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우수기업으로 10개 업체를 선정, 26일 안양메가벨리(동안구 관양2동)에서 열린 ‘기업인 열린 시정의 날’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은 시가 지역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수출액, 지역기여도, 기술혁신, 경영성과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확정했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자긍심을 부여하게 될 인증서 수여와 사내 인증판이 부착되는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우선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시 주관 문화예술행사 초청 등 2년 동안 각종 혜택을 입게 된다. 시는 기업체 사기진작과 경영안정화 동기부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회 공모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기업인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지역에 소재하는 모든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특히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개 우수기업은 (주)에스비엠(대표 최종관), (주)세인시스템(대표 박종서·황영토), (주)윈포넷(대표 권오언), (주)게임파크홀딩스(대표
(주)농심 손 욱 회장이 26일 오전 10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소 공연장에서 ‘젊은 CEO 를 위한 경영의 지혜’란 주제로 특별 강연회을 실시한다. 군포시민자치대학 초청으로 강단에 서는 손 회장은 강연을 통해 “어려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 한다는 점을 일깨울 예정이다. 지난 1945년 경남 밀양에서 출생한 손 회장은 서울공대를 졸업 한 후 1975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1998년 삼성전관 대표이사를 거처 2005년 삼성SDI사장을 지내다 지난 2008년부터 농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포상으로는 대한민국기술대상, 장영실상, 대한민국과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 회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십이지 열두 동물들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메세지를 통해 경영자로서의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위기를 이겨내는 노하우를 들려줄 계획이다. 이번 손 회장 초청 강연은 430명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포시민자치대학은 시가 시민들의 자아실현과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국내 최고의 분야별 전문가와 석학들을 초청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평생교육사업이다. 그동안 신달자(시인)씨, 송병락(서울대교수)씨,
지난 7월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리산일원에서 제3회 전국마라톤대회가 10월 18일 열린다. 올해 세 번 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수리산 주변의 숲길과 반월호수옆 도로구간에서 하프 코스(23km), 단축코스(15km), 건강코스(6.5km)로 나누어 펼쳐진다. 참가비는 6.5km 1만5천원, 15km와 하프(23km)는 3만원이며 참가자들에게는 마라톤가방(23km, 15km)과 기념티셔츠(6.5km), 번호표, 기록칩, 기록증, 중식으로 떡국이 제공된다. 또 행사 당일에는 완주자들에게 완주 기념메달이 지급되고 부문별 종합순위 입상자에게는 10만 ~ 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20명이상 또는 30명이상 단체로 참가시에는 텐트부스와 10만원, 15만원의 지원금도 각각 지급된다. 오는 9월 23일까지 참가자 접수마감을 앞두고 대회준비에 한창이다.
안양시가 앞으로 구입하는 관용차량에 대해 쌍용자동차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기관단체에도 이를 권장하기로 하는 등 쌍용자동차 판매촉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지난 25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와 같은 사항을 전달하고, 안양시민을 대상으로도 쌍용차 구매운동을 전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이번의 난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한 단계 성숙해진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안정을 되찾고,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기를 안양시민과 더불어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점도 전했다. 아울러서 쌍용차 측의 회생노력과 차량 판매촉진에 성심성의 것 협력할 것임을 거듭 전했다. 쌍용자동차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이에 경영정상화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변화된 모습으로 고객 신뢰회복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직접 방문해 관심을 보여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 시장뿐 아니라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박정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상겸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안양시지회장, 김용목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의장, 조병철 안양시노동조합협의회장 등 6명 인사가 함께 방문해 애정
한국 여자 프로복서 김주희(23·거인체육관)가 세계 복싱 5대 기구 챔피언 획득에 도전한다. 김주희는 25일 안양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태국의 파프라탄 룩사이콩딘(20)을 상대로 WIBA(여자국제복싱협회), WIBF(여자국제복싱연맹), GBU(세계복싱연합) 라이트플라이급 3대 기구 통합 세계챔피언 타이틀 매치를 치른다”고 밝혔다. 2004년 IFBA(국제여자복싱협회), 2007년 WBA(세계복싱협회), 2008년 WIBA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김주희는 이번 타이틀 매치에서 승리하면 WIBF, GBU 챔피언까지 5대 기구 챔피언을 석권하게 된다. 김주희는 그동안 경기 상대를 구하지 못해 결국 2007년에 IFBA를, 지난 6월에는 WBA의 챔피언 벨트를 반납해야 했다. 프로 통산 12승(5KO)1무1패를 기록 중인 김주희는 이번 타이틀전을 앞두고 지난 3월부터 남자 선수들과 실전에 가까운 스파링을 치르며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주희는 지난해 6월 WIBA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후 1년3개월 동안 실전 경험이 없다. 김주희는 “1년 넘게 시합을 치르지 못해 링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라며 “남자 선수들과 실전에
군포시는 재난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관내 소외계층 재난취약 8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한달간 무료 가스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가스사고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민생안정과 안전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태경)와 25일 협약을 체결하고 가스시설 점검 및 노후시설 교체 등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해당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스누출, 렌지연소 및 점화상태, 차단장치 작동상태 등 가스시설의 적합여부에 대하여 점검한다.
<속보>안양시 보건당국이 신종인플루 불안감만 키우고 있는 가운데(본보 21일자 11면 보도) 시가 개최할 예정인 각종 대형행사가 가을철 신종플루 대유행과 맞물려 행사 자체가 존폐 위기에 처했다. 당장 오는 28일로 예정된 ‘안양 관악페스티벌’ 행사가 동안구 보건소장의 개최 반대에도 불구, 강행될 방침이어서 신종플루 대비책에 무방비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또한 안양시 신철 복지문화국장은 24일 오전까지도 행사를 강행한다는 계획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올해 ‘안양 관악페스티벌’은 전야제를 포함 3일간 열리며 예상 관람객만 2만7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신종플루 차단을 위한 자동발열감시 카메라 설치는 장비가격이 수천만 원이 넘는데다 야외 행사에선 실효성이 없는 등 현실적 대비책은 미비해 행사를 관람할 시민들만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미 각종 홍보비로 1천만원이 넘는 예산을 집행했고, 각 언론사에도 행사 개최를 알리는 보도자료가 이미 배포돼 행사 취소에도 부담이 생겼다. 시 관계자는 “야외공연은 현실적으로 신종플루 대책을 세우기 힘들
군포시는 재난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관내 소외계층 재난취약 8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한달간 무료 가스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서 발생하기 쉬운 가스사고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민생안정과 안전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태경)와 25일 협약을 체결하고 가스시설 점검 및 노후시설 교체 등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권중환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취약계층 대부분의 주거환경이 열악해 전기누전 및 감전, 가스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안전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정비 뿐 아니라 사전예방 및 대처요령 등의 안전교육과 사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주고 내년에는 정비가 시급한 가구를 우선 선정하여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경제 살리기에 동참 차원에서 해외연수 등을 하지 않기로 공식 표명한 지 4개월 만에 당초 발언을 뒤집고 의회 예산으로 일본 해외연수 떠나 시민들로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다.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인 권모 의원은 지난 4월2일 열린 제15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해, 해외연수 비용 등 1억2000만 원 정도의 의원 예산절감에 적극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시민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당초 해외연수를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채 4개월도 되지 않아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민주당 L의원이 의회예산 175만원으로 24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연수에 떠나 논란을 빚고 있다. L의원이 신청한 공무국외연수심사위원회 심의는 산업경제 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관련시설 벤치마킹’ 및 ‘일본 동경의회의원 간 교류’란 목적으로 지난 6일 통과됐다. 하지만 이를 놓고 민주당 의원들 간 회의에서 “당을 탈당한 뒤 떠나라” 등 강경발언이 오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같은 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반대하는 해외연수를 굳이 꼭 가야하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3일 오전 11시 ‘해피타임 11시 콘서트’를 연다. 해피타임 11시 콘서트는 기존의 클래식 중심에서 벗어나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다과와 점심이 곁들여진 아침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와 실력있고 매력적인 연주자로 구성된 씨엘로스(CIELOS) 앙상블이 일상 속에 녹아있는 클래식의 포근함을 전해줄 예정이다. KBS 라디오 1FM ‘장일범의 생생클래식’과 ‘객석’을 진행하고 있는 장일범씨는 재치있는 입담과 쉬운 해설로 클래식을 풀어내는 베테랑 음악평론가다. 실내악단 씨엘로스(CIELOS) 앙상블과 함께 클래식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현악4중주를 비롯해 보로딘의 현악4중주, 영화 ‘여인의 향기’의 탱고 Por Una Cabeza , 영화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 등 친숙한 음악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S석 2만원, A석 1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