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게 다 영감 / 이승희 / 북스톤 / 388쪽 / 1만6000원 늘 새롭고 독창적인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마케터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기록의 쓸모’를 통해 기록이 생각의 도구이자 자산이 된다고 전했던 마케터 이승희가 신간 ‘별게 다 영감’을 펴냈다. 책 제목처럼 저자는 별별 사소한 것들까지도 모두 다 영감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의 작은 기록들이 영감과 콘텐츠가 된 것처럼, 독자들에게도 기록을 적극 권장한다. ‘하루하루는 지나치면 무료하다. 그러나 기록한 후에 들여다보는 하루하루는 특별하다. 기록이 나만의 언어를 만들고, 내 생각과 뜻을 알리게 하는 것이다. ···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꺼낼 수 있는 사람, 자기 생각으로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 아닐까.’ (본문 ‘책을 시작하며’에서) 책에는 저자의 노트, 스마트폰, SNS 등 하루하루의 기록들을 담았다. 저자가 써 내려간 손 글씨와 직접 찍은 사진들, 친구와 동료의 SNS에서 감명 깊게 본 사진과 글도 함께 실었다. 저자는 이렇게 사소한 것들을 적고, 모으면 된다고 한다. 기록이라는 단어에 거창한 의미부여를 하지 않고, 부담 갖지 말고 일단 적으란 것이다. 무언가
◆ 이시한의 열두 달 북클럽 / 이시한 / 비즈니스북스 / 272쪽 / 1만5800원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짐하는 것 중 하나인 독서. 책 리뷰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인 저자가 어떤 책을 골라야할지 막막하거나, 새로운 분야의 책을 도전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책을 펴냈다. 저자는 쉬운 책부터 어려운 책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셜록 홈즈’·‘해리 포터’에서 ‘죽은 시인의 사회’·‘위대한 개츠비’를 거쳐 ‘사피엔스’·‘총, 균, 쇠’까지, “서점 문턱을 넘을 작은 용기만 있으면 세상에 읽지 못할 책은 없다!”고 말한다. 책은 12장으로 한 장이 한 달에 해당한다. 1년 열두 달 조금씩 단계가 높아진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독서가 일상의 습관으로 자리한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 난 뒤 독자가 자신만의 독서 스타일을 찾기를 바라며, 책에 대한 고민과 질문들을 던질 수 있는 워크북 페이지를 포함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책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 심혜경 / 더퀘스트 / 192쪽 / 1만1200원 책은 매일매일 공부하는 할머니가 되길 꿈꾸는 저자의 공부 기록이다. 저자는 ‘공부가 취미’라고 하지만, 책은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숲 속의 파티' 2022 수원연극축제에 참가할 국내작품을 공모한다. 내달 4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지원 자격은 전문공연예술단체 또는 개인이다. 신작·재창작·재연작을 연극이나 무용·신체극·서커스·마임 등의 형태로 만든 작품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초연작과 실외공연을 우대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와 함께 공연장소, 기술제공, 홍보를 지원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22 수원연극축제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기상상캠퍼스 및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광주시문화재단이 전국의 음악 영재 발굴을 위한 ‘제1회 너른고을 청소년 음악 콩쿠르’를 개최한다. 전국의 우수한 재능을 지닌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국내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콩쿠르는 성악과 피아노, 바이올린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성악부문 만 20세 이하,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경우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문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수상자를 발표하며, 1등 500만 원, 2등 300만 원, 3등 2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부문별 1위 수상자에게는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의 젊은 음악인들을 발굴하고 전문 음악가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콩쿠르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한 재능을 지닌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재)한국방문위원회는 1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외국인 관광객 방문 촉진 및 관광 수입을 증대를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한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13일 명동에서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한국미용 체험 행사 ‘케이-뷰티 쇼’로 막을 올린다. 한국미용 체험관 ‘뷰티 플레이’를 방문하면 한국 메이크업을 직접 해보고 다양한 미용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케이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방송 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에도 출연한 ‘라치카’ 등이 펼치는 온라인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케이 뷰티 특별 할인전’이 열린다. ‘지마켓 글로벌’, ‘글로벌 11번가’ 등 한국미용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신세계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에서도 구매금액별 적립금을 제공한다. 국내 40여 개 중소 미용 브랜드들도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여행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상품 사전구매 할인전’도 준비했다. 여행안전권역 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4일 유튜브 채널 ‘한국 만화의 모든 것’을 통해 ‘2022년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만화가 및 예비창작자, 만화콘텐츠 기업 등 만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창작 및 제작 지원’, ‘인력 양성 및 인프라 지원’, ‘우수만화 콘텐츠 발굴’ 등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올해 진흥원의 지원 사업은 만화 창작 지원과 공정한 만화산업 생태계 강화에 더욱 집중한다. 만화 기획, 창작, 출판, 수출, 프로모션 등 만화IP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지원 사업 규정 개정과 평가위원 전문성 점검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또한 올해부터 도입하는 ESG 경영방침 공개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황이 계속되는 분야가 많지만, 역설적으로 한국 웹툰은 매출 1조원 시대를 맞이했다.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면서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한국 웹툰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 사업 자료집은 14일부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용인특례시 출범 기념 전야제인 ‘다시 새롭게, 특례시 용인’을 1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지역예술단체 서한우버꾸춤보존회의 복을 기원하는 ‘문굿’으로 무대를 열고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 경기민요를 들려준다. 용인문화재단 상주단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도 연주를 선보여 국악과 클래식이 함께한다. 소프라노 김희정이 ‘강 건너 봄이 오듯’과 ‘꽃구름 속에서’를, 국립창극단 단원 유태평양이 ‘인연’과 ‘아름다운 강산’을 노래한다. 소리꾼 이봉근의 ‘아리랑X애국가’와 심청가 중 ‘타루비’ 공연이 이어진다. 가수 김연자는 ‘10분내로’, ‘아침의 나라로’, ‘가요메들리’로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신청을 받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용인문화재단이 ‘미디어 자화상: 나와 또 다른 나, Media Portrait: Me and another me’ 미디어 아트 전시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3월까지 선보인다. 노치욱, 하석준, 한승구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는 ‘나와 타자의 관계’, ‘자아의 이중성’, ‘존재의 모순’ 등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아냈다.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암울해진 현실에서 자신과는 또 다른 초상을 마주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고자 기획됐다. 노치욱 작가는 작품 ‘나는 타자이다’는 단순한 인물사진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기 다른 얼굴의 사진으로 만들어 낸 하나의 작품이다. ‘나’라는 존재는 사람들마다 다르게 인식되며, ‘타인’으로 이뤄진 존재가 되기도 한다. 작가는 하나의 존재에 대한 여러 시각과 인식, 또 이를 수용함으로써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여유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전한다. 스크린 속 관람객의 모습은, 어린아이의 얼굴로 모자이크된다. 우리 인생에서 어린 시절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고, 작은 일에도 웃음을 짓는 기분 좋은 때이다. 그래서 작가는 어린 아이들의 인물사진으로 이 작품을 구성했다. 노 작가의 '소리의 빛'은 소리를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위원장 박홍배)와 함께 ‘2021 개정판 게임이용지도서-자녀보호기능 활용하기’를 제작했다. 지도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문체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465곳에 배포됐다. 지도서는 모바일, PC, 콘솔 기기에서 자녀의 게임이용을 관리할 수 있는 자녀보호기능 설정방법을 담았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IOS,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XBOX 등 각 게임사별 자녀보호기능 설정방법을 자세히 안내한다. 자녀보호기능은 보호자가 설정을 통해 게임 구동기기에서 연령에 맞지 않는 게임 다운로드, 아이템 구매, 이용시간 등을 제한할 수 있다. 등급분류제도, 게임시간선택제 등 이용자보호제도를 함께 소개한다. 교사와 보호자들이 게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의 문화적 가치와 게임의 긍정적인 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담고 있다. 지도서는 게임위 홈페이지, 한국게임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박물관이 임인년 첫 절기 입춘을 맞아 세시(歲時) 행사를 진행한다. 세시 행사는 ‘코로나 퇴치! 세화 스탬프 찍기’, ‘온라인 입춘첩 나누기’ 등 2개 프로그램이다. 먼저 ‘코로나 퇴치! 세화 스탬프 찍기’는 박물관 관람객이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엽서형 연하장에 세화 스탬프를 찍는 행사다. 세화(歲畫)란 입춘에 국왕이 벽사(辟邪, 귀신을 물리침)와 기복(祈福, 복을 기원함)의 의미를 담아 대궐 안에서 만들어 신하에게 내려주던 그림이다. 세화 스탬프의 문양은 수원박물관 소장유물인 ‘박유명 초상화’에 그려진 호랑이 흉배(조선 시대에 문무관이 입는 관복의 가슴과 등에 학이나 호랑이를 수놓아 붙이던 사각형의 표장)다. ‘온라인 입춘첩 나누기’는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신청자들에게 정조 어필이 적힌 입춘 봉투에 서예가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을 담아 우편으로 발송해 준다. 호랑이 흉배가 그려진 연하장도 포함된다. 입춘첩은 입춘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글귀를 말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