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마라톤의 간판’ 최경희(29·경기도청)가 2010 구미 새마을마라톤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부활을 알렸다. 최경희는 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시내를 돌아오는 대회 여자부 하프코스(21.0975㎞)에서 1시간16분49초를 기록하며 윤선숙(1시간17분26초)과 강수정(1시간17분30초·이상 강원도청)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04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1위에 오른 이후 2008년 춘천마라톤 2연패, 대구마라톤 우승 등 2000년대 중반 전성기를 누리던 최경희는 지난해 부상으로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해 처음으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 하프코스에서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예고했다. 또 남자 개인전에서는 유영진(청주시청)이 1시간04분59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경기도청의 조용은 1시간05분18초로 5위에 머물렀다. 한편 3명의 기록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강원도청이 각각 3시간16분27초와 3시간55분58초로 남녀부 정상에 올랐으며 경기도청은 4시간00분22초로 여자 단체전 5위를 기록했다.
2010 프로축구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정규리그 챔피언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블루윙즈의 메인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 시즌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으로 5월과 6월 휴식기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다. 15개 팀은 30라운드에 걸쳐 팀당 28경기씩 총 420경기를 치러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고 플레이오프를 거쳐 12월 5일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또한 지난해 정규리그 1∼3위(전북, 성남 일화, FC서울)와 FA컵 우승팀(수원) 등 네 팀이 초청을 받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컵대회 때문에 정규리그는 주말에만 치러진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정규리그 정상 복귀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지난해 정규리그 10위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지만 FA컵을 제패하며 체면치레를 한 수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조원희를 임대 형식으로 데려오고 ‘왼발 달인’ 염기훈과 국가대표 수비수 강민수, 외국인 수비수 주닝요를 영입하면서 허리와 수비진을 보
최인상(경기체고)이 2010 세계 및 아시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겸 제1회 청소년올림픽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인상은 25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청소년 선발전 남자 자유형 54㎏급에서 박성희(충남체고)를 맞아 1,2라운드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2-0(2-0 4-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 사이드 태클로 2점을 얻으며 라운드를 가져간 최인상은 2라운드에도 두번의 태클을 성공시키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남자 자유형 46㎏급에서는 조진현(경기체고)이 결승에 진출했지만 강대훈(충남체고)에게 1,2라운드를 모두 빼앗기며 0-2(0-2 0-5)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주니어 선발전 남자 자유형 50㎏급에서는 정용석(경기체고)이 오영석(청량고)과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2(3-4 3-0 1-1)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고 96㎏급 조동희와 120㎏급 박상현(이상 용인대)은 결승진출이 좌절되면서 각각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 빙상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세계를 또한번 놀라게 했다. 한국은 24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만m에서 이승훈(22·한국체대)이 12분58초55로 올림픽 기록(종전 12분58초92)을 0.43초 앞당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이날 400m 트랙을 25바퀴 도는 1만m에 16명의 참가 선수 중 5조 인코스에 출전해 매 바퀴마다 기록을 단축시키면서 네덜란드의 반 데 키에프트 아르젠을 한바퀴 이상 따돌리는 놀라운 레이스를 펼쳐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중간 1위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 5천m 우승자인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코스 이탈로 실격처리 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크라머는 이날 8바퀴를 남겨놓고 8분44초95로 이승훈(8분49초01)보다 4초06을 앞섰지만 코너를 진입하면서 자신의 코스인 아웃코스가 아닌 인코스로 잘못 들어서 실격됐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도 이날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수(76.28점)를 2.2
이승훈(부천시청)-김지영(인천시청) 조가 제65회 서귀포칠십리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훈-김지영 조는 24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오대성(건국대)-김건희(NH농협) 조를 2-0(6-4 7-5)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첫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은 이승훈-김지영 조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7-5로 신승을 거뒀다. 또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는 임용규-조승재(이상 명지대) 조가 김현준(경산시청)-설재민(건국대) 조와 접전 끝에 2-1(3-6 6-4 10-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라 임형찬-전웅선(이상 용인시청) 조를 역시 2-1(6-2 4-6 10-6)으로 힘겹게 따돌린 이동규-최재원(이상 경산시청) 조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밖에 남자단식에서는 김성관(수원시청)과 서용범(부천시청)이 김영준(고양시청)과 안재성(오크밸리)을 각각 2-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고 여자복식에서는 상서경-김윤희(이상 수원시청) 조와 유수미-유희선(이상 용인시청) 조가 나란히 4강에 진출,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김진아(성남여고)가 제11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진아는 24일 인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본선(394점)과 결선(102.8점) 합계 496.8점으로 김미애(천안여고·496.7점)와 김세영(경남체고·496점)을 힘겹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394점으로 이윤경(경북 동지여고·396점)과 서수완(부산체고·395점)에 이어 3위권으로 결선에 오른 김진아는 결선에서도 김미애(103.7점), 김세영(103점)에 이어 세번째로 좋은 성적을 내 극적인 우승을 이뤘다. 김진아는 이어 민지-강소이-이아영(이상 성남여고)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1천175점을 기록, 천안여고(1천174점)와 부산체고(1천173점)를 제치고 우승, 2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남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손재홍-김강민-황승민-한동엽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760점을 쏴 전남 담양고(1천76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과천고가 제38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과천고는 24일 경북 경주시 황성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서울 보인고를 2-1로 따돌리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또 수원공고는 울산 학성고와 전·후반 80분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 8강에 진출해 과천고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고 고양 능곡고도 경북 안동고와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5로 신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 대구공고와 4강 길목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김포 통진고는 서울 영등포공고를 2-1로 힘겹게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고 안산 초지고도 대구 대륜고와 전·후반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대성(수원시청)이 2010년 세계 및 아시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 겸 제1회 청소년올림픽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성은 24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리그전으로 열린 남자 자유형 66㎏급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정영호(삼성생명)와 최두수(LH)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대성은 첫번째 경기에서 김두수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1라운드를 3-0으로 따낸 뒤 2라운드에서 7-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1승을 챙겼다. 김대성은 이어 두번째 상대인 박성운(태백시청)도 2-0(3-1 6-1)으로 꺾고 마지막 상대인 정영호마저 2-0(5-0 8-3)으로 눌러 정상에 등극했다. 또 주니어 선발전 여자 자유형 63㎏급에서는 장은실(성남시청)이 최성연(수원계명고)을 상대로 1라운드를 1-0으로 이긴 뒤 2라운드도 4-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고 48㎏급 김여진(성남시청)도 최은진(대전체고)에게 1, 2라운드에 각각 1점씩을 뽑아내는 효과적인 경기를 펼쳐 2-0으로 승리, 1위에 입상했으며 51㎏급 류은혜(계명고)도 이신혜(부산체고)를 2-1(3-2 0-2 3-1)로 힘겹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청소년 선발전 여자 자유형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이승훈(21·한국체대)이 자신의 두번째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에 또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승훈은 24일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2분58초5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러시아의 스코브레프(13분02초07)와 네덜란드의 봅 데용(13분06초73)을 따돌리는 놀라운 레이스를 펼친 끝에 7년 만에 올림픽 신기록(종전 12분58초92)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또 지난 달 10일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기록(13분21초04)을 불과 45일만에 21초49나 단축시켰다. 1만m 경기 세번째 출전만에 세운 쾌거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지 불과 7개월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레이스였다. 16명의 참가선수 중 5조 인코스에 편성돼 네덜란드의 반 데 키에프트 아르젠과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승훈은 출발부터 여유가 넘쳤다. 400m 트랙을 25바퀴나 돌아야 하는 ‘빙판의 마라톤’에서 첫 바퀴를 돌자 앞서 1위였던 노르웨이의 스베레 하우글리의 기록을 0
내셔널리그가 2010 시즌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캐치프레이즈를 확정, 발표했다. 내셔널리그는 23일 축구팬을 대상으로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 결과 ‘비상(飛上)하라! 내일의 챔피언이여!’를 2010년도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캐치프레이즈는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내셔널리그의 이미지와 선수들의 도전정신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 내셔널리그는 오는 3월 26일 오후 7시 수원시청과 고양KB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210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