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이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신태용 감독은 2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결정 1차전을 하루 앞둔 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임 당시 선수들에게 했던 ‘프로 세계에서 2등은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는다’는 말로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오늘 마지막 훈련을 하고 선수들에게 ‘너희가 우승한 것과 안한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여기까지 올라온 것도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어렵게 왔으니까 한 번 더 해보자’고 이야기했다. 6강에 올랐고 FA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나 스스로 만족하는 면도 있었다. 하지만 막상 챔프전에 진출하니 사람 욕심이라는 것이 그렇지 않더라”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6강 플레이오프 전 퇴장으로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플레이오프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플레이오프를 관중석에서 무전기로 지휘했던 신태용 감독은 “징계가 풀렸지만 내일 역시 관중석에 올라갈지 생각 중”이라며 회견장의 긴장감을 풀기도 했다. 신 감독은 또 6강 플레
양주 덕계중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도대표 1차 평가전 중등부에서 8강에 진출했다. 덕계중은 1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16강 전에서 김포 통진중을 2-0으로 완파하고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또 양평중은 군포중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해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이천중도 광명중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 8강에 올랐고 안산 부곡중도 시흥 정왕중의 실격패로 8강에 합류했다. 이밖에 광주중은 파주 광탄중을 1-0으로 누르고 1회전을 통과했고 성남 풍생중과 수원중, 안양중도 각각 2회전에 올랐다. 한편 초등부에서는 화성 장안초가 시흥 신일초를 승부차기 끝에 4-2로 꺾고 1회전을 통과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신세계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안산 신한은행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마지막 홈 경기에서 박정은이 3점슛 6개 포함, 25점을 올린데 힘입어 신세계에 73-7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패 수렁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신한은행에 내줬던 삼성생명은 12승3패를 기록하며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신세계는 4연패를 당하며 5승10패로 춘천 우리은행과 공동 5위로 밀려났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 박정은이 3점슛 3개를 림에 꽂고 이종애(12점·5리바운드)와 허윤정(7점)이 미들슛으로 득점에 가세하며 양지희(22점·8리바운드)의 골밑슛과 전신혜(6점)의 자유투로 맞선 신세계에 23-18로 앞서갔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2쿼터들어 신세계의 강한 맨투맨 수비에 막혀 9득점에 그치며 신세계의 추격을 허용해 전반을 32-28, 4점차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이미선(8점·11어시스트)의 3점슛과 킴벌리 로벌슨(15점·7리바운드), 선수민의 골밑슛으로 공격이 살아난 삼성생명은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해 한때 12점차까지 앞섰지
고양시가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75㎏)에서 대회 4연패를 달성한 장미란(26·고양시청)에게 2천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카퍼레이드를 실시한다. 고양시는 30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인상에서 136㎏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에서 187㎏을 들어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오르고 합계에서도 323㎏으로 우승, 2관왕에 오른 장미란에게 포상금 2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또 오는 4일 고양시 일대에서 한 시간가량 장미란의 카퍼레이드를 벌일 계획이다. 카퍼레이드가 끝나면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세계선수권 4연패 달성 등의 공로로 장미란에게 포상금을 전달키로 했다. 고양시 포상 규정에 따르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포상금 1천만원을 주고 같은 대회에서 추가 메달을 딸 경우 일정 비율에 따라 보너스를 더 준다. 여기에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면 금메달 포상금의 20%를 별도 수당으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장미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획득과 세계신기록 1차례 수립에 따른 수당 등으로 모두 2천만 원을 받는다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한편 대한역도연맹도 연맹 이사회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에 대한 포상 게획을 논의할 예정인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케니가 지난달 가장 돋보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30일 경기운영위원, 심판위원, 경기판독위원 등 17명이 참가한 ‘NH 농협 11월 MVP’ 투표에서 케니가 10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케니는 득점(144점), 공격종합(48.27%), 퀵오픈(58.33%) 등에서 1위를 달리며 팀의 주포로 맹활약 해 현대건설이 1위를 달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또 남자부에서는 김요한(LIG손해보험)이 소속팀을 1라운드 전승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표를 얻어 MVP로 선정됐다. 김요한은 득점 5위(117점), 공격종합 3위(51.69%), 후위 1위(67.92%)에 오르며 주공격수로 제 몫을 다 했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6·고양시청)이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장미란은 28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최중량급(+75kg) 용상에서 187㎏을 들어올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186㎏)을 1㎏ 늘리며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323㎏으로 우승, 2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또 인상에서도 136㎏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장미란은 2005년부터 4회 연속(2005, 2006, 2007, 2009)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여자 헤라클레스’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을 포함해 5년 연속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역도사에 새로운 금자탑을 세웠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4연패를 이룬 선수는 중국의 리야쥐안(1990년~1993년)과 탕웨이팡(1995~1998년) 두 명뿐이며 올림픽까지 5년 연속 세계 최고의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장미란이 처음이다. 장미란은 또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이번 대회에서 국제역도연맹(IWF) 기자단 선정
“장미란이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훈련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 동계훈련 때 새로운 훈련 방식을 도입해 장미란의 취약종목인 인상을 보강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최중량급(+75㎏) 1인자인 장미란을 지도한 김기웅 감독은 장미란이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훈련 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여자 대표팀 감독은 맡은 김 감독은 “중국선수들은 밀어내는 훈련을 많이 해 인상에서 강하고 우리는 당기는 훈련을 많이해 용상에서 강한 것 같다”며 “우리가 인상을 보강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훈련방식보다는 예전 처럼 스파르타 식 훈련을 통해 땀을 흘려 체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장미란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지 못한 것에 대해 “미란이는 118㎏의 몸무게를 유지할 때 가장 좋은 기록을 세운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란이가 좋아하는 회도 많이 먹고 고기도 많이 먹어 체중 유지에 힘썼지만 심리적인 부담 때문에 몸무게가 덜 나갔고 그만큼 기록도 적게 나왔다
성남 일화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포항불패’를 이어가며 프로축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성남은 2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플레이오프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터진 몰리나의 프리킥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K-리그 최다 우승팀(7회) 성남은 정규리그 1위 전북 현대와 다음 달 2일과 6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8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성남 선수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와 정신력의 승리였다.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포항에 앞선 성남(2승1무·FA컵 포함)은 라돈치치와 몰리나를 전방에 배치하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고 올시즌 홈 24경기 연속 무패(15승9무)를 기록중인 포항은 스테보를 축으로 좌우에 노병준, 데닐손을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성남은 6강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체력적인 부담이 때문인 듯 전반 주도권을 포항에 내줬다. 전반 11분 스테보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빗겨가고, 18분에는 노병준의 왼발슛을 골키퍼 정성룡이 막아내며 위기를 넘긴 성남은 전반 44분
경기도가 제55회 부산~서울 대역전 경주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8일 여의도에서 임진각까지 53㎞ 구간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2시간54분02초로 최종 합계 27시간48분59초를 기록하며, 충북(27시간21분51초)에 이어 준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5년 제51회 대회에서 우승했던 경기도는 4년 연속 충북에 이어 종합 2위를 지키고 있다. 전날 천안~여의도(91.3㎞) 구간에서 선두 충북과 서울, 경북, 전남에 밀려 구간 5위까지 떨어지며 중간 합계 24시간54분57초로 3위 서울(25시간00분1초)에 5분여 차로 쫒긴 경기도는 대회 마지막날 1구간(여의도~독립문·7.6㎞)에서 박호선(삼성전자)이 26분53초로 4위에 오르며 비교적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2구간인 독립문~구파발(8.5㎞)에서도 최영돈(한국체대)이 27분42초로 4위에 오르며 합계 시간에서 서울에 3분여 차까지 쫓긴 경기도는 3구간(구파발~벽제·7.6㎞)에 출전한 안현욱(국군체육부대)이 23분18초로 2위로 골인하며 서울과의 격차를 다시 벌리는 듯 했다. 그러나 4구간(벽제~봉일천·7.5㎞)과 5구간(봉
성남 일화 고교 클럽팀인 성남 풍생고가 2009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풍생고는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양제철고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전반 11분 이종호에게 결승골을 허용, 2-3으로 역전패 했다. 풍생고는 전남 드래곤즈 클럽팀인 광양제철고를 맞아 전반 32분 미드필드에서 이영훈이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스루패스를 골지역 정면에 있던 윤현섭이 왼발로 밀어넣으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풍생고는 후반 7분 광양제철고 지동원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2분 만에 또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었던 풍생고는 후반 40분 오른쪽 코너킥 찬스 때 한상현이 헤딩골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하지만 풍생고는 연장 전반 11분 이날 2골을 허용한 지동원과 이종호의 콤비 플레이에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한편 앞서 열린 중등부 왕중왕전 결승에서는 의정부 발곡중이 전북 이리동중에게 0-1로 패해 역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