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 음식점 주방의 후드·덕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주방 덕트 등 환기시설에 장기간 쌓인 기름때에 불이 붙는 경우다. 이 경우 기름때를 통해 급속도로 불이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또한 식용유 등 기름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물을 뿌리면 연소 확대가 될 가능성이 있어 뚜껑, 젖은 수건, 방화담요를 덮어 산소를 차단하여 질식소화해야 한다. 음식점 주방 후드·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부속된 덕트를 0.5㎜ 이상 강판 등 불연재료로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후드ㆍ덕트에 쌓인 기름때를 청소해야 한다. 또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를 설치하고 주방 화재에 탁월한 소화력을 갖춘 K급 소화기를 비치하는 게 좋다. 주방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 층(비누화 작용)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방지할 수 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물로 소화하면 연소확대 우려가 있다”며,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K급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를 기치로 내건 군포시가 지난 21일 저녁 시청 대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1기 신도시 30년, 도시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1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활성화의 필요성, 정부의 대응과제,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 대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한준 국토교통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홍경구 단국대교수와 신동우 아주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한대희 군포시장과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 윤정중 LH 토지주택연구원 스마트도시연구실장, 이재용 산본공동주택리모델링사업연합회장, 신민수 포스코건설 리모델링팀장, 손성현 디엘이엔씨 도시정비부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섰다. 홍경구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1기 신도시 재구조화와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수용인구 120만명의 1기 신도시 5곳은 전형적인 베드타운형 신도시”라며, “특히 군포의 산본신도시는 상업업무용지가 많이 부족한 신도시”라고 지적했다. 홍경구 교수는 “30년된 신도시 재건축사업의 대안으로 리모델링을 시도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자족기능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을 관내 인덕원중학교 학의관으로 이전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성장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한다. 2003년 개원한 영재교육원은 과학 수학 중심의 영재육성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매년 평균 95% 이상의 수료율과 높은 교육과정 운영 만족도로 지역 과학영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올해부터는 과학영재 교육과정과 더불어 디지털미디어 활용수업, 메이커 교육활동 등 체험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사회 대응 역량 강화의 기회도 제공했다. 과학탐구실1,2와 창의융합실, 창의상상실로 새롭게 구성된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의 잠재역량을 충분히 키워 줄 수 있는 첨단 교구 및 체험중심 과학활동 공간으로 재구성되어 4차 산업시대 대비 미래역량 강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전성화 교육장은 “인덕원중학교 교육 가족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안양과천 영재교육원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협업하여 학생 하나하나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따뜻하게 지원하는 안양과천 교육, 학생 누구에게나 맞춤형 교육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미래형 교육을 실천하는 영재교육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양과천영재교육원은 희
㈜농심은 지난 21일 희망2002 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작년에 이어 라면 700상자를 군포시에 기탁했다. ㈜농심 유창열 생산부문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지금, 후원품이 기탁자에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와 안양시가 지난 20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에 따른 인사운영 등 업무 전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우규 의장과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부의장과 각 상임 위원장 및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지방자치법'전부개정 시행(‘22.1.13.)으로 인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업무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개최되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교육훈련·후생복지·보수 등 통합운영 ▲기타 조직·인사 운영상 필요한 사항 등이 포함됐다. 최우규 의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우리 시의회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한걸음 다가섰다” 라며 “앞으로 집행부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여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재단법인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2021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로 군포시 3개 학교(광정초, 신흥초, 태을초), 안양시 3개 학교(안양남초, 안일초, 인덕원초), 의왕시 1개 학교(오전초) 등 모두 7개 학교를 지정했다. 특히 7개 학교 중 군포의 광정초등학교와 신흥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로 지정되는 등 학교 급식의 모범으로 떠올랐다.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 선정기준은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 추천 사업 참여 △공동급식센터에서 진행하는 영양(교)사 대상 교육연수 및 연구회 활동 참여 △학생 대상 친환경 생산지 체험, 또는 바른 식생활 교육 참여 여부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이 같은 기준이 충족된 7개 학교에 지정서 및 학생용 지정품을 전달했으며, 해당 학교들은 학교, 학생, 영양(교)사 모두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우수 식재료 공급 확대 및 바른 식생활 교육, 친환경 생산지 체험 등의 노력으로 학교급식 수준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앞으로 바른 식생활 선도학교 지정사업을 확대하는 등,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의 모범사례를 전파해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안양·군
군포소방서는 지난 20일 산본동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경보기가 작동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오전 3시 40분경 이 마트 내 수조 내부의 수온조절기(전기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인근에 있던 신고자 A 씨는 요란하게 울리는 경보기 소리를 듣고 주위를 확인하였다. 옆 가게 앞에 설치된 수조 안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와 동시에 자체진화를 시도하여 화재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경보기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2월 5일 이후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불꽃 등)를 감지하면 ‘화재 발생’ 음성멘트와 함께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도와주는 설비다. 또한 전기열선은 겨울철 화재위험 3대 전기용품으로 안전인증(KC마크), 과열차단장치와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절연 피복 손상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겹쳐서 설치해선 안된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자칫 크게 번질뻔한 화재를 화재경보기가 막았다”
더불어민주당 안양원팀 이재정, 강득구, 민병덕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안양시 민주당 시도의원과 예술공원 번영회는 21일 안양시청에서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총 1550만 5962m²의 면적으로, 안양시와 과천시 그리고 관악구에 걸쳐져 있고, 수목원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곳은 예술공원과 맞닿아 있는 약 93만 7150m²이다. 2013년부터 완전 폐쇄에서 후문개방으로 전환되어 등산객들이 하산시에만 수목원을 통해 안양예술공원으로 내려올 수 있다. 2017년 하반기부터, 안양형 산림치유사업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시민들의 개방 목소리가 계속되어 왔다. 21대 국회가 개원한 후, 안양원팀 국회의원들은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시민 전면개방을 위한 논의를 서울대와 진행해 왔다. 서울대 총장을 비롯하여 서울대 본부는 원칙적으로 시민들에게 수목원을 전면개방하는 것에 동의한 상황이다. 또한 강득구 의원실이 교육부와 기재부, 서울대 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2022년도 서울대 예산 중 전면개방을 위해 필요한 필수시설을 갖추기 위한 예산 지원도 합의한 상황이다. 이재정 의
군포시는 21일 ‘그림책 디지털 라키비움 플랫폼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최대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정합성이 있는 사업 중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국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국 98개 광역․기초 지자체가 참여해 최종 4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군포시의 ‘그림책 디지털 라키비움 플랫폼 조성 사업’은 사업구상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고, 전국 최초의 공공 그림책 디지털 라키비움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라키비움이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군포시는 ICT 기술과 결합된 디지털 아카이빙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콘텐츠 개발의 협력 파트너로 하는 ‘참여형 라키비움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공모 과정 중 컨설팅과 최종 발표 단계에 그림책 관련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군포시는 2022년 하반기 그림책박물관공원의 개관 시기와 맞물려 디지털 라
간부공무원들이 백신 3차 접종 권유에 발 벗고 나섰다. 안양시는 20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포함한 시청의 국·소·원장 등 간부급 공무원들이 이달 31일까 지 6일 동안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권유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출근시간대(08:00∼08:30)를 택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안양역, 범계역, 평촌역 등 3개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3차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실천과 참여로 안전한 안양을!’, ‘최고의 방어는 백신 접종!’, ‘시민여러분의 실천이 필요합니다’등의 문구가 적인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하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추가 접종을 당부한다는 계획이다. 그 첫 캠페인이 최대호 시장과 기획경제실장·안전행정국장이 참여하는 가운데 20일 범계역에서 전개됐다. 최 시장은 오가는 시민들을 향해 급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서는 백신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며, 다시 한번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한편 17일 기준 전체인구 대비 안양의 12세 이상 3차 접종률은 18.3%로 나타났다. 시는 이와 더불어 이달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후 5시까지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