. 구 공원자원봉사대는 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30여명으로 구성, 효성공원 등 4개 공원을 수시로 순찰하고 계도하며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자율적인 환경봉사단체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적인 봉사단체를 활용, 효율적으로 공원을 정비하고 관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GM대우가 16일 인천의료원에 환자 수송용으로 칼로스 승용차 1대를 기증했다. GM대우측은 이날 인천의료원 광장에서 닉 라일리 사장 등 회사 임직원과 정용환 인천의료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칼로스 승용차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승용차는 'GM DAEWOO는 인천시민을 사랑합니다'란 문구가 쓰여 있으며 움직이는데 불편한 환자들을 태우거나 간호사들이 방문진료시 이용하게 된다. 회사측은 지난해 7월과 12월 인천의료원에 마티즈와 칼로스 승용차 1대씩을 기증했으며 최근엔 부평장애인협회에 칼로스 3대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회사 주석범 홍보이사는 "사회 소외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저소득층 환자를 돌보는 인천의료원과 장애인협회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전통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식품 제조·가공·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은 오는 25일까지 명예식품 위생감시원 194명을 포함해 총 20개반을 편성, △제수용품 및 성수식품 제조 가공업소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 시설 및 재래시장 인근 식품 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한 △무허가, 무신고 제품 제조 및 판매여부 △과대광고 및 과대포장 여부 △유통기한 위, 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여부 △ 진열, 보존, 보관상태 등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시는 점검결과 부정·불량 우려 식품은 수거검사하고 식중독 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 계양구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환자 진료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5~29일까지 5일간을 추석연휴 특별 진료 대책기간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응급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따른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특별 진료대책기간을 지정하고 보건소에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대상기관은 한림병원을 포함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7개소, 의원급 의료기관 150개소, 보건소 1개소, 약국 102개소 등 총 261개소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당직의료기관을 편성하고 당번 약국을 운영하는 등 연휴기간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연휴기간중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계양구(450-4932~4 450-5900)또는 국번없이 1339로에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인천시 부평구와 인천상공회의소 북부지원센터는 16일 부평관광호텔 별관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후루다오시와의 경제교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관내 중소기업체의 해외교류 지원과 경영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이보상 후루다오시 인민정부 경제기술개발구 구장 등 16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투자환경과 주요 투자유치 프로젝트, 투자 인센티브 정책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투자상담과 교류가능 품목 등에 대한 질의답변과 개별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박윤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소기업은 자체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경을 초월한 전략적으로 제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의 교류는 부평구와 후루다오시간의 협력관계로 발전하는 것으로 여러분들이 앞장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대표단은 17일까지 송도 신도시 홍보관과 GM대우자동차 및 현대화학, 경도시스템 등 기업체와 유통시설인 아이즈빌 등의 견학을 실시하게 된다.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토지구획 정리사업이 보상문제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상당기간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각종 생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구에서 추진하는 토지구획정리사업과 대한주택공사의 택지개발사업이 따로 진행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 공사장 한가운데 고립돼 소음 분진 등 극심한 피해에 시달려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16일 주민들에 따르면 계양구 동양 1,2동 마을은 총 5만6천700평 규모의 동양택지 1·2·3블록과 4블록 사이에 위치해 지난 4월부터 마을 농로와 마을 중심을 가로지르는 아파트 공사 수송차량으로 인해 도로파손은 물론 소음, 분진 등 피해가 더 심각하다. 그러나 주공 인천지사는 공사초기부터 미세먼지 차단막, 도로포장, 발파 방음조치 등을 완료했으나 구에서 추진하는 동양동 구획정리사업이 늦어져 공사장 한 가운데 위치한 마을 주민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구는 오는 2005년까지 동양동 구획정리사업을 진행하기로 계획했지만 주민들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상당 기간 지연이 불가피해 주민들은 당분간 생활 피해를 감수해야할 형편이다. 주민 최모(62·계양구 동양동)씨는 “공사장 한 가운데 위치해 주택공사에서 환경피해 저
친일파 송병준 후손들이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대림아파트 부지의 일부에 대해 소유권 소송을 제기해 이 아파트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못하게 됐다며 반발하고 있다. 15일 대림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송병준 후손 7명이 지난 2002년 9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935 대림아파트 부지 1만6천740평 가운데 817평에 대해 소유권 소송을 제기하자 인천지법 북인천등기소가 지난달 26일자로 문제의 땅에 '예고등기'를 설정했다. '예고등기'란 법원에 토지 등기 말소 또는 등기 회복에 대한 소송이 제기될 경우 등기소가 소송제기 사실을 공시하는 것으로 소송이 만료될 때까지 부지 소유자는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게 된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조영래(51)씨 등 주민들은 "예고등기 때문에 아파트를 담보로 한 은행대출이 중단됐고 매매도 불가능한 상태"라며 "송병준 명의의 땅에 대한 소유권은 이미 국가로 넘어간 상태로 송병준 후손들이 소유권을 주장하는것은 터무니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아파트 주민 50여명은 오는 17일 오전 서울에서 열리는 '친일 반민족 행위자의 재산 환수 특별법 공청회'에 참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청와대와 인천시청, 부평구청 등의 앞에서 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