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지난 8월 23일 열렸던 수원 블루윙즈와의 원정 경기를 꼽았다. 14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온라인 투표 결과 2-1로 역전승을 거둔 수원 전이 1위로 뽑혔으며 11월 22일 성남 일화와의 6강 플레이오프전이 2위, 3월 8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올 시즌 개막전이 3위에 올랐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인천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응원마당’ 게시판에 ‘페트코비치 감독의 애장품을 잡아라’는 이벤트에 댓글로 1인당 3경기씩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5명의 응모자가 3경기씩 투표한 결과, 총 135표 가운데 수원 원정경기가 42표를 얻어 1위로 선정됐고 성남과의 6강PO전 원정경기가 25표, 부산과의 홈경기가 18표를 받아 뒤를 이었다. 인천 팬들은 수원 원정경기에 대해 ‘4년동안 무승 징크스를 날리고 역전승을 거둔 감동적인 경기’라고 밝혔다. 또 성남과의 6강 PO전은 ‘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라 승부차기 끝에 패해 아쉬움과 감동이 많이 남는 경기’였으며 부산과의 개막전은 ‘페트코비치 감독의 K-리그 첫
한국이 제5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3일 중국 특별행정구 홍콩 콜리세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금 39, 은 45, 동메달 59개로 중국(금 113, 은 73, 동 46)과 일본(금 62, 은 58, 동 70)에 이어 5회 연속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9일 동안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우정을 나눴던 스포츠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고 4년 뒤 중국 톈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날 열린 폐회식에서는 창탁싱 홍콩 민정사무국장(내무장관)과 티모시 폭 조직위원장이 차례로 나서 참가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과 투혼을 격려했고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이 폐막을 선언했다. 이어 대회기가 2013년 개최지인 중국 톈진 시장에게 전달됐고 축하 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주최지 홍콩은 축구에서 감격적인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금 26, 은 31, 동 63개로 국가별 메달 순위 4위에 올랐고 북한은 역도와 유도, 하프마라톤에서 강세를 보이며 금 6, 은 8, 동 11개로 7위에 그쳤다. 폐회식에 앞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한국은 하키에서 남자부가 우승을 차지하며 전날 여자부 우승에 이어 동반우
인천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부활의 날개를 폈다.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NH 농협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0(33-31 28-26 25-2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현대캐피탈전 연패 사슬을 ‘7’에서 끊으며 6승5패로 3위 현대캐피탈(7승4패)과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다나일 밀류세프(10득점)의 오른쪽 고공강타가 터지면서 1세트부터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벌인 대한항공은 31-31에서 진상헌(11득점)이 하경민(4득점)과 네트 위 밀어넣기 싸움에서 이기면서 승기를 잡았고 박철우의 범실이 이어지면서 기분 좋게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도 대한항공은 17-22까지 끌려갔지만 이동현(6득점)과 김학민, 장광균(9득점)이 3연속 가로막기와 김학민의 쳐내기 득점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뒤 26-26에서 신영수(10득점)의 터치 아웃 득점과 상대 주포 앤더슨(18득점)의 실책으로 2세트마저 따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3세트 6-4에서 김학민이 연속 백어택과 오픈 강타로 현대캐피탈의 블로킹을 무너뜨려 12-5로 달아나면서 감격스러운 승리를 마무리했다.
경기도 생활체육 클럽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09 경기사랑 클럽 최강전 배드민턴리그에서 고양시 성라클럽과 구리체육관클럽이 각각 1,2부에서 원년 우승을 차지했다. 고양 성라클럽은 13일 김포시 걸포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1부 결승전에서 군포시 군포클럽에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31점 단세트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첫번째 경기인 50대 혼합복식을 14-31로 내준 성라클럽은 40대 여자복식에서 31-15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40대 남자복식에서도 31-27로 승리, 게임 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경기인 30대 여자복식을 18-31로 내주며 다시 동점을 허용한 성라클럽은 마지막 경기인 30대 남자복식에서 31-24로 힘겹게 승리하며 초대 챔피언의 감격을 누렸다. 또 2부 구리체육관클럽은 김포시 사우클럽과의 결승전에서 역시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첫 경기인 50대 혼합복식을 23-31로 내준 구리체육관클럽은 40대 여자복식 마저 20-31로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40대 남자복식에서 31-24로 승리하며 추격에 나선 뒤 30대 여자복식에서도 31-17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경기도체육회가 도민에게 체육웅도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 스포츠를 통해 도민에게 감동을 주기 위한 워크숍과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동안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홍광표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공석복 운영부장 및 사무처 직원과 한국산업관계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처 직원 워크숍과 비전 선포식을 갖고 ‘감동주는 경기체육 세계위상 드높이자’는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달 25일 안산 경기도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졌던 1차 워크숍에 이어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 사무처 직원들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대비 1차 사무처 워크숍 결과물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전략과제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사무처 업무 효율화를 위한 직무기술서 및 직무명세서 등을 작성해 조직운영 전반에 걸쳐 체계적인 경영지표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 ‘우수선수 및 지도자육성’, ‘국제스포츠교류 강화’, ‘성과보상 확대’, ‘체육현장 감동스토리 발굴’ 등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 개척자인 경기도가 올해
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8연승을 내달렸다. 신한은행은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치러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금호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기록한 김연주(19점·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64-63 신승을 거뒀다. 8연승에 성공한 신한은행(15승3패)은 전날 춘천 우리은행을 94-70으로 꺾고 3연패 위기를 모면한 2위 용인 삼성생명(13승5패)을 2경기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확고히 했다.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꽂은 김연주와 정선민(9점·7도움), 하은주(6점·4리바운드)의 골밑슛을 앞세워 36-32로 전반을 마친 신한은행은 후반 초반 금호생명 신정자(12점·7도움·6리바운드)와 정미란(14점·4도움)을 막지 못해 47-50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 최윤아(12점·5어시스트)와 전주원, 강영숙, 이연화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 1점차로 승리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90㎏급 금메달리스트 황희태(수원시청)가 도쿄 그랜드슬램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희태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급 결승에서 일본의 아나이 다카마사에게 안뒤축걸기 유효승으로 이겼다. 황희태는 앞서 8강에서 프랑스의 프레데릭 스티겔만을 배대뒤치기 한판승으로 이긴 뒤 준결승에서는 그루지야의 레반 조르졸리아니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전날 열린 남자 73㎏급 결승에서는 왕기춘(용인대)이 일본의 아와노 야스히로를 꺾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이 대회를 3연패한 왕기춘은 이날 6경기를 내리 이기면서 52연승을 기록, 이원희가 2003년 세운 국내 유도 최다 연승 기록인 48연승을 갈아치웠다. 작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은메달을 땄던 왕기춘은 작년 12월 가노컵 대회(도쿄 그랜드슬램 옛 이름) 우승을 시작으로 연승 행진을 시작, 올해 5월 러시아 모스크바 그랜드슬램 우승, 8월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유도선수권대회 2연패 등 연승행진을 이어왔다.
지난해 천하장사에 올랐던 윤정수(수원시청)가 2009 천하장사대축제에서 초반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윤정수는 10일 경북 경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예선 8조 경기에서 최병두(현대삼호중공업)에게 1-2로 패했다. 지난해 천하장사를 비롯해 올해 설날장사 등을 제패하며 모래판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윤정수는 지난 9월 증평인삼배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0월 추석장사대회 준결승에서 황규연(현대삼호중공업)에게 패하는 등 최근에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예선을 모두 끝낸 이날 이주용과 이승호(이상 수원시청), 박한샘(성남시청) 등이 32강에 이름을 올렸고 엘리에세르 구티에스 페레스 등 스페인에서 온 선수 4명도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 흥국생명이 숙적 서울 GS칼텍스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계속된 2009~2010 NH 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GS칼텍스를 3-1(25-14 12-25 25-23 25-21)로 제압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3승4패로 2위 KT&G와의 승차를 2경기차로 좁혔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GS칼텍스의 조직력이 무너진 틈을 타 주포 카리나를 앞세워 25-14로 손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2세트들어 GS칼텍스의 신인 양유나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2-25로 세트를 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흥국생명은 3세트들어 카리나의 왼쪽공격을 앞세워 25-23으로 세트를 따낸 뒤 4세트에도 카리나와 황연주 좌우 쌍포가 폭발하며 25-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연주는 이날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해 혼자 23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카리나와 한송이도 16점씩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했다. 한편 인천 대한항공과 우리캐피탈이 맞붙은 남자부 경기에서는 밀류세프와 장광균을 앞세운 대한항공이 3-0(25-13 25-19 25-21)으로
‘여자프로농구 신흥 강호’ 안산 신한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제물 삼아 7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10일 천안 KB인재교육원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주포 정선민(21점·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변연하(23점·10어시스트)가 버틴 국민은행을 78-75로 물리쳤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파죽의 7연승 행진으로 14승3패를 기록하며 2위 용인 삼성생명(12승5패)과 격차를 2경기차로 벌렸다. 또 올 시즌 국민은행과 네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 국민은행 주포 변연하와 정선화(21점)의 공격을 막지 못해 24-26, 2점차로 뒤져지만 2세트 들어 정선민과 강영숙(10점·9리바운드), 전주원(7점·10어시스트), 최윤아(12점·7어시스트), 이연화(10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전반을 44-44, 동점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신한은행은 1분여를 남기고 변연하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61-64로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