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OK저축은행의 돌풍을 이끈 로버트랜디 시몬(27·쿠바)과 수원 현대건설의 폴리나 라히모바(25·등록명 폴리)가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시몬이 1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28표 가운데 26표를 획득, 지난해 최고 용병이던 대전 삼성화재의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1표)와 수원 한국전력 전광인(1표)에 크게 앞서며 남자부 MVP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시몬은 6경기에서 2년차 막내팀 OK저축은행의 공격을 진두지휘해 팀이 1위로 1라운드를 마치는 데 선봉장 노릇을 했다. 득점 2위(223점)와 서브 1위(세트당 1.04개)에 오르고 3차례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서브에이스·블로킹 각 3개 이상)을 달성, 팬들에게 ‘시몬스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코트에 새 바람을 불러왔다. 현대건설의 주포 폴리는 17표를 받아 인천 흥국생명의 레이첼 루크(6표)를 따돌리고 MVP로 선정됐다. 폴리는 1라운드에 득점 1위(199점), 공격종합 1위(성공률 45.74%), 서브 1위(세트당 0.57개) 등에 오르며 팀이 1라운드 3위에 오르는 데 힘을 보탰다. /정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5년 창단 20주년을 맞아 구단과 팬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할 ‘블루윙즈미디어’ 명예기자단을 모집한다. 블루윙즈미디어는 수원이 지난해부터 구단 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팀의 명칭이다. 블루윙즈미디어는 현재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의 각종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월간 매거진 발행과 구단 자체 동영상 중계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구단 미디어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집기간은 12일부터 21일까지이며 모집분야는 취재와 중계, 디자인 등 3개 분야다. 블루윙즈미디어 2015년 명예기자단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안내 및 지원 방법은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5승1패로 창단 후 첫 1위에 오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유니폼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전국 대학생과 디자인 관련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마감일은 12월 15일이다. 총상금은 3천400만원이며 일반인 부문 대상에 1천만원, 학생 부문 대상에 5백만원의 상금을 각각 준다. 응모 방법 등은 배구단 홈페이지(www.oksavingsbankrushnca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개막 전 이후 8연승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킨 고양 오리온스가 11월 둘째주 선두 탈환을 노린다. 오리온스는 오는 1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15일에는 선두 울산 모비스와 홈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0일 현재 10승3패로 모비스(10승2패)에 0.5경기 뒤진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오리온스는 8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가 다시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리온스는 득점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트로이 길렌워터(평균 24.69점)와 도움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이현민(6.5도움)이 공격을 주도하고 있고 신예 이승현이 기록면에서는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진 않지만 평균 9.62점, 1.6도움, 4.1리바운드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길렌워터와 이승현은 지난 9일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혼자 32점(7리바운드)을 넣은 길렌워터와 3점슛 4개를 림에 꽂으며 18점을 올린 이승현의 활약을 앞세워 86-77, 9점 차 승리를 거뒀다. 길렌워터와 이승현이 이번 주 열리는 KGC 전과 모비스 전에서도 이같은 활약을 펼쳐준다면 선두 탈환도 노릴 만하다. 올 시즌 초반 두 차례나 3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K
화성 IBK기업은행이 2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1라운드를 2위로 마쳤다. 기업은행은 10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성남 도로공사에 세트스코어 3-1(14-25 25-21 25-12 25-12)로 역전승했다. 지난 달 26일 인천 흥국생명 전과 지난 4일 수원 현대건설 전에서 연패를 당해 주춤했던 기업은행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3승2패, 승점 9점을 기록,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기업은행은 1세트에 외국인 선수 데스티니 후커(미국·26점)가 단 1득점에 그친 반면 도로공사의 외국인선수 니콜 포셋(미국·27점)에게 10점을 내주고 라이트 문정원에게 서브 득점 3개를 허용하는 등 공수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손쉽게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 세터 김사니의 정확한 볼배급과 용병 데스티니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기업은행은 2세트 11-9로 앞선 상황에서 데스티니가 연속해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13-9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데스티니의 후위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린 뒤 채선아가 니콜의 백어택을 블로킹하면서 18-1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정구리그를 3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정규리그 2위 자리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수원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 후반 추가시간 고요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수원은 17승8무10패, 승점 61점으로 정규리그 2위 자리를 지키긴 했지만 같은 날 울산 현대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포항 스틸러스(16승9무10패, 승점 57점)에 승점 4점 차로 쫒기게 된 것은 물론 4위 서울(14승11무10패, 승점 53점)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좁혔다. 수원이 안정적으로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6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만약 수원이 연패에 빠지거나 승점 5점 미만을 획득할 경우 포항에 2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 4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 1∼3위는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1, 2위는 본선
김승구(화성시청·사진)가 제19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승구는 10일 충남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나병훈(한국국제대)을 15-4로 가볍게 제압하고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1회전에 주민우(한국국제대)를 15-10으로 꺾은 김승구는 2회전과 3회전에도 정원식(한국국제대)과 정승화(부산시청)를 각각 15-7, 15-13으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김승구는 준결승전에서도 권영준(전북 익산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15-1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뒤 한 수 아래인 나병훈을 손쉽게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부 에페 개인전에서는 임주미(경기도체육회)가 준결승전까지 진출했지만 4강에서 김보미(부산시청)에게 8-15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김민수(화성시청)도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남녀 플뢰레와 에페, 사브르 등 6개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이 모두 열리는 이번 대회의 성적은 국가대표 선발전 시드 배정에 적용된다. /정민수기자 jms@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저축은행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자필드하키 대표팀에 격려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8일 수원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 한진수 여자하키 대표팀 감독과 대표팀 주장 김종은 등 20명의 선수단을 초청해 2세트 종료 뒤 2천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OK저축은행의 모그룹 아프로서비스는 2012년부터 필드하키 국가대표팀을 후원했고, 매년 대학 필드하키 선수 10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편 OK저축은행은 이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천안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에 제3회 아시아 농아인야구대회(11월 20∼24일, 대만)에 출전하는 농아인야구 대표팀을 초청해 1천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서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오리온스는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트로이 길렌워터(32점·7리바운드)와 3점슛 4개를 모두 적중시키며 18점을 올린 신예 이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86-77로 제압했다. 개막 이후 8연승을 질주하다 3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오리온스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10승3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 모비스(10승2패)에 0.5경기 차로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전반까지 32-38, 6점 차로 뒤진 오리온스는 3쿼터에만 혼자 20점을 퍼부은 트로이 길렌워터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스는 2점 차로 앞선 가운데 시작한 4쿼터 초반 이승현과 이현민의 연속 3점슛 등으로 점수 차를 9점 차까지 벌리며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연달아 가로채기에 이은 덩크슛과 자유투 2개를 꽂으며 점수 차를 벌려 삼성을 9점 차로 물리쳤다. 오리온스는 또 삼성을 상대로 홈 경기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은 신인 김준일이 16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후반 오리온스의 맹공을 당해내지 못하고 최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코오롱그룹장으로 치러져 오는 12일 발인한다. 장지는 경북 김천시 봉산면 금릉공원묘원이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1996년 일선에서 은퇴한 뒤 취미인 그림 그리기로 소일하거나, 그룹 산하 오운문화재단의 복지사업과 캠페인 등에 전념해왔다. 오운문화재단은 이 명예회장의 호인 ‘우정(牛汀)’을 딴 우정선행상을 제정해 시상해왔다. 고인은 또 1970년 여자실업농구연맹 회장을 맡은 것을 비롯해 1980∼1990년대 대한농구협회장, 대한골프협회장 등을 지내며 한국 체육계 발전에도 한 몫을 했고 특히 마라톤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고교마라톤대회를 만들고 코오롱 마라톤팀을 운영하면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등 대표 선수들을 길러내는 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훈장으로는 금탑산업훈장(1982년, 2004년), 체육훈장 백마장(1982년), 국민훈장 무궁화장(1992년, 2004년), 체육훈장 청룡장(1992년, 2004년)을 받았고 자서전으로 ‘벌기보다 쓰기가, 살기보다 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