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전권역에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경우 개발면적 제한을 두고 도와 8개 시?군이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도가 정부방침을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 소규모 택지조성에 따른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6일 경기도와 광주, 여주, 이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도내 자연보전권역에서 택지조성사업을 3만㎡ 이하로 허용하고, 3만-6만㎡ 이하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제한했다. 이와 관련 해당 시.군은 제1종(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면적에 상관없이 도지사로부터 계획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추진하고 있던 지구단위계획 수립현황을 보면 제1종 기준으로 광주 334만㎡, 여주 107만㎡, 이천 100만㎡, 용인 60만㎡, 가평 52만㎡, 남양주 16만㎡로 총 670만㎡로 면적제한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수립할 처지에 놓였다. 또 제1종을 비롯해 제2종(비도시) 지역까지 포함될 경우 총 면적이 1천만㎡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 광주 고산3지구(30만㎡)의 경우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받아도 5개로 나눠질 수밖에 없어 소규모 택지조성으로 난개발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입후보 예정자인 현역 국회의원의 부인으로부터 돈 봉투를 받았다고 신고한 용인시 관내 사회단체 대표자 3명이 포상금 1천500만원을 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도 선관위는 지난 2일 돈봉투 신고를 한 3명에게 이들이 받은 돈의 50배에 해당하는 500만원씩을 각각 지급했지만 이들이 복지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포상금 1천500만원 전액을 한국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3일 남궁석(열린우리당)의원의 부인이 용인시 모 사회단체 회관에서 남편의 지지를 호소하며 10만원이 든 봉투를 주었다고 용인시선관위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도 선관위는 제17대 총선과 관련해 돈을 받은 유권자가 자진신고한 첫사례라며 이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남궁 의원은 2일 총선후보를 사퇴했다.
서울시가 구간에 따라 차등을 둔 ‘환승요금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경기도가 전면 거부하고 나서 양 지자체간 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거리비례제가 수도권 전역에 도입될 경우 사실상 큰 폭의 요금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경기도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도가 전면 거부했기 때문이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대중교통을 육성하기 위해 승객이 버스를 갈아탈 때나 지하철로 옮겨 탈 경우 일정 시간 내 환승요금을 받지 않는 ‘대중교통 환승요금 면제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도 구간(버스)에 따라 요금체계를 달리하는 ‘버스요금 거리비례제’를 도입키로 결정하고 7월부터 전면시행을 위해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리비례제가 도입되면 서울시내는 물론 시와 경기도, 인천시를 오고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거리비율로 나눠진 구간에 따라 요금을 50원에서 500원까지 차등 지불해야 한다. 서울시가 거리비례제를 도입할 경우 경기도 역시 버스요금을 개편해야 하지만 도는 서울시의 요금비례제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마찰이 예상된다. 도는 서울시에서 운행하는 버스의 40%가 경기도버스고 경
4.15총선을 50일 앞두고 이규택(여주) 한나라당 경기도지부장이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전격 방문키로 해 총선관련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정가에서는 이를 놓고 총선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같은 당 도지부장이 도지사를 방문하는 것은 관권선거 시비를 불러일으킬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한나라당 경기도지부 측에서 도지사 면담을 요청해 와 25일 오후 지사면담을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 고위 관계자는 “이 의원이 지난주 수도권정비계획법 폐지, 공장증설 규제완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 대안마련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손 지사 면담을 정식 요구했다”며 “평범한 방문 형식으로 보이지만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뿐 아니라 총선전략에 대한 대화도 혹시 오고갈 수 있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가에서는 이 의원의 방문에 대해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첨단기업 공장증설 규제, 수도권 역차별법 개정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목적일 수 있지만 자칫 총선승리를 위한 현안으로 삼아 관권선거에 휘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또 다른 관계자는 “이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환경보전사업 조기발주를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과 환경단체 반발로 집행된 예산을 실제 투입하지 못하고 있어 ‘겉도는 행정’을 펴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도본청와 제2청에 따르면 공공사업 조기발주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폐기물 분야 10개, 생태보전분야 3개, 상수도분야 26개, 하수도분야 48개 등 총 87개 사업에 1천820억원을 투입키 위해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도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3천개 창출을 위해 공공사업 조기발주를 추진했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당초 계획대로 집행된 예산을 투입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총 160억원을 투입해 양주 동두천 가평에 재활용 선별장을 신설하고 가평과 연천에 매립장을 조성 중에 있지만 현재 예산투입이 50%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는 하수종말처리장, 하수관거정비 등 하수도 사업에 총 1천19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동절기에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의 반발까지 겹쳐 예산투입 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남양주, 파주 등 7개 시군 16곳에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지만 예산투입이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올해
공공택지개발지구인 용인동백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에 참여한 경기지방공사를 비롯한 3개 공기업과 10개 민간기업이 분양가 폭리를 취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당초 수익률이 10% 내외라고 밝혀온 이들 공기업의 수익률이 거짓으로 판명되면서 투명한 분양원가 공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과 경기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경기지방공사, 주택공사 등 13개 업체가 참여한 용인동백지구 아파트 동시분양에서 공기업은 평균 31.7%, 민간기업은 34%의 분양가 대비 수익률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평당 택지비(총택지공급가/총분양면적)를 보면 경기지방공사가 186만원, 주택공사 184만원, 한국토지신탁 197만원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민간기업은 평균 197만원에 달했다. 평당 건축비와 광고비 등 기타비용은 3개 공기업 모두 230만원과 3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분양원가(택지비, 건축비, 광고비 등 총계)는 경기지방공사 446만원, 주택공사 444만원, 한국토지신탁 458만원으로 공기업은 452만원, 민간기업은 477만원으로 추정됐다. 결국 경기지방공사의 아파트 분양수익 내역을 보면 446만원의 추정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지난 1월 수익사업 일환으로 종합스포츠센터를 준공했지만 정식 개장을 4월말로 미루고 있어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200억여원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스포츠센터를 건립했지만 실내공사 미비 등으로 개장이 지연돼 적자해소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수익사업으로 지난 2002년 2월 총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5천700평(4층) 규모의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해 최근 완공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 1월 10일 건축공사를 마무리한 뒤 준공검사를 받고 개장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재단은 준공검사를 끝내고도 현재도 내부 인테리어 등 추가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준공한지 3개월을 훨씬 넘겨 4월 27일에나 종합개장에 들어갈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재단은 시공사인 우신건설과 계약기간 만료를 이유로 타 업체와 추가시설에 대한 계약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중으로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여기에 수원시가 현재 재단의 ‘건축물 사용승인 요청’ 검토를 늦출 경우 개장연기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한 재단
수원 영통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사퇴한 한현규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최근 선거구내 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도지사 상장까지 전달, 선거법 위반논란이 일고 있다. 경기도선관위와 영통구선관위는 한씨의 위법성 논란이 거세지자 졸업식 축사 및 상장수여 행위와 무리한 참석기회 요구에 대해 사전선거법 위반 여부를 전격 조사 중에 있다. 한씨는 지난 12일 영통구내 태장고등학교를 비롯해 P,Y 등 4개 중?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특히 한씨는 지난 6일 정식 사표가 수리돼 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상태에서 도지사상을 대신 수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선관위는 현직 부지사가 아닌 상태에서 도지사 대신 상장을 수여한 것에 대해 선거법 위반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축사내용에 문제가 있을 경우 위법성을 적용시킬 수 있다고 해석했다. 또 경기도선관위는 한씨가 태장고등학교뿐 아니라 영통구내 4개 학교에서 한 축사가 관례에서 벗어나 총선을 위해 자신을 알리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경우 명백한 사전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통구 선관위는 이에 따라 한씨가 초청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축사기회를 여러차례
경기도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 입법예고를 앞두고 수도권에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내 국회의원들과 공조체제 구축에 나섰다. 특히 수도권 기업 및 대학의 이전과 낙후지역선정을 위한 지표에 대해 도가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또 다시 정부와 첨예한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인구밀도, 광업?제조업 출하액 및 사업체수로 지방 이전기업 대상을 정하고 인구변화율, 재정자립도, 노령인구비율로 낙후지역을 선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시행령을 마련하고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도는 수도권내 기업의 지방이전시 기업당 최고 5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정부 방침은 기업의 이전을 유도해 제조업 공동화를 조장하고 산업경쟁력을 악화시킨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또 기존 개발촉진지구 선정 지표와 별 다를 것이 없는 기업이전 대상지표를 현실성 있게 규정하기 위해 국회의원들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불합리한 법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업 지방이전 대상지표인 인구밀도, 광업?제조업 출하액 및 사업체수를 수도권 실정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의원들과 ‘정책협의회’를 개최키로 하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또 낙후지역과 이전대
“서민들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경기지방공사는 분양원가를 즉시 공개해야 합니다” 경기도가 100% 출자한 경기지방공사가 무주택 서민들을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분양원가 공개를 거부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또 서울 도시개발공사가 분양가 공개로 40%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기지방공사 역시 분양원가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당사자인 경기지방공사는 “분양원가 공개할 의무가 없다”며 거부입장을 밝혀 앞으로 도와 공사의 분양원가 공개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현재 용인 구갈.동백, 안성 공도, 화성 동탄.풍산지구에 총 5천971세대의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용인구갈과 동백지구 1천213세대는 분양을 완료한 상태며 2004년 8월과 2006년 8월에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 용인구갈(781세대)지구의 평균 분양가는 2억여원으로 평당 600여만원이며 용인동백(432세대)지구는 2억3천여만원에 평당 분양가가 660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그러나 민간 건설업체가 건설한 용인동백지구내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690만원으로 공사와 비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