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임대주택 택지개발 지구 안에 포함된 식당을 존치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이색적인 탄원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0일 대한노인회 군포시지부에 따르면, 한국 주택공사는 군포시 부곡동 신기·삼성 마을 일대 43만6천18㎡를 당동 2지구 택지개발 지구로 지정, 오는 2010년 12월까지 국민 임대 주택과 단독주택 2천700여 가구를 건설 계획을 세우고 2008년 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군포시지부는 지난 2000년 군포시 부곡동 762의8 일대 총면적 2천225㎡에 건평 264㎡ 지상 2층으로 지어진 ‘대성 생 오리농장’을 택지지구에 포함시키지 말라(존치)는 내용에 탄원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는 지난 98년부터 이 업소가 소외받은 노인들과 소외계층 불우한 이웃에게 성금은 물론 점심까지도 무료로 제공해 주고 있어, 업소가 택지개발로 인해 폐업하면 노인들에 대한 점심봉사가 중단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대한노인회 군포·안양·의왕지역 지회장단과 회원 1천5백여 명은 탄원서명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이 운동이 끝나면 정부와 주택공사에 제출할 방침이다. 의왕시지
군포시가 지역사회의 우수인재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단법인 군포사랑 장학회가 다음달 발기인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활동에 들어간 군포사랑장학회 설립준비위원회는 다음달 9일까지 설립발기인 모집을 완료하는대로 발기인대회를 갖는다. 설립발기인은 재단법인 장학회 설립의 집행기관으로 임원선출 등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되며 향후 장학회 회원(정 준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군포시 금정동은 지난 22일 동민과 함께하는 수리산 등반대회를 열어 답답한 도심을 떠나 수리 산 숲 속의 맑은 공기로 동민(洞民)이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 체육광장을 출발해 감투봉-산불 감시탑-도서관 쪽으로 하산하는 총 4.1km의 산행을 가진 후 중식 시간을 갖고 해산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해승 금정동 체육회장은 “이번 등반대회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 콤플렉스 욕심 이기심 등 모두 버리고 자연을 관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향후 이같은 주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의신청대상은 개별주택의 경우 용도지역 및 주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이다. 또한 공동주택의 경우는 매도호가나 특수한 사정에 의해 형성된 가격 등이 배제된 적정가격에 비해 공동주택가격이 과도하게 높거나 낮은 경우, 가격형성요인이 유사한 인근 공동주택 등과 가격 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 등이다. 공시된 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관이 과세업무와 관련해 주택의 가격을 산정하는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공시된 주택가격 확인 및 열람은 내달 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http://etax.gunpo21.net)에서 공동주택가격 열람은 건설교통부 홈페이지(www.moct.go.kr) 및 개별 통지된 결정통지문과 시청에 보유한 열람 자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031)390-0793
군포시가 21~29일 아흐레 동안 시민 체육 광장과 철쭉동산 인근 양지공원 등 시 전역에서 ‘군포 태을제-수리 산의 봄’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연다.▶관련기사 16면 첫날 21일에는 철쭉동산 인공폭포에서 가족 친지에게 ‘사랑의 편지쓰기’를 시작으로 향기로운 철쭉꽃과 함께하는 봄 밤의 음악회, 청소년 푸른무대, 시민 푸른무대, 추억의 DJ박스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앞서 20일 오픈 행사로는 산본동 중심 상가에서 군포 아트프래크전과 테이프컷 행사가 열리며 이벤트 행사로 각 행사장의 돌발퀴즈쇼, 열려라 군포 페이스 페인팅 매직풍선 포토 존등이 마련된다. 21~22일 이틀간 양지공원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정사진을 촬영해주고 릴레이 테마공연으로 오는 23일 당정동 공단 퇴근길 음악회, 24일 능안공원, 25일 금정역 앞, 26일 군포역 앞에서 전 지역을 순회하며 퍼포먼스 공연을 연다. 또 24일~27일까지 나흘간은 수리산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양반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체험하는 ‘수리산 양반문화를 찾아서’가 진행된다. 29일은 수리산 가족 등반대회와 시가 있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또 28일은 시민체육광장에서 장날 콘서트, 향토 먹거리 장터,
군포시가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을 아끼는 28만 시민의 사랑을 모아 지역사회의 우수인재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단법인 군포사랑 장학회가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7일 설립 준비 위원회 구성 등을 마치고 장학재단을 관할하고 있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경기도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설립취지서와 정관, 사업계획등을 마련하고 시민사회단체 임원과 법조계 및 장학사업 분야의 전문가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장학회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과 사무처장 등 임원을 선출하고 설립취지서, 발기인 모집계획, 법인조직등 5가지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정관과 사업계획은 좀더 치밀한 준비와 검토를 위해 오는 5월로 예정된 2차 준비위원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결정했다. 군포사랑장학회는 지역사회의 우수한 자녀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자신의 소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장학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 관계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3월 군포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관련법규를 제정·공포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각급 시민사회단체 및 기업체, 금융기관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
7:7유소년대회 8강…꿈나무 양성학교부상 감독 학부형 교사 혼연일체 道대표팀 육성 “제2의 박지성을 꿈꾼다.” 지난 97년 유소년 축구부를 창단, 우승을 향해 달리는 초등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포 태을 초등학교 16명에 축구 부원과 임동문 감독, 이성지 코치가 주인공이다. 태을 초등학교는 지난 97년 축구를 창단, 1999년 제31회 경기도 교육감기 준우승을 시작으로 2001년 제1회 칠십리배 춘계초등학교 축구연맹전 3위, 도지사기 어린이축구대회 3위 등을 차지하는 등 일취월장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02년 경기도 축구협회장기 8강 전국 초· 중고 초청대회 8강, MBC 꿈나무 축구재단 축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6년 대한축구협회 7 : 7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8강에 오르면서 축구꿈나무 양성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이 팀의 올해 목표는 제10회 대한축구협회 7 :7 유소년 축구경기에 우승. 이 팀은 선수와 감독 코치등이 일심동체로 우승을 향해 매일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 학교 운영위원회 한종대(39) 부위원장은 “학부형과 교사들이 혼연 일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해오던 형제가 철장신세를 지게 됐다. 군포경찰서는 17일 군포시내 술집에서 술을 먹은 뒤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상습사기)로 이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군포시 금정동 B주점에서 38만원 상당의 술을 먹고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다. 이보다 앞선 11일에는 이씨의 동생(24)이 술을 먹은 뒤 돈을 내지 않아 경찰에 구속됐다.
군포시는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5월 초까지는 설립 자본금을 확보 이사장 선임위원회 구성하고 이사장을 선출 설립 준비위원회 발족 등 시설관리공단 창립 준비 후속조치 모두 마치고 오는 7월1일 정식으로 공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 시설관리공단은 1.경영 혁신 팀은 총괄 본부 2. 문화 체육 팀( 군포문화회관 .여성회관. 시민체육 광장) 3. 환경 주차 팀(공영주차장. 종량제봉투)의 3개 부서로, 출자금액은 2억5천만원이고 올 하반기 부서별 세입세출은 30여억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단 이사장 선출은 4월안에 공고해 5월 초순 선임할 계획이다.
천주교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봐야할 카톨릭 역사소설 ‘순교자에 나라(박도원 지음)’가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낯선 사상과 종교에 폐쇄적인 자세로 일관했던 조선에 처음으로 천주교를 받아들인 초기 신자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동서고금에 유례없이 참혹했던 종교박해에도 끝까지 신앙을 저버리지 않았던 순교자들의 성스러운 핏방울이 우리나라 천주교의 반석이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카톨릭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책이다. 지은이 박도원은 무수한 천주교인들이 처형되었던 새남터를 배경으로 한 단막극 ‘새남터의 북소리’가 MBC방송 창립6주년 기념 현상모집에 당선되어 방송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그런 관심이 새남터 상·하, 노기남 대주교 전기 등을 집필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